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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8 05:30
철학적 인간, 종교적 인간, 과학적 인간....그리고 무지랭이
 글쓴이 : 레종프렌치
조회 : 1,475  


원래 원을 그릴 때, 일단 연필을 들고 한 점을 딱 찍음...

한 점을 딱 찍은 뒤에는 그 점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둥글게 그려감..그러다가 그 한점에서 가장 먼 곳에서 정반대의 방향으로 방향을 홱 바꿔서 다시 그 한점으로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되돌아 가서 결국 그 한점에서 만나면 완전체인 원이 그려짐..

방향을 그리면
 
 ↑       ↓
     ●
 (시.발점)
  (본체)

과 같이 정반대의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동에 의해서 완전체라는 원이 그려짐...
    

원을 우주로 보면, 그 한 점이 바로 우주의 본체이고, 신(=道, 진리, 무극이태극. 이데아, , ≠여호와 )임..

저 절대객관과 본체인 점이 선(線)으로 이동해서 원을 만드는데 사실 저 원은 그냥 점의 연속인 허상(色)이고, 원의 본체는 계속 움직였던 저 한 점임....(선(線)은 점(點)의 이동)..즉 본체인 한점이 움직여 원도 되고 사각형도 된 것임..

하지만 인간은 저 원을 인식할 때 저 점을 못보고 그 모양(形, 色)인 원만 볼 수 있는 것임(사실 돋보기 들이대도 선은 보여도 점은 안보임, 그리고 사실 점은 눈으로 보이는 어떤 形을 가진 개념이 아님)

점이 이동해서 선이 되어 도형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이해할 능력이라면 그 사람은 철학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임..저 원의 본체는 하나의 점이었다..세상만물과 이 온 우주만유가 하나의 점의 변화이다. 라는 것을 이해할 인간은 철학과 종교를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인간임..

하지만 그려놓은 원에 돋보기 들이대고 '야이 사기꾼아 돋보기로 아무리 검증해봐도 선만 보이지 점은 안보이는구만.헛소리 한다'...이러는 사람이나, 심지어 점이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어떠한 모양이나 形을 가진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못하는 인간은 그저 남이 하는 말 의문을 갖지 말고 그냥 듣기만 하면 됨...


저 원을 우주로 보면 우주의 모든 변화와 존재(사각형, 원, 삼각형,홍길동, 옆집 순이, 나, 너)의 시작이 되는 한점이 있는데

그 한 점이 뭔지 찾기 위해서 도구인 돋보기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서 예리한 칼로 그 점을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고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어 점이 물질이네....더 들여다보니..어라 점이 물질이 아니고 파동이네.......

이 점이 왜 있었냐? 그거 그냥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거야.....아니야 그 점은 원래 있어야할 필연이야 하는게 과학임.......

그  한 점을 돋보기와 현미경을 쓰지 않고 오직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직관으로 점의 존재 및 그 이유를 찾는 것이 철학이고... (저 멀어지는 힘과 가까워 지는 힘을 상극, 상생, 엔텔리키아와 에네르기아, 해체와 형성의 원리, 원심력과 구심력이라 하는 것이고.)

저 한 점을 신으로 보는게 종교고...

어쨌든, 철학, 종교, 과학은 우주의 모든 만유(삼각형, 원, 사각형, 사다리꼴)를 이룬 변화의 첫 시작을 찾는 것임.............


따라서 기독교적 인격신(중동잡신 여호와)을 부정할 수는 있어도, 저 한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종교와 과학과 철학을 이야기할 소양이 안되는 사람임...

저 한 점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야 임마 세상만물은 전부 삼각형, 사각형 원, 사다리꼴이지 점은 안보이고, 선을 아무리 내 눈으로 들여다 봐도 선은 선이지 점은 안보인다'고 하면 말섞을 이유가 없는 사람임...

마치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 촛불에 비친 그림자가 진리라고 착각하는, 허상만을 진리로 보는 인간이라그냥 무지랭이고, 타고난 천품이 천박해서 수준높은 고민을 함께할 수준이 안되는 뇌를 이고 다니는 동물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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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프렌치 16-05-28 06:15
 
저 본체인 한 점을 보는 방법론으로 수행이 있음..

저렇듯 저 본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운동을 해서 形을 만드는데, 저 점을 보려면 끝임없이 분열과 수렴운동을 하는 점을 정지시켜야 함..

그래서 수행의 방법이 정좌하고 앉아서 미동도 않으며 고요히 앉아서 마음을 집중하는 것임

즉  저 움직이는 신(점)을 마음으로 둘러싸 안아서 고요하게 안정시켜야만 점을 볼 수 있어 포신묵좌(抱神默座)의 방법으로 수행을 하는 것임..

