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5-02 22:06
아래 내용을 쓴 이유는
 글쓴이 : 미우
조회 : 1,779  



헬로님이 언급하신 금전 관련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그것이 모든 종교라는 것들의 근간이기 때문이죠.


저마다 진리니 기원이니 뻘소리를 하는데

그 기저는 웃기게도 "기브앤테이크"라는 인간사에서만 존재하는 아주아주 세속적이며 단순한 것이란 얘깁니다.


그 종교라는 것들의 교리니 경전이니에서는

가끔 그런 기브앤테이크 같은 세속적인 것을 초월한 냥

조건없이... 아낌없이... 따위의 수식어를 써가며 인간 면모를 까고 있지만

실상은 있어보이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조건없이 아낌없이 마저도 기브앤테이크를 숨기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조건없이 아낌없이 뭔가 있어보이게 기브를 하면 뒈진 다음 테이크가 기다린다는 헛소리일 뿐이죠.


인도의 윤회고, 불교의 깨달음이고 뭐고

이런 뼈대는 절대적이며 바뀌지 않는 종교라는 사탕발림의 근간입니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저 많은 우주의 별들과 이 광대한 공간을 이어 나르는 시간이

손톱만한 미물부터 조막만한 곤충, 금수에게서도 찾기 힘든

인간사의 욕심에서 비롯된 기브앤테이크가 진리며 궁극이라니요.


열심히 기브하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남을 테이크 한다구요?

고민으로 얻을 깨달음은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고민의 심도나 범위와 상관없이 깨닫는자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열심히 고행하고 번뇌하면 깨달음을 테이크 한다구요?



진리가, 우주가, 조물주가 피조물이랑 기브앤테이크 놀이를 한다굽쇼?

시장에서 똥개 하나 사와서 말 잘들어야 밥줘.. 이래놓고 굶기고 학대하다가

자는 동안 쓰레기통 뒤져 먹으니까 너 죄인!~ 요짓거리 하는 것도 아니고.


헬로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그 테이크의 시기가 언제나 뒈진 다음이라는 사기를 포함한다는 얘기인데

그럴 수 밖에 없죠. 진리를 기브앤테이크라고 했는데 10분 후에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누가 진리나 조물주 따위에 관심이나 갖겠습니까. 장사 접는 거죠.

뒈지기 전이라 나댔다간 지가 잡혀가는 거고.


저게 진리면

공짜로 주고 광고로 돈버는 현대의 상술은 진리 할애빕니다.

차라리 각 경전의 매 페이지에 구글 광고를 삽입하라 하세요. ㅋㅋ

(그래서 구글신인가? ㅋㅋㅋ)



없다고 확신하지만

기브앤테이크가 골자가 아닌 종교가 있다 생각한다면 언급해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비싸 16-05-02 22:26
 
돈이 없으면 신을 믿을수 없는구조 입니다
가난한자 믿지 말지어다
Ciel 16-05-02 22:38
 
대가성을 기저에 깐 믿음이라해도 그것이 두통약처럼 쓰인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마약으로 쓰이고 이를 부추기는 자들이 많다보니 항상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미우 16-05-02 22:58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만 저는 시각이 좀 다릅니다.
두통약이 목적이 아닌데 두통약으로 쓰이게 두는 것 자체가 문제의 시..발이라 보거든요.
아프면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게 아닌, 대부분 병을 키우거나 혹여 처방이 맞아서 일부 호전이 되어도 오용으로 다른 곳이 무리가 가게 되거나 하니까요.
두통약이 부족하면 그런 것을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지자체 문화센터의 모임이나 혹은 그런 장소 대여부터 심리 치료 모임 같은 게 우리 나라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Ciel 16-05-02 23:09
 
사실 그렇긴 하죠.
다만 종교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고 타이레놀 같은
진통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할 수는 없으니...
해류뭄해리 16-05-02 22:54
 
모든 죄의 근원은 욕심에서 나오니 이 욕심이란걸 어찌 버릴수 있느냐에대해 고민하고 욕심을 버렸더니 모든것이 편안해지더라 뭐 다 이런 말을 하고싶었던거 아닐까요.  근데 그 말을 아낌없이 바쳐라 천국문이 열린다 카르마다 뭐다 윤회니 뭐다 이런 뻘소리만 안들어갔으면...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말도 다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그걸 개떡같이 해석하고 떠드는 사람들이 문제죠..그들은 신이 아니였죠 신으로 만든건 인간이죠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708
1573 헐리우드 영화들 속에 숨어있는 적그리스도 코드 분석 (20) 솔로몬느 06-23 502
1572 종간잡종으로 본 종의 의미와 태초의 원말씀 2부 (뱀의 씨,후손… (38) 솔로몬느 06-23 502
1571 종간잡종으로 본 종의 의미와 태초의 원말씀 1부 (6) 솔로몬느 06-23 362
1570 출애굽 여정으로 본 물침례와 성령침례의 차이 (4) 솔로몬느 06-23 328
1569 하늘의 복음(별들의 복음)과 낮과 밤의 영적인 의미 (12) 솔로몬느 06-23 434
1568 흔한 수학적 완성 (15) 미우 06-23 480
1567 동영상강의의 주인공인 카이스트 수학과 박사라는분 (36) 동현군 06-22 728
1566 '창세기 1장1절의 수학적 구조' --원주율과 자연 로그가 … (54) 솔로몬느 06-22 661
1565 (9) 마르소 06-22 398
1564 세계의 종말신 - 아프리카 (12) 미우 06-22 604
1563 홍수전 네피림 과학의 에너지원인 피라미드 그리드 2부 (22) 솔로몬느 06-22 467
1562 편의점보다 많은 우리나라 면세 사업자들 (7) 인생재발신 06-22 385
1561 창세기 1장 1,2절에 대한 심층 고찰 (34) 솔로몬느 06-22 578
1560 (긴급)지나가다쩜=헬로가생=미우=소피 마르소 (50) 솔로몬느 06-22 433
1559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정말로 타락한 천사들인가? (42) 솔로몬느 06-22 638
1558 성경보석학(성경광물학) (25) 솔로몬느 06-22 295
1557 멍독들 땜에 갈수록 거짓교회에 머물렀던 게 후회가 됨. (8) 제로니모 06-22 344
1556 목사님과 진지한 대화를 해봤습니다 (61) moim 06-21 467
1555 외계인과 UFO의 정체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들과 성경적인 고찰 (8) 솔로몬느 06-21 455
1554 게시판의 대진화 간증 사례 (8) 미우 06-21 312
1553 종교관련 동영상 하나 (7) 지나가다쩜 06-21 311
1552 여깃는 자칭 신자분들은 정교분리 외치며 세금 반대하는 거 어… (8) 미우 06-21 310
1551 우리도 십일조 걷을까요? (6) 미우 06-21 273
1550 [만화] 라임이 살아있는 스님의 찰진 염불???.JPG (1) 유수8 06-21 299
1549 이런 사람은 구원받아 천국에 갔을까요?..지옥에 갔을까요? (17) 아날로그 06-21 332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