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2-12-05 06:17
질문
 글쓴이 : ijkljklmin
조회 : 603  

유신론자들이야 신이 다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면 될 일이지만 무신론자인 나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아래를 아는분이 있으면 답해 주세요..

1. 우주는 무한하지도 유한하지도 않고 경계도 없다는데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가?
2. 생명과 의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3. 유신론자들에게 묻는데 제1원인겸 우주관리자 신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모른다면 1과2에 3을 더하는 꼴이니 신이 만들었고 주관한다는 주장은 문제만 더 키운 것일 뿐이다. 차라리 1과2는 원래부터 그러했다 보다도 더 악화된 논리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석열이까기 22-12-05 11:32
 
1,2번 답을 안다면 바로 노벨상 예약입니다. 당연히 알길이 없지요.
3번은 뭐 논쟁할 주제가 못됩니다.
믿는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안믿는 입장과 믿는 입장은 서로 얽히지 않는 게 상책이죠
토막 22-12-05 14:19
 
종교는 사람이 만든거죠. 신이 종교를 만는게 아니죠.
신을 믿고자 하는 사람이 만든게 종교.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 가르치는건 사람의 생각 밖에 있는것이 없습니다.
그것도 옜날 사람들 생각이죠.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유치한 생각들이 대부분이죠.
     
nigma 22-12-05 23:25
 
흠, 종교나 철학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제 알기론 외려 단순히 종교를 과거의 그런 산물로만 취급하는 관점이야 말로 좀 된, 낡은 관점입니다.
특정 종교가 옳다 옳지 않다 얘기가 아니라, 그 종교가 말하는 어떤 교리나 사상을 일방적으로 무시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또 알기로, 종교를 좁은 의미에서 어떤 특정종교에 대해서 사람이 만들었느니 아니니 말할 수 있겠지만, 넓게는 소위 무교니 무신론이니 하는 것도 종교의 한가지이고 종교는 결국 세게관의 다른 말일 뿐입니다.
즉, 사람이 만들고 말고 이전에 의식이 있고 자신과 세계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그것을 인지하던 못하던 있는 겁니다.
그것이 구체화하여 교리로 또 문화적 양식적 형태로 나타나면 좁은 의미에서 종교인 것이고요...
          
토막 22-12-06 11:14
 
종교와 철학을 같은걸로 묶는것 부터 오류.

철학은 논리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검증을 해나가는 거고.
종교는 그냥 믿는것.

대부분의 종교는 그저 일반인들의 막연한 믿음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확장됨.
왕이 왜 왕이고 귀족이 왜 귀족인지에 대한 정당성 확보.
우리나라도 건국신화 같은데서 알에서 태었다던지 신의 아들이라던지 하는 이야기 있음.
이런게 왕이 왕인 이유에 대한 정당성 때문임.
왕은 보통사람과 다르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기독교를 예로들면.
기독교를 만든 사람은 예수도 아니고 야훼도 아님.
만든사람은 바울임. 예수가 부활한것 봤다고 하면서 만든게 기독교.
하지만 바울이 예수를 만난걸 본사람도 그 이후 예수를 본사람도 없음.
부활 했다면서 만난 사람은 바울 하나 뿐임. 모든게 바울 말에 따른거.

이렇게 기독교가 만들어지고.
3세기경 종교회의에서 정식으로 로마 국교로 인정되고 기독교는 제대로 확장하기 시작함.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인 삼위일체가 이때 처음 채택됨.
그전까지 삼위일체는 있던게 아님.

그리고 기독교가 국교로 인정된 가장 큰 이유는 신이 모든걸 결정한다는 교리 때문임.
이로서 왕이 왕인 이유는 신이 왕을 정했다는 걸로 왕의 정당성을 가지게됨.
당시 왕은 신 따위 믿지도 않지만 교리가 마음에 들어서 채택한것 뿐임.

그리고 노아의 방주.. 동물들을 한쌍씩 태우고 어쩌고.
현대에서 특정 동물이 10쌍이 남으면 실질적 멸종이라 판단함.
근친으로 인한 유전병을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시간 조금 지나면 멸종.

하지만 옜날 사람들은 이런거 몰랐으니 한쌍만 있으면 다시 번식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를 만드는 거임.

좁은 넓은 의미 따지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무당이나 무속신앙을 종교라고 하지는 않음.
          