때문에 선가나 불가나 모두 저 포신묵좌의 방법으로 바르게 정좌하고 앉아서 고요히 삼매에 드는 방법으로 수행을 하고 유교도 안신(安身)을 통한 수신(修身)을 수행의 방법으로 삼았는데

오직 예수쟁이새끼들만 무슨 통성기도요 방언기도요 하면서 몸을 떨고 소리지르고 개지랄 침...

그러니 그게 수행이 되겠음? 그러니 신을 잡지(抱神) 못하고 맨날 예수믿다 죽은 잡귀만 들러 붙는 것임...그런 잡귀가 들러붙으면 또 그걸 성령감화받았다고 착각하고...
레종프렌치 16-05-28 06:29
 
내 글이 뜬 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할 인간에게 그 잘난 과학으로 풀어주면 빅뱅에서 말하는 최초의 한 점도 내가 말한 한 점과 현상학적으로는 같은 것임(본체론적으로는 전혀 다른 평면의 이해이지만)....

이 거대한 우주가 빅뱅의 오직 그 한 점의 변화와 운동일 뿐임..
     
후아이오 16-05-28 10:26
 
그야말로 뜬 구름 잡는 소리 그 자체죠. 그냥 님이 빅뱅을 한 점으로 부르겠다는 것 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주장인데요. 아무런 근거도 없고.
          
레종프렌치 16-05-28 20:34
 
그렇게 무식할 수 있어서 부럽습니다.....세상이 너무도 단순해 보일 것 아님? ㅋ
발상인 16-05-28 06:36
 
확실히 개신교가 표피의 원에만 몰빵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죠.
나 역시 그렇게 오성으로만 보는걸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문제는..
비록 그런 사람들이지만 멀리할 수 없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다는 겁니다
내가 겉으로만 대해야하는게 아닌
서로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나혼자 점점 다른 사람이 되어가니
이게 환장하게 고독할 때가 있습니다
이쯤되니 갈림길이 있더군요.

내 의식을 버리고 그들과 동화할건지,
아니면 그들조차 수용할만큼 의식을 더 키울건지..

전자를 시도해봤으나 이것도 도저히 못해먹겠고
현재는 후자의 길을 가는게 체질인 것 같습니다
     
레종프렌치 16-05-28 10:58
 
선택은 항상 발상인님의 몫이겠지만 후자를 택하신 일은 현명하신 일 같음.
자신의 의식을 버리면서까지 타인과 동화할 이유가 없음....
그렇다고 후자를 좋은게 좋은거야 라는 입장에서 택하신 것은 아니길 바랄 뿐...
wndtlk 16-05-28 07:18
 
점은 개념이고 실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점을 이동, 배열해서 선, 면, 공간을 만들어도 그 것은 개념적인 것이지 실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점이 공간을 가질 때 선, 면, 공간도 실재하는 것입니다.
개념적인 것과 실재를 혼동하는 분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은 실재가 아닌 개념적 존재입니까? 당신의 집, 지구, 우주는 개념적인 것입니까? 실재하는 것입니다.
그럴 듯한 비유이지만 개념 이전에 우주가 실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념은 후속적으로 인간의 머리든 동물의 머리든 식물의 감각이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빅뱅 이론의 초기 특이점이 실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빅뱅 직후의 점은 공간을 갖습니다.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 점을 이동배열한 것이 아니라 미소하게 존재하는 공간이 팽창한 것입니다.
     
레종프렌치 16-05-28 10:38
 
그저 수학시간에 배우는 점만 생각하시고, 그 점이 실제로 공간을 가지고 있어야 실재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빨강이 실재함? 정의가 실재함? 정신이 실재함?

님은 죽음은 개념이고 실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설령 오늘 죽는다 해도 죽음이 두렵지 않겠음?

유명론자는 아닌 것 같고 딱히 실재론자도 아닌 것 같고 님 참 애매하심..그냥 이해를 못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겠음.
후아이오 16-05-28 10:16
 
아무런 실체가 없는 주장이죠. 무엇인지 정의는 내릴 수 없지만 뭔가가 있을거야 라는 것.

대학교 1학년 때 교양 철학입문 수강하면서 정반합하고 본질과 실존 같은 내용 섞어서 시험볼 때 썼던거랑 거의 같은 내용이네.
     
레종프렌치 16-05-28 11:00
 
정반합? 대립되는 두 방향 하니  떠올린게 고작 헤겔류의 정반합임?ㅋㅋ
청백리정신 16-05-28 19:28
 
이런 글을 보면 세상은 참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직관적으로나 느끼는 하느님의 느낌을 저렇듯 이성적으로
풀어내신다는게..
전 윗 글의 반도 이핼 못하겠네요..ㅜㅜ
어쨌든 우리모두 평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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