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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9 10:48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로 간 목사'
 글쓴이 : 그노스
조회 : 1,157  

안전한 지역에 들어가셔서 저주성 땅밟기 및 저주 관광 다니시기 보다는, 빈민 우범지역에 들어가셔서 설교보다는 그 이웃들과 더불어 살며 선행을 베푸시는 이런 종교분은 환영합니다.
마케팅도 이렇게 마음을 두드리시며 하시면 제가 물건은 안사도 반대는 안하고 응원도 합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52701607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로 간 목사'

―노스센트럴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죠.

"특별한 건 없어요. 그냥 그곳 주민들과 어울려 살아요. 아침엔 커피 한 잔 들고 현관문 앞에 앉아 사람들과 말을 섞고, 여름엔 모여서 바비큐 해먹으면서 수다 떨고. 누가 죽으면 장례식 처리를 도와주고, 누가 법원에 가야 한다고 하면 같이 가서 대리인을 서주죠. 일 며칠 못해서 먹을 게 없는 사람에겐 라면 좀 챙겨주고, 세탁소에서 사람들이 안 찾아가는 옷을 받아다가 옷 없는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그게 다예요."

―설교는 안 합니까.

"'스피릿 앤드 트루스(Spirit & Truth)'라는 인근 교회 협동 목사로 있긴 한데, 제가 사는 지역이랑 조금 떨어져 있어요. 주일엔 그곳에 가서 기도도 하고 가끔 설교도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서 주민들에게 따로 설교를 하진 않아요. 이 사람들에게 그보다 급한 게 있거든요."

―그게 뭔가요.

"항상 곁에 있어 줄 사람이요. 마약 사범이 이곳에서 한 명 죽었다 쳐요. 보통 사람들 눈엔 그냥 범죄자이겠지만 이 동네에선 그도 누군가의 아들이거나 남편, 아버지예요. 그 시신을 처리하고 그 죽음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가족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그럴 때면 제가 이런저런 심부름도 해주고 그러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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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싸 16-05-29 10:55
 
이런 목사가 절대다수라면 종교를 가져볼만 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책에 어디어디에 써있다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 종교의기본으로

보여지네요

극히 일부가 저런분들이고 대다수가 돈 권력 이지요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목사랑 참 비교되네요

거기교회에서 혹시 그목사 감싸지 않을런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예배드리러 나왔을려나?
     
그노스 16-05-29 11:08
 
https://namu.wiki/w/%EB%82%98%EC%9D%98%20%EC%95%84%EC%8A%A4%EC%B9%B4%EB%8A%94%20%EA%B7%B8%EB%9F%AC%EC%A7%80%20%EC%95%8A%EC%95%84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

'나의 목사님은 그러지 않아'

애니 덕후분들과 종교 덕후분들은 종종 비슷한 심리 상태를 보이시니, 님 말씀대로 그 목사 감싸는 분이 한 분이라도 나오신다에 저 아스카를 걸겠습니다.
주예수 16-05-29 11:19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기독교인일 필요는 없겠지요.
기독교인이면서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참으로 찾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박멸되어야 합니다.
     
그노스 16-05-29 11:28
 
글쎄요.
한국이라면 모르겠지만, 여기 해외에 계신 종교분들 중에 나름 타종교도 존중하시고 선행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지라, 박멸까지야...
심지어 같이 식사하는데, 자기 혼자 식사전 기도해도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하시는 분도 계셔서요.
알개구리 16-05-29 11:30
 
종교를 이용해서 각종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종교자체가  없어져야할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그사람들이 종교를 이용했슬뿐이지 종교자체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기독교.가톨릭.불교.이슬람교..등등
종교는 그냥  종교자체일뿐입니다...그것을 이용한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벌을받아야지요...
     
그노스 16-05-29 11:41
 
네,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종교의 의미가 아주 작기 때문에, 불법적인 부도덕한 행위를 하지 않는한 타인이 뭘 믿든 별 관심없어라 합니다.
누가 제 믿음을 흔들려고 강요 안한다면, 저도 강요하지 말자가 제 주의라서요.
개인적으로 무엇을 믿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믿고 어떤 방식으로 그 믿음을 행하느냐가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화검상s 16-05-29 16:09
 
이 시대에 귀감이 될만한 훌륭한 분이시네요. 이렇게 속사람이 변화되어야 할 터인데.. ㅎ
     
그노스 16-05-29 16:27
 
네, 믿음을 떠나 존경 받으실만한 분이시라 생각합니다.
헬로가생 16-05-29 21:02
 
이게 참목사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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