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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30 21:15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환상과 오만.
 글쓴이 : 레종프레소
조회 : 539  



================
결국은 자연 과학적인 해법의 한계에 봉착한 인간이...
스스로의 생존과 평온을 위해 (한계를 인정하고) 만드는 것..
그것이 곧 '신"인 것이고  (즉 신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다)
================

위의 의견은 그저 착각이고 그저 환상임....신을 인간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은 진짜 근거없는 환상임..아~~~~무 근거없음...
종교를 인간이 만들었을 수는 있어도 신을 인간이 만들었다는 것도 진짜 근거없는 소리에 지나지 않음..(물론 종교장사를 위해서 교주가 만들어내거나 위격을 부여한 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초월적 존재로서의 신 일반을 말하는 것임)

신이라는 것을 인간이 만들었다면 신이 인간의 관념속의 허구라는 것밖에는 안되는데
그런 신과 자연과학이 본질이 같다????????  (<- 위의 구절의 출처가  신과 자연과학은 본질이 같은 것이다 라는 제목의 글임.)

횡설수설임..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의 경험이전에 존재하는 것이라서 선험적 존재이고
그러한 존재는 인간의 경험적 관찰방법 즉, 과학적 관찰방법으로는 검증이 안되는 법임...
과학이 만능 같아도 과학도 반쪼가리지 과학이 뭐 있나?

과학은 뭐냐면,
우주가 1에서 10(절대객관, 궁극의 합리, 순수형상, 신)까지 존재할 때,

과학은 1에서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까지 관찰, 실험등 경험적 방법으로 차근차근 끊임없이 검증해가는 방법임..


즉 과학으로 10이라는 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주만물을 다 검증해야 함..
결국 이런 소리임.....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신의 비서부터 전부 다 만나고 와야 하는데
문제는 그 신의 비서의 숫자가 무한대라는 거..


따라서 과학은 무한대로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노가다 삽질만 하다 마는거지 과학으로는 1,000,000억년이 지나도 신을 못만남...

종교 만능 외치는 놈도 등신이고, 과학만능 외치는 인간도 별반 차이 없는 것임..
신마저도 인간이 만들었다는 것도 지극히 오만이고..

꼭 기독교적 심판이 아니라도 사후세계에서의 어떤 종교적 영적 심판 있다면
신을 인간이 만들었다는 인간부터 숯불에 구워질 듯...

과학이 위대하지만 신은 그보다 더 위대한 것임..



요즘 인간들이 종교는 안믿는다는 인간도 하도 세뇌가 되어서 '신'하면 기독교적 유일신을 떠올리거든?
거기서부터 삽질이 시작됨.....자기가 상정하는 신이 기독교적 유일신을 상정해놓고는
그가 갖는 모순과 불의함을 비판한다고, 정작 '신 일반'을 비판해버림..

예수교를 비판할 거면 여호와를 비판해야 하는거지, 뭉뚱그려 '신'을 인간이 창조했네 이런 소리 하면
번짓수가 잘못된 것임..

(나 스스로는 다신관에 기초하고 있지만  아래에서는 서술의 편의상 다신 중 가장 최상위의 신을 상정하여 서술하는 것이고, 조물주, 조화옹이라고 표현한다고 하여 유일신관이 아님을 미리 밝힘)

우주를 (포섭함에 있어서) 주(主), 객(客) 으로 나눌 때
이 넓은 우주가 전부 객체(客)만 있고, 객체로만 존재하고 주(主, 주체)가 없다고???????

우주도 주인이 있는 법임.......우주가 그저 공짜로 생겨서 주인도 없이 그저 인간이 주뎅이로 찧고 까불라고 존재하는 그저, 오직, 온리 객체일 뿐이라고?????

우주도 주인이 있어야지...
그럼 그 주인이 누구겠음?

신도 만들었다는 그 잘나고 건방진 인간이, 오직 인간만이 이 우주의 주인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그건 헛소리임.....신을 각성한 인간만이 이 우주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 법임....

신을 각성 못한 인간은 그저 고깃덩어리로 한 80년 살다 가는 과객(過客)이지..객이다고..
주인이 못되고 지나가는 손님이고 객(客)일 뿐임.....

이백이 읊은 것처럼 [천지는 만물지역려(萬物之逆旅)] 라는데
주인이 만든 우주라는 여관방에서 한 80년 머물다 가는 나그네 과객이
'내가 주인을 만들었네...'..이런 헛소리 해봐야 주인에게 몰매 맞아 뒈지기나 하지..배은망덕하다고....최소한 귀싸대기임...


