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으로써 존재가능한 이유중 하나로
자유의지를 꼽을 수 있을겁니다.
과연 종교에서 말하는 자유의지가 전정한 자유의지일지
의문이 생깁니다. 흔히들 신의 뜻을 받들어서 라는 글귀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게 종교계입니다.
신의 뜻에 대하여 과연 인간이 인지할수 있는것인가?
인지하는 방법으로 계시라고 하시는 종교도 있죠
그렇다면 과연 계시를 받고 신의 뜻을 알게 되었다는 종교인의 경우
그들의 경전을 통한 그들의 신에 대한 독실한 믿음으로 인해
자신의 상상 속 의견과 자신의 가치관을 투영시키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또한 그들의 경전이 선대의 기록자에 의한 서술을 통해
이루어진건입니다. 과연 그 기록자들이 개인의 사상이나 혹은
가치관이 전혀 배제된 기록만을 통해 경전이 작성되었을까요?
저는 솔직히 부정적입니다. 경전도 결국 사람이 서술한것이죠
그것이 항상 옳을수 없거니와 그 경전을 서술한 인간이
자신의 신념 혹은 자신의 의지를 배제하고 서술하였을까?
그렇지 못했다면 신의 뜻에 의해 자유의지가 존재한다는 말은
오류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죠.
타인의 의견에 도움을 받을수 있지만 타인의 의견에
자신이 물들어 있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할듯합니다.
아래는 자유 의지에 대한 위키상의 정의입니다.
자유의지(自由意志, 영어: free will)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스스로 조절·통제할 수 있는 힘·능력이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전적으로 가지는지, 부분적으로 가지는지,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는지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의지에 관한 문제는 인과 관계에서 인간 자유와 자연 법칙의 비중을 얼마로 볼 것인가와 관련돼 있다.
서양 철학은 자유의지와 관련해 크게 양립가능론(compatibilism), 양립불가론(incompatibilism)으로 나뉜다. 양립가능론은 기본적으로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동시에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양립불가론은 자유의지와 결정론 중에 어느 한 가지만이 성립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양립불가론은 다시 결정론(determinism), 비결정론(indeterminism)으로 나뉜다. 양립불가론적 결정론자는 이 세계는 애초에 모든 것이 결정됐고, 인간에게 자유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자유의지에 관한 문제는 종교적, 윤리적, 과학적 함의를 품는다. 예를 들면, 종교 영역에서 자유의지를 주장하는 것은 전지전능한 신조차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윤리 영역에서 자유의지는 행위에 책임을 지우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과학 영역에서 자유의지를 인정하는 것은 물리적 인과 관계가 인간의 행위와 정신을 전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