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문제점은 성경이 무오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없이 많은 오류와 모순이 신학적으로도 밝혀져 있는데도
이 모든 것을 부정하고 모든 걸 문자 그대로 믿으려하고
짜맞추어 진리라 우기니 수없는 이단이 생기고
비리와 엽기적인 신도들의 행각이 이어지는 겁니다.
수많은 유대 전래와 각기다른 작가들의 글들이 합해지고
거기에 또 다른 필기자들의 의도가 더해지고 지워지고
또 거기에 어떤 책들은 버려지고 태워지고 했는데.
그걸 무슨 완전한 신의 말인양 말이 되게 짜맞추려니
종교가 이런 괴상한 모습이 되는 거죠.
그럼 무엇이 해결책인가.
그냥 인정할 걸 인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좀더 학술적이고 이성적인 눈으로 공부하고
그저 기독교가 형성된 배경과 역사로 공부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어떻게 예수의 철학이 태어났고
우린 그렇게 예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 천당 간다 생각하고
행하는 사람들이다 하며 살면 되는 겁니다.
근데 쓰잘대기 없이 "원시인"들이 엿도 모르면서 써놓은 책을
지금 세상에도 뭔가가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따르려니 문제가 생기는 것임.
이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