흔히 '우주 만물'이라고 하는데, 그 만물 중에 인간은 포함됨..
그런데 그 만물 중에 신은 포함이 안됨....


인간은 그저 그  만물 중에 가장 귀할 뿐, 그저 < 만물의 영장 >일 뿐이고,  그 만물에 신은 포함이 안됨..

신은 이 우주의 주인이라 인간은 우주만물, 삼라만상에 포함돼도 신은 우주만물에 포함안됨..

그래서 신을 우주의 주(主)재자요, 조화옹이라고 하는 것이고, 조물주(造物主)라고 하는 것임.....만물을 만들어낸 주인이라 조물주라고 한 것임...

만약 신이 만물에 포함되고, 신을 인간이 만들었으면 ,,,,,,,신이 아닌 인간을 조물주라고 불렀겠지 안그러함?

조물주는 인간이 만든게 아님.....조화옹은 인간이 만든게 아님.....신은 인간이 만든게 아님...


p.s. 사족을 좀 붙이자면

인간은 뭐라고? 만물의 영장...物임....

은 어떻다? 물은 주체가 될 수 있음? 물은 주체에게 인식의 대상(객체)일 뿐임...

(다만 인간은 물이면서도 신성을 가지고 태어난 관계로 신성을 깨달을 수 있는 존재라는 특수성이 았는 희한한 존재라서 주체적 각성을 하여 神化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뿐이지만, 근데 과학으로 보면 인간이라는 것은 기껏해야 물 70%에, 나머지 30%는 무기물 쪼금,나머지 대부분은 유기물 덩어리밖에 더 되나?ㅋㅋㅋ)

의 속성은 

물유본말(物有本末)

은 본이 있지만 결국 말(末)이 있는거여....고작 80년 살다가는  인간이 억겁의 우주를 두고 신도 만들었네..해봐야 다 개가 달보고 짖는 소리임...

종교장사꾼이나 사이비 교주가 사이비 신은 만들 수 있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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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2 21-12-30 22:24
 
내가 한 말인데 반박을 하네...
신이 인간 말을 한 것이었다?
님 글을 읽어야 할까? 나쁜 거짓말을 하는 인간... 앞잡이같으니.....
     
레종프레소 21-12-30 22:26
 
태지야 아플 땐 누워 자라..
          
태지2 21-12-30 22:28
 
말이 말이 되어야하는데 신이 인간 얘기를 쓰었다 한다.
아무리 닭이라도 생각하면 알게 되는 일인데 그런 말을 한다 레종프레소 인간 쓰뢰기님아!
               
레종프레소 21-12-30 22:31
 
몇년 안팼더니 네가 아주 환장을 했구나...
그냥 가던 길 가라..
네까짓것과 말 섞어봐야 내 격만 떨어진다...훠이 훠이..
                    
태지2 21-12-30 22:33
 
니가 뭔 능력이 있어서 나를 패냐?
넌 말하는 행태부터 병이 든 인간 같다. 병원부터 다녀와라!
                         
레종프레소 21-12-30 22:34
 
죽어 다시 태어나기 전까지는 네가 사람 노릇할 시절이 오겠냐...쯧쯧쯧쯧..
                         
태지2 21-12-30 22:38
 
님 돈 내고 병원 다녀와라!

죽어서 태어난다고? 변화하지 않는데 사람 노릇?
대갈팍이 닭이지?
SpearHead 21-12-30 22:33
 
신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의 사고 하에서나 가능한 개념이라 인간이 만들었다는 거죠.
신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아나요? 과학은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하는 게 과학입니다.

모르는 걸 안다고 있다고 단정하는 게 사이비고 종교고 신이라는 개념입니다

소수종교는 제외하고 인간의 3대 종교의 신 모두 길흉화복과 인간 기준의 권선징악을 설파합니다. 
이게 바로 3대 종교의 신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증거죠. 우주의 절대신이 있다면 인간의 기준이 그 신에게는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레종프레소 21-12-30 22:35
 
-----------------
길흉화복과 인간 기준의 권선징악을 설파합니다.
이게 바로 3대 종교의 신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증거죠
------------------

이게 무슨 논리임????? ㅋㅋㅋ
인간기준의 권선징악???? 그게 인간이 신을 만든 증거????

인간이 신을 본받아 권선징악을 깨달았을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종교와 신은 좀 구분을 하시길...
종교적 교리와 의례는 인간이 정리하고 인간이 만드는 것이 당연하지 그렇다고 신도 인간이 만들었다가 성립할 수 있음????
          