토막 22-12-06 11:31
 
이슬람의 술 돼지고기 안먹고 다른고기도 할랄인증이 있는것만 먹는다는것도.
모두 사람이 만든거지 신하고는 아무 관계 없음.

술이야 웬만한 사람들은 알듯이 술을 만드는 재료가 곡물이나 과일인데.
사람 먹을 식량도 부족했던 과거에 식량으로 술을 만드는것 부터 엄청난 낭비임 그래서 금지.

돼지는 사람과 먹는게 겹칩 역시나 식량 문제로 먹을게 웬만큼 남아돌지 않으면 키우지 않음.
그래서 보통 돼지고기는 야생 맷돼지인데.
돼지가 걸리는 병중엔 사람도 걸리는 병이 많음.
그래서 멧돼지 사냥해서 먹고 죽는 사람도 많음.
멧돼지 크기가 있다보니 가족 전체나 마을 사람들 나눠먹고.
떼죽음 당하는 경우까지 생김. 그래서 돼지고기 금지.

할랄. 지금도 중국에서는 하는 병걸려 죽은 가축 그냥 먹는거.. 그거 때문에 생긴거.
가축의 도축전에 미리 가축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가장 큰 목적.
이미 죽은 가축인지 병에걸린건지 확인 하고 도축 허가를 내 주는거.

모두 과거에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필요해서 만든거. 신하고는 아무 관계 없음.

조선시대. 왕의 명령으로 금주령이 나온적이 자주 있음.
당연히 백성들 반발도 상당했고.
이럴때 국가에서 인정하는 종교가 있었다면. 신의 계시라는 말로 간단하게 해결됨.

꼭 쓸데없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던데.
실상은 아주 간단함.
그냥 사람이 필요 해서 만든것.

철학적으로 따지고 들면 아주 복잡하고 머리 아파지는거.
종교적으로 신의 계시라 하면 간단함.
결국 종교 뿐만 아니라 신도. 사람이 만든거임.
nigma 22-12-05 20:56
 
1. 윗분은 노벨상을 운운하셨지만 제 보기엔 그런 수준이 아니라 신이 아니고선, 또는 신적 지식이 있지 않고선 대답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어찌저찌 과학기술이 발달해 알았다 해도 그 때는 또 다른 질문이 있을 것...

2. 제가 알기론 지금의 과학으론 설명불가입니다. 그저 물질적 현상으로서만 이해하고 인간 심리도 별도의 심리에 대한 학문으로서 심리기전적으로만 다룰 뿐이고 제 생각으론 그것도 신적지식이 있어야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보통 신의 유무 같은 것을 얘기할 때 신은 소위 초월적 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범죄 수사에서 범인을 특정하고 지목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즉 피조물,피조계와 다른 초월한 존재인 창조자, 창조주를 그런방식으로 증명하거나 설명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일 겁니다.
이미 인간지성과 논리로 참거짓을 논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마당에 그러한 것이 이상할 게 전혀 없습니다.
     
ijkljklmin 22-12-06 14:40
 
우주와 생명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신이 어떤 것인지 규정돼야 되는데 신과 소통했다는 주장은 있어도 인류 역사상 소통한 사람도 인식한 사람도 없는 그냥 가상의 개념일뿐입니다. 마음대로 그려놓고 실재하고 우주를 창조하고 운행하는 분이시다? 성경이든 코란이든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목사, 성직자, 랍비.. 다 사기꾼이라는 얘기입니다. 나는 모든 교조적, 무조건의 믿음, 모순이라 믿는다는 종교를 반대하지만 불교적 자기성찰의 방법은 동의합니다.
          
토막 22-12-07 11:21
 
불교는 일반적인 종교와는 좀 다른면이 있죠.

이유는 불교는 원래 종교가 아니라 학문.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석가모니가 참선을 하는 것도 그저 멍때리는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겁니다.
지식을 얻으려 해도 당시엔 지식이 얻을 방법이 없었죠. 책이라는것도 별로 있지 않았으니.
그래서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얻는 과정이 참선입니다.

이런 철학이 일반인에게 전파 되면서 종교화가 진행 됩니다.
일반인에게 지식을 전파해 봐야 영 알아듣지를 못하니.
아주 기본적인것만 가르치게 되는데. 그 중에도 반발이 심했죠.
특히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데. 왜 그래야 하냐고 따지고 들죠.

