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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1 16:59
종교에 빠지는 이유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97  

원래 잡담게시판에 쓴 글이지만 종교 관련 내용이라
기록과 보존을 위해 중복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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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름 각종 신흥종교 현상에 대해 관심이 높은 사람이고
가생이 종교/철학 게시판에 단골로 종교 비판 글을 올리는 데
그런 신흥종교를 믿는 이유에 대한 나의 개인적 의견은 
"인정의 욕구", "소속의 욕구", "의미찾기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뭐 세상 인간들이 얼마나 남의 관심이나 인정에 굶주려 있는 가 하는 건 
현재 인스타나 페북등 SNS 현상을 보면 알것.
그런데 저런 신흥종교는 가입하고 활동하면 무슨 권사니 집사니 타이틀도 주고
일이 있을 때 마다 불러서 같이 하면 뭔가 남의 관심이나 인정을 받는 기분을 줌. 

그리고 종교활동을 하고 다른 신도들과 함께 포교를 다니면 
뭔가 거대한 조직의 일부가 된 착각이 들고 
그 교회의 권위나 영광에 자기도 뭔가 소속된 거 같이
자기기 좋은 일, 위대한 일,보람있는 일을 한다는 착각이 들고 
뭔가 자기가 가치읶고 중요한 인물이 된 듯한 자기도취가 생김.

현실의 생활에서는  권력이나 재산이나 직장 등 현실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못하는 불쌍한 인생이지만 
그 종교 교회나 신자회 안에서는 후배 신자들 앞에서는 우쭐 거릴 수 있음.

마치 리니지나 와우 같은 MMORPG 하는 거나 마찬가지.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운 사회적 욕구를 그런 종교안에서 추구하는 것임.

특히 신흥 종교는 뭔가 기존 종교와 다른 자기들만 알고 있는 
비의를 가지고 있고 그걸 퍼뜨리가나 그 교의를 수호하는 
뭔가 중차대한 임무를 맏은 듯한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기 쉬음.

그러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뭔가에 소속감이나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는 
"정신에 허기가 진 사람들이 찾는 뽕/마약"이 바로 신흥 종교 들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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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내기 22-07-11 17:59
 
지금 글 쓰고 있는 내용들은 보니까 종교에 대해 반감이 있네요
맹목적으로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고 허상에 빠진 사람들도 있지만
과학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도대체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 부딛히면
결국에 종교를 믿게 됩니다.
믿고 안믿고의 문제보다 단정지어 생각하는게 더 어리석을 수 있어요
     
후아유04 22-07-12 15:27
 
무엇인가를 믿는다 또는 안 믿는다라는 그 자체가 사실은 똑같은 것입니다..
무엇인가는 믿음과 믿지않음으로 형성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 무엇인가는?
다 본인의 망상일뿐..
ildong 22-07-11 18:00
 
저는 믿음 이라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봐요. 저는 학문 정치 종교에 다 비판적인데 세가지 다 믿음이라는 것을 근저에 깔고 있지요 저는 애인만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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