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오랜만이 아니라, 여기 가생이에는 이게 처음입니다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제 가생이 회원 레벨 3이고
실제로 여기 들어와서 놀기 시작한지 2주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저 사실,
여기 가생이에 회원가입하고 글쓰기 시작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일일이 아이디를 거론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지만,
혹시 빠지는 분들이 게시면 제가 너무 죄송해서
그러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종교/철학 게시판이니
혹시 제 글이 짤릴까봐 이슈도 하나 남깁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살짝 천국을 끼워 넣었습니다.^^)
아래 보니 화검상s님이 '술먹고 취하는 자'를 거론하셔서 생각난건데...
'술먹고 취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취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게 문제'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특수한 교육쪽에서 종사했었는데...
아이들한테 술을 가르쳤습니다. 제가 안 가르치면 지네들끼리 배우다가 잘못 배울까봐
'술은 불하고 똑같다.
잘 사용하면 밥도 해 먹고, 방도 따뜻하게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집을 홀라당 태우고, 사람도 죽일 수있다'
술은 그런거 아닐까요? 한순간도 마음 놓지 말고..
경계하면서 먹는다면, 술도 좋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술먹는다고 천국 못가면 안가고 말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