하나 하나 설명하자니 너무 길고 머리 아프니.
석가모니 부처는 세상 모든 지식과 깨닳음을 얻고 신이 된 사람이다.. 란 식으로 설명하죠.
신이 한 말이니 믿어라.. 이렇게 종교화가 된겁니다.
팔상인 22-12-06 21:55
 
작성자가 정게에 굉장히 유명한 반정합 꼴통인데,
갑자기 종철게에 진출한 배경이 뭘까?

유신론이든 무신론이든 무슨 배경의 논리든
논리란건 정합성을 가지고 따지는 건데,
정합성 개념을 부정해온 새끼한테 왜 이리들 놀아나나?

야.. ijkljklmin
요새 돈벌이가 안좋아서 온거냐? 아니면 신세계 진출하고 싶은거냐?
네가 순수한 의도로 여기 들락거릴 애가 아니잖니..
     
ijkljklmin 22-12-07 14:54
 
반정합 꼴통? 새끼한테? 돈벌이?
여기는 난장판의 정게가 아닙니다.
나는 정게의 몇 안 되는 정합성 현자인데 왜 욕을 해 대시나요?
당신 좌빨교 맹렬신도요?
태지2 22-12-12 18:40
 
"1. 우주는 무한하지도 유한하지도 않고 경계도 없다는데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가?"
-------------------------------------------------
뭔 말? 경계가 없는데 무한 유한 하겠다! 그렇지?

다른 관계식도 생각을 할 수 있겠다? 거짓말을 통해서 나 잘났다! 나 이익 원해!를 하는 짓이었을 것이니까!

그런 짓 안 했었다던 사람이 있고 한 것인데 근본에서 정직에서... 내가 사람들 많이 속이려 하였는데... 나약하고 정직에서 정직을 할 수도 계속 할 수 없을 것 같네....

어떻게 생각에서 어떻게 다르다고 말 할고 있는 것인가?
과거 기억이 없음? 만들어 갔었는데....
 
 
Total 4,8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172
4894 불교의 거짓말 해석에 대하여.... 태지2 03-27 72
4893 (석존의 예언) 정법시기가 끝난 불경 4차결집 니까야 경은 난법 (2) 어비스 03-26 153
4892 인육을 먹고 쓴 니까야 경전. 섬나라 스리랑카 남방불교 전체 유전 03-26 102
4891 가이아 여신을 섬겼던 한국 유명 교수 힐러의 쓸쓸한 죽음 유전 03-25 136
4890 채상병사건의 핵심을공천-국민이 우습나 우룰 03-24 98
4889 "지구에 천사(天使)만을 보냈다"의 다섯 천사 유형 (아함경) (1) 유전 03-24 186
4888 오늘의 내마음에 닿는 글 언제나나 03-23 93
4887 여래장은 어떻게 관찰(관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 (2) 어비스 03-23 164
4886 아름다움에 대하여.... 태지2 03-21 127
4885 부처님이 설법한 시뮬레이션우주의 작동 원리. (7) 어비스 03-20 291
4884 판타지 동화같은 동정녀 마리아의 임신 출산 복음서 (3) 유전 03-19 210
4883 가브리엘 천사가 비로자나불의 분신이자 보현보살인 이유 (4) 유전 03-16 273
4882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5) 어비스 03-16 263
4881 종교게시판이 왜 이리 썰렁해졌나? (3) 동백12 03-11 314
4880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비기 (예언서) (1) 하보나 03-05 617
4879 우룡스님이 능엄주로 갖가지 신통을 겪은 체험. (2) 어비스 03-01 522
4878 깨달은 고승들이 참나(진아) 주장을 불경으로 증거 못한 이유 (3) 유전 02-26 602
4877 "용수의 중론을 폐함"에 추가 (3) 유전 02-19 603
4876 나가르주나교(용수교) = 한국불교인디 잘속이는구나 (6) 맥아더장군 01-31 912
4875 간호사들 난리난 설교.gif (1) VㅏJㅏZㅣ 01-30 1779
4874 '3·1절 일장기'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 VㅏJㅏZㅣ 01-28 1006
4873 마르키온파 (2) 하이시윤 01-28 962
4872 별 시덥지않은걸로 싸우네 (11) 하이시윤 01-28 779
4871 창세기에는 기록된 창조설화는 2가지 VㅏJㅏZㅣ 01-28 938
4870 구약을 잘못 인용한 예수 VㅏJㅏZㅣ 01-25 7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