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다 사이비 교주가 될 수 있음....
왜냐하면 세상에는 진짜 멍청한 인간들이 많아서...
아무나 나서서 성경 구절이나 다른 종교의 경전 갖다가 현대 물리학 지식도 좀 섞고, 이것 저것 살짝씩만 짜집기 해서 한 판 차려도 신도 몇 백 몇 천 모으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임....
왜냐면 그 사이비교주보다 똑똑해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비판하는 자는 무시하거나 죄인으로 만들어버리고, 오직 교주 지 말만 듣을 넘만을 모으면 되는 것이라 아무리 교리가 형편없어도 금방 한살림 차릴 수가 있음..세상에는 멍청한 인간들이 넘치고 넘치니..
그런데 그렇게 사이비 교주가 되는 것을 사람들이 안하는 것이겠음?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겠음?
안하는 것이지요.....양심이 허락지 않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으며, 남을 속이고 사기치는 일을 할 이유가 없어서 안하는 것임..
그런데 문제는 그 사이비 교주에 빠진 신도라는 멍청한 인간들....이 멍청한 인간들은 사이비 교주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인간들이 대부분임...
자신이 적극적으로 악행을 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악으로 나아갈 잠재적 악한들이 이런 교리에 잘 빠짐....
왜냐하면 멍청해서 시시비비를 가릴 능력이 없고 판단력이 떨어지니 정의냐 불의냐 보다는 이익이냐? 불이익이냐? 혹은 지 듣기에 좋냐? 저에게 잘 대해주냐? 뭐 이런 얄팍한 기준으로 진리인지를 규정해버림..양심이라는 것도 이익이냐, 불이악이냐가 양심의 기준이 되어버림...즉, 멍청해서 지 귀에 그럴 듯하고, 지 입맛에 맞으면 그냥 좋은 것임..
거기에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경지나 내공을 파악할 때, 자기가 몰랐던 것을 알거나 자기가 못했던 일을 하면 좀 대단하게 보이는 법이어서, 사이비 신도는 그 교주가 굉장히 대단해보이는 법이라,그냥 따까리 노릇하고, 빤쓰 내리라고 하면 내리고 이러는 것임...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지만 멍청해서 그런 것임..멍청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