태지2 21-12-30 22:40
 
자신이 쓴 글이나 다시 읽어 보시징...
무식해도 알 수 있는 글임...
               
레종프레소 21-12-30 22:45
 
야 좀 가서 자...
너 아픈 애잖아....일찍 자야지
일찍 일찍 자고,
빨리 다시 태어나서 사람 노릇도 하고 그래야지..
          
레종프레소 21-12-30 22:58
 
모든 문명권에는 인류 문명화의 여명기에는 모두 신의 개입이 있었음을 그리는 신화들이 넘침..

그게 다 개뻥이겠음? 단군신화 그리스 신화, 북미 인디언 신화 등등등

인간의 역사는 기록되기 전에는 모두 설화의 방식으로 전해짐...때문에 그게 설화형식이라고 신빙성이 택도 없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고, 문서로 기록되었다고 신빙성이 넘치는 것도 아님...

거짓은 3,000년, 5,000년씩 못감...거짓과 개뻥은 그 정도로 생명력이 길지 않음...

거기에 진실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몇천년을 내려오는 거지...

인간이 기록을 시작한 역사시대는 고작해야 2,000년에서 쬐끔 더 됨?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어떻게 앎?..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첫번째 문명일까?

그걸 누가 앎?

적어도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소리보다는 덜 허무맹랑할 듯..
     
도다리 21-12-30 22:41
 
오~  이 두님 모처럼 시게 한번 붙으셔서  종철게에 활기를 주시길...ㅋㅋ
내는 거나 해져서  이젠 타자도 잘 안 쳐지니..읽기만 할게요..
도다리 21-12-30 22:39
 
님아..너무 사용한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메몰되지 마시고
그냥 말하고자 하는 핵심에만 집중합시다.
아니 어차피..내는 거의 술 한 잔 걸치면서..유튜브 틀어 놓고..그라고 글을 쓰는데..
(나름 취미처럼 재미있으니..)
단어 하나 하나..너무 비난하고 그카면 겁나서 글 몬 쓰지라..

핵심은 간단 합니다.
모든 존재는 신을 증명한다...
누가 만들었기 때문에 존재물은 존재하는 것이니.. 이 만든자가 신 즉 조물주다..

그라고 님의 댓글에 대한 글은 나으 본문에  답을 달아 놓았소이다.
     
태지2 21-12-30 22:42
 
왜 이렇게 자신이 없음...
남의 집 닭 몰래 잡아 먹었음?
속이려면 더 잘 속여야지... 닭대가리라도 그 대갈팍이라도 더 잘 굴려야 하는 일이고...
그래야 재미가 있지 않을까?

난 엄마가 죽어갈 때 기감질 받는 일에서 더욱 더  죽고 죽이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어...
나데면 다 디져... 좀 거칠지...
          
도다리 21-12-30 22:51
 
돈이나 갚아  팔상인님 돈...그걸 왜 안 갚아?
난리시든데..빨랑 갚아라.
     
레종프레소 21-12-30 22:47
 
================
결국은 자연 과학적인 해법의 한계에 봉착한 인간이...
스스로의 생존과 평온을 위해 (한계를 인정하고) 만드는 것..
그것이 곧 '신"인 것이고  (즉 신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다)
================

이게 단어 하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다리 21-12-30 22:50
 
아 참...또 글을 쓰게 만드실라고 하시네..ㅋㅋ
요 밑 나의 본문 맨 밑에 달린 댓글이 님을 위한 글이요..술 마시면서
글을 썼더니..님의 글이 지워져 잇드만..그래도 그냥 달아 놨으니..읽어 보시구랴..
               
레종프레소 21-12-30 22:54
 
글을 쓰는 스타일이 대충 써놓고 나서 아님 말고...이런 스타일이신 듯

님 스타일 잘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적할 게 하도 많고 횡설수설이긴 해도 전부 다 걸어서 조목조목 지적하기도 그렇거니와 적어도 님이 유전이나 허경영 빠돌이 같은 애들처럼 탱 빈 분은 아닌 듯하여 나름 시간들여서 오랫만에 써드린거임....

어쨌든 님 스타일은 잘 알았음....
                    
