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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8 23:30
종교의 경전은 무오하다?
 글쓴이 : 동현군
조회 : 993  

경전에 오류가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오류가 될 수 있습니다.
신이 직접 이러한 것은 이러하다 라고 친필싸인해서
보내주시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신의 말을 옮기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들은 신의 말을 옮기는 전달자인 동시에 인간입니다.
과연 인간이 어떠한 글을 적을 때 그들 혹은 그 집단의
가치관과 이상향에 대한 것이 배제될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전은 한글로 적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원래 그 경전을 전한 전달자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의미죠
그렇다면 번역상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현재 한글로 적힌 경전이 모두 원본이 아닌 이상
오류가 존재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는겁니다.
그럼 이런 반론을 하실수 있습니다. 번역자가 수많은 감수를 통해
오류가 없을 수 있지 않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그들이 신입니까?
그들이 모든 언어 사이의 미묘한 뉘앙스를 내포하는 부분을
모두 인지하고 알 수 있습니까?
원어로 적힌 내용조차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전제한다면
번역본은 오류가 더 생길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자 그럼 경전을 보실때 그 내용을 모두 참된 진리로 보고
아무런 의문점없이 그냥 믿음으로 참된 진리로 봐야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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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기타 16-05-28 23:39
 
사인 -> 싸인
밖어->밖에
윈어 -> 원어

이런것만 눈에 보여서 죄송합니다.
     
동현군 16-05-28 23:40
 
아닙니다 ㅋ 폰으로 쓰다보니 손가락이 두꺼워 오타가 ㅠㅜ
리드기타 16-05-28 23:44
 
성경무오설을  반박하는거 별로 어렵지 않아요.

가족오락관 인기프로그램 "고요속의 외침"을 보면 성경무오설은 확실히 잘못된 이론입니다.
     
동현군 16-05-28 23:45
 
이건 음.. 성경 하나만을 저격한다기 보다는
신의 존재를 가진 모든 종교의 경전에 대한 글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지나가다쩜 16-05-28 23:52
 
無(없을 무) 悟(깨달을 오) 하거나
巫(무당 무) 傲(거만할 오) 한 것 같기는 합니다.!
리드기타 16-05-28 23:54
 
사실 성경 뿐 아니라 모든 타종교 경전도 같다고 봅니다.

타종교 경전이라고 예외일수 없지요..

그러므로 법전도 해석을 할때 문리적 해석도 있고 목적론적 해석도 있고 해석의 방법이 다양합니다.

어떤 무지랭이가 법전을 문구 그대로만의 해석을 할까요??

개독인들도 성경을 문리 그대로만 해석하고 받아들이니 문제입니다.

그보다는 신화는 신화로 해석하고 상징은 상징으로 해석하면서 성경이 뜻하고 암시하는바가

과연무엇인가를 자신의 신앙생활과 피드백하면서 해석하는게 올바른거 아닐까요???

21세기 와서도 성경을 문구 그대로 해석해서 억지부리니까 과학과도 마찰을 일으키고

인권과도 마찰을 일으키고 상식과도 마찰을 일으키는 거라 봅니다.
열무 16-05-29 02:30
 
무오설을 옹호 하기 위해서..
성경은 인간에 의해 쓰여졌지만 그 과정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뭐 이런식으로 설명하는건 들었습니다..
즉 성경을 만드는 과정에 신의 의지가 들어가 있다 뭐 이런식이죠..  솔직히 전 무신론에 가까운 유신론자 입니다.
신이 있다면 현재 나와 있는 종교가 말하는 모습이 아닐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신은 존재하지만. 절대로 인간이 이해할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신에게 부여한 성격이라든가.. 선악의 개념은 다 인간에게서 비롯한 서술이라는 겁니다. 실제 모습은 그런 인간적인 서술이 의미가 없는 존재일 꺼라는 거죠.  아무튼 헛소리는 이만하궁...  뭐 그렇다구요.
     
동현군 16-05-29 03:04
 
음.. 무오설을 비판하는 의미도 있지만..
적어도 여러 책을 읽어보시길 바래서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고
마지막에 적었어요 ^^
신에게 계시라는 이름의 신의 의지와 주관아래 경전이 만들어졌지만
그 경전의 원본이라는 것이 대다수 존재하지 않고
성경의 경우이에 대한 사본만이 존재한다 합니다.
현재 전해진다고 하는 사본이 오리진이 될수는 없는거죠
결국에는 그 사본들 또한 인간이 작성한 부분이니까요
인간이 어떠한 사유로 인해서든 신의 의지를 훼손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하니 무오하다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각 종교의 경전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신의 의지에 가장 가까운 방향성을 찾아야할텐데
이 일을 하는 목사조차도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이기에
신도들 각자 자신의 생각이 경전 상의 신의 의지와
가깝도록 공부를 하고 많은 사색을 하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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