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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6 03:02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 해방클럽 강령
 글쓴이 : 유전
조회 : 639  

나의 해방클럽 강령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12화 대사 중


행복지원센터팀장 향기: 그날 참관하고 난 뒤로 계속 오고 싶었는데요.

이제서야 용기 내서 왔습니다.

해방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단은

이 표정, 무표정이 안돼요.

눈앞에 사람이 보이면 자동적으로 이런 표정이 돼요 (웃는 표정)

하나도 행복하지 않는데...

뭐, 행복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좋지도 않은데

사람만 보이면 자동적으로 이런 표정이 돼요.

그래서, 상갓집 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상갓집 갈 때마다 억지로라도 무표정해 보려고 애쓰는데
 
(훌쩍이며) 아.....


부장 상민: 환영합니다. 우선 우리 해방클럽의 

강령을 말씀드리자면....


향기: 네 알아요. 

'조언하지 않는다'

'위로하지 않는다'


상민: 그건 부칙이고...(옆을 보면서) 말씀 드리지?


과장 태훈: 행복하자고 만든 모임이니까 저희 인생을 좀 정직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세 가지 강령을 정했습니다.


향기: 아, 네.


태훈: "1.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향기: 네. 저한테 딱 맞는 말이네요.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태훈: "2.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3. '정직하게 보겠다'"


향기: 근데요, 전 왜 정직한 게 무서울까요?


태훈: 자신한테만 정직하시면 돼요. 속으로.


향기: 아, 네. 휴, 깜짝이야. 

전 오늘 바로 탈퇴할 뻔했어요, 무서워서.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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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2-05-16 03:28
 
"태훈: 자신한테만 정직하시면 돼요. 속으로." 자신에게 정직한 것이 양심이죠. 행동하는 양심이기 전에 일단 속으로라도 양심적이어야겠죠.
태지2 22-05-18 02:20
 
주인공이 똑똑하고 그래야 하는데...
뭐 정직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님?

사람을 속일 때 그 일을 다른 사람도 좋아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 망상을 할 수 있었을까?
공주병, 왕자병 환자들도 그런 생각을 있었던 일에서는 욕 먹고 하는 일이었을 것인데...

좋겠네...
개무식, 천박, 나 잘났다! 만세! 악날함까지 장착한 대갈팍과 지배 만족감까지 느끼려 하는 인간들과 같은 무리이니....
정직을 버린 그 끼리끼리 좋은 일 하면 되는 일이고 한 일이라서...

울 엄마가 죽어갈 때도 기감보내고 하던 년이 있었는데... 과거에는 디진다 한 것 같은데...
지금도 안 죽고 있음.... 왜? 지금 디진 상태가 아닐까?
그 어떤 인간이 그 어떤 마법을 쓴 것임?

새 역사 창조도 하고, 그래야 할 것이라고... 그 무리들이 말도 하던데.. ㅎㅎㅎ

불사의 몸으로 태어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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