도다리 21-12-30 23:21
 
그건 아니고  ..
님이 처음에는 비록 오해로 인하여 제대로 느끼지 못햇다고 할지라도
나의 댓글을 다시 읽어 보면..
내 말속의 ..느낌은 반드시 깨달을 수 있을 것인데
여전히 우기시는군...대단한 양반이시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질의 존재가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이 간단한 것이 내말의 전부요..

그라고 단어 하나 하나에 내가 그냥 신경 덜 쓰고..막 써갈린 것은 맞지만..
님처럼 그렇게 해석하게 할 정도는 아니오..
님도 좀 남의 글은 글 쓴 사람이 말대로 해석해 보고 이해해 보고 하는 노력을 좀 해보쇼.
글을 쓴 사람이.. 글을 설명을 해 주어도 게속 그러면 어케 해..

딱 님은 글을 써도
의도나 핵심을 간단하게 지르는 스타일은 아니고
주로 현학적이거나 지루한 스타일 같은데
 딱 봐도 지적하는 내용을 보니 알겠소...곁가지에 들러붙고..
말을 다시 해줘도 못 알아 듣는..
하튼 자신의 탓도 큰 것도 잇다는 걸 아시고..
자신의 스타일에도 신경을 좀 쓰시길..
                    
도다리 21-12-30 23:25
 
이 양반 예전에 종철게인가 ..어디엔가 글을 종 종 쓴 양반 같은데..
닉을 보니..
그간 뭐 하다가 나타나셨나 그래..
          
태지2 21-12-30 22:50
 
신이 만들고 어쩌구 했다면서?
급변함? 똑바로 밝혀서 말을 다시 해야 하지 않음? 신빙성에서 응?
               
도다리 21-12-30 22:52
 
아...
빨랑 팔상인님 돈이나 갚고..
아니면...님이 생각하는 신은 무엇인지 써보든지 하시오.
                    
태지2 21-12-30 22:56
 
내가 왜 그 돈과 연관되지? 나 몰래 돈을 지불 했다는 것임? 하라고 한 적이 없은데...
그 종교 신종현이 종교에서 돈을 쓰고 한 것임? 내 엄마에게 나란 사람이 있었고, 나에게 하지 말라 했었는데...
그 게 말이라고 나에게 하는 것임? 닭이 악행을 하는데 님이라 생각 함...
불쾌하고 안 해야 하는 일인데 예상 했었음... 그 같은 짓을 할 것이란 것을....
이름없는자 21-12-30 23:02
 
신과 산타나 요정의 존재양식의 차이를 설명하시오.
     
태지2 21-12-30 23:04
 
님이 먼저 설명을 해바... 나쁜 짓 한 인간님이...
평등해서 서열 정리가 안되? 줄을 세우던가 서던가... 아~~ 이해가 안 되고 되시고 하세요?
참 거츠장 걸리적 거리시고 하시네요...
서 보던가? 장난하시는 것은 아니신 것 같다고 말 해야 하나요?

제 엄마가 죽어갈 때 그 기감을 받았어요, 하지 말라 했었는데... 지속적 신종현이 돈과 연관되어 있었지요....
님 자아 독립과 돈벌이?
님들에게 말 할 가치조차 없고 전쟁을 하고싶다면 학살하고 싶은데 대인 학살을 하고 싶네요...
팔상인 21-12-30 23:48
 
예나 지금이나 모르는 건 모른다고 불러야지,
저로선 인간이 신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신'이라고 불리는 것부터 합당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파악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최소한의 어떤 '근거'에서 "이성 추론"을
최대한의 합리로 인과부터 성립시켜야지,
그게 아닌 이상 "설의 한계"에서 벗어난다고 보진 못하겠더군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유물론적 근거에서 유심론적 추론을 세워야지,
유심론적 썰에서 유물론적 접근은 삽질이 되기 쉽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후자의 경우 때문에 한 개인들이 평생을 삽질하는 것도 모잘라서
관련 학계의 학파들이 평생을 삽질하는데 동참하는 일도 잦았고
특히 인류사에서 보면 이쪽 방면으로는 종교계가 가장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사실'을 놓고 과학계와 비교하는 일에
심취하는 종교인이 있던데 이쪽은 애시당초 종교가 갈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종교는 유물론적 사실을 다루는데에 아무런 역량이 없습니다
이쪽 분야는 과학을 따를만한 학문을 인류가 갖고 있질 않죠
게다가 그 혜택도 인류가 보고 있기에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니 과학은 그에 합당한 권위를 인정받아 마땅하죠

