"물고기는 물을 못본다.
사람은 바람을 못본다.
미혹한 자는 성품을 못본다.
깨달은 자는 공을 못본다."
위 멘트는 원래 오래 전에 내려오던 멘트고 그걸 유튜브 영상에서 고산스님이 언급한 겁니다. 깨달은 자는 공(空)을 못본다네요. 여래장만 보이니 그렇겠죠.
[유전] [오후 10:52] 미혹한 자는 이 우주가 생명존중(도교), 대자대비심(불교), 사랑(예수교. 미륵불) 이라는 성품을 못보고 공사상에만 빠져 진리가 없는 허공만 있다고 보는데, 깨달은 자는 진공묘유 라는 말과 같이 공사상을 뛰어넘는 진리 있음을 봅니다.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심연] [오전 12:03] 중생 눈에만 공할 뿐 깨달은 존재의 눈에는 대자대비심으로 운영되는 불법이 보입니다. 반야심경에 조견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오온이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 고통을 건넜다고 하죠. 이는 관자재보살이 자비심을 깨달아 오온이 공함을 비추어 보았다는 의미로 대자대비심을 깨달은 것이지 공을 깨달은 것이 아닙니다. 현상과 오온 자체가 공한 환상일 뿐이지 현상을 운영하는 불법은 대자대비심에 따르는 실제하는 이치이기 때문에 자비로운 성품를 깨달은 자는 제법실상을 봅니다.
"제일의는 자비이니라 -대보적경-"
[유전] [오전 12:05] 그렇죠.
[심연] [오전 12:05]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게임속 화면과 npc는 환상이고 공하지만 게임을 구동하는 프로그램(법)과 운영자(부처)는 공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