종교는 어떤 사실과 관계없이
인문적 유익을 다루는데에는 역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사랑을 강조하고 불교가 측은지심 같은 걸 강조하는게
인문적 유익을 다루는 종교로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볼만하죠
이런 종교인은 아무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종철게에 그런 분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런 방향성은 도외시한 채 맹신,광신,전지전능에 기초해서
과학의 권위에 탐욕을 드러낸다거나 흉내내는 짓거리를 내세우는
유아적 개대가리들에겐
과거 노예들에게 채찍질하듯 정신적 채찍이
현실의 계몽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레종프레소님의 다소 무뎌진 채찍질에
아쉬움이 살짝 남아서 댓글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도다리 21-12-31 01:34
 
=============================================
모르니까 추론해보고 토론해보고 하는 기지..
알면 설명을 해주고 서술을 하겠지.

마치 자신들은 정답을 알고 있다는 것처럼
하물며 사고와 토론의 절차나 방법에까지
서 푼 짜리 엄숙 주의를 들이대며 일갈하려는 모습을 보면
저런 태도야 말로
과학과 신학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아심이 살짝 든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건 아니고

더구나
도대체 종교나 과학을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로 놓고
각각의 역할을 다르게 정의하는 걸 보면
이건 좀 너무 나간 발언으로 보인다. 아마 말을 하다가
좀 흥분한 거 같다..

종교든 무엇이든
사람과 사회가 어떤 대상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수단과 방법은
그 사람과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 지식. 과학적 사고 방식,
지혜와 경험 등의 총체적 틀인 것이다.
과학과 별개라고 하면 안된다.
그런 것들이 모여서 신뢰와 믿음이 되는 것이다.

즉 물질에 대한 본질 추구라 하여 그것이
과학 분야의 일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는 신학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분야에 다 미치는 것이고
더구나..
그들이 종국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궁극적인 진리"로..다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이 어떤 진리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당연하게 ...종교에게도 그대로 진실이 된다..받아들이든 말든..)
즉 모든 인간은
각각 모두가 과학도 하고 종교도 하고 모두 다 꼭 해야 하는 것인데
단지 분업에 원리에 의하여 하나의 분야에 더 종사하게 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세상 모든 과학 이론이 다 가설이다.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 그 어떤 현상들도...단지 익숙해져 있는 것일 뿐..
물이 왜 어는지, 핵 붕괴나 분열은 왜 일어 나는지
중력의 실체는 무엇인지..
모든 물질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전혀 인간은 모른다. 
단지 그런 현상이 어떤 조건에 달하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일어난다는..
그런 현상에 대한 발견만 했을 뿐이지,
그런 현상에 대한 본질은 인간 그 누구도 전혀 모른다.
더해서...
사후 세계는 있는지..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인지..
시간과 공간의 무한성은 과연 신의 개념속에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지
그런 고민들이나..그런  개념 자체가 없으니..
마치 유물과 유심은 별개의 독립적인 특징이 있는 거처럼..
저러는 거 아닌가..
결코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지만..
둘은 다른 것이라는 그 말을 받아들인다고 보아도..
오히려 마음에서 출발해야..
더 천재적인 혹은 더 큰 발견이 가능하다..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이 그렇다.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
이러한 상상속 개념에서 출발해 속력과 시간의 관계를 규정하며
나온 것이다. 
양자역학을 처음에 반대했던 이유도...그의 마음속에서 ..
우주의 존재는 이래야 한다는 ..그 그림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 사람이..조바심 써가며 구분해야할 정도의
방법이나 추론의 정오가 어디있겠으며
또는
인간이 최소한 이것만은 영원한 진리가 맞다라고 인정할 만한 것은
또 무엇이 있겠는가..

그저
순수한 맘으로 생각을 좀 나누고 그러려고 글을 쓴 걸 가지고
그렇게
말 곁가지 붙들고 늘어지고..
일부러 쉽게 단순하게 요지를 썼더니..그 한마디 잡으려고
온갖 용어는 다 가져다 폭탄을 퍼부으면..
나는...뭐 어케 해주어야 하는 건가.
그렇다고 내 목적이 뭔 싸움이 아니고 싸울 필요도 없는데..

보기엔 정신적으로 아주 살짝 이상한 자도 있고(병적인 정도는 아니고)
성격적으로 아주 조금 이상한 자들도 있고...그런 거 같다.
이런 사람들이 나쁜다거나 쓰레기라거나 하는 말이 아니고
차분하게 말을 하기에는
이곳 역시 그렇게 조용한 곳이 아니라는 거다.
말 받아 주는 사람 자체가 없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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