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5-02 22:06
아래 내용을 쓴 이유는
 글쓴이 : 미우
조회 : 1,768  



헬로님이 언급하신 금전 관련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그것이 모든 종교라는 것들의 근간이기 때문이죠.


저마다 진리니 기원이니 뻘소리를 하는데

그 기저는 웃기게도 "기브앤테이크"라는 인간사에서만 존재하는 아주아주 세속적이며 단순한 것이란 얘깁니다.


그 종교라는 것들의 교리니 경전이니에서는

가끔 그런 기브앤테이크 같은 세속적인 것을 초월한 냥

조건없이... 아낌없이... 따위의 수식어를 써가며 인간 면모를 까고 있지만

실상은 있어보이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조건없이 아낌없이 마저도 기브앤테이크를 숨기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조건없이 아낌없이 뭔가 있어보이게 기브를 하면 뒈진 다음 테이크가 기다린다는 헛소리일 뿐이죠.


인도의 윤회고, 불교의 깨달음이고 뭐고

이런 뼈대는 절대적이며 바뀌지 않는 종교라는 사탕발림의 근간입니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저 많은 우주의 별들과 이 광대한 공간을 이어 나르는 시간이

손톱만한 미물부터 조막만한 곤충, 금수에게서도 찾기 힘든

인간사의 욕심에서 비롯된 기브앤테이크가 진리며 궁극이라니요.


열심히 기브하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남을 테이크 한다구요?

고민으로 얻을 깨달음은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고민의 심도나 범위와 상관없이 깨닫는자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열심히 고행하고 번뇌하면 깨달음을 테이크 한다구요?



진리가, 우주가, 조물주가 피조물이랑 기브앤테이크 놀이를 한다굽쇼?

시장에서 똥개 하나 사와서 말 잘들어야 밥줘.. 이래놓고 굶기고 학대하다가

자는 동안 쓰레기통 뒤져 먹으니까 너 죄인!~ 요짓거리 하는 것도 아니고.


헬로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그 테이크의 시기가 언제나 뒈진 다음이라는 사기를 포함한다는 얘기인데

그럴 수 밖에 없죠. 진리를 기브앤테이크라고 했는데 10분 후에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누가 진리나 조물주 따위에 관심이나 갖겠습니까. 장사 접는 거죠.

뒈지기 전이라 나댔다간 지가 잡혀가는 거고.


저게 진리면

공짜로 주고 광고로 돈버는 현대의 상술은 진리 할애빕니다.

차라리 각 경전의 매 페이지에 구글 광고를 삽입하라 하세요. ㅋㅋ

(그래서 구글신인가? ㅋㅋㅋ)



없다고 확신하지만

기브앤테이크가 골자가 아닌 종교가 있다 생각한다면 언급해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비싸 16-05-02 22:26
 
돈이 없으면 신을 믿을수 없는구조 입니다
가난한자 믿지 말지어다
Ciel 16-05-02 22:38
 
대가성을 기저에 깐 믿음이라해도 그것이 두통약처럼 쓰인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마약으로 쓰이고 이를 부추기는 자들이 많다보니 항상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미우 16-05-02 22:58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만 저는 시각이 좀 다릅니다.
두통약이 목적이 아닌데 두통약으로 쓰이게 두는 것 자체가 문제의 시..발이라 보거든요.
아프면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게 아닌, 대부분 병을 키우거나 혹여 처방이 맞아서 일부 호전이 되어도 오용으로 다른 곳이 무리가 가게 되거나 하니까요.
두통약이 부족하면 그런 것을 갖추는 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지자체 문화센터의 모임이나 혹은 그런 장소 대여부터 심리 치료 모임 같은 게 우리 나라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Ciel 16-05-02 23:09
 
사실 그렇긴 하죠.
다만 종교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고 타이레놀 같은
진통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할 수는 없으니...
해류뭄해리 16-05-02 22:54
 
모든 죄의 근원은 욕심에서 나오니 이 욕심이란걸 어찌 버릴수 있느냐에대해 고민하고 욕심을 버렸더니 모든것이 편안해지더라 뭐 다 이런 말을 하고싶었던거 아닐까요.  근데 그 말을 아낌없이 바쳐라 천국문이 열린다 카르마다 뭐다 윤회니 뭐다 이런 뻘소리만 안들어갔으면...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말도 다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그걸 개떡같이 해석하고 떠드는 사람들이 문제죠..그들은 신이 아니였죠 신으로 만든건 인간이죠
 
 
Total 4,8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148
1494 또 궁금 합니다^^; (3) 모스카또 06-15 261
1493 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 For Actor & Actress Upon The Earth (1) 우주비행사 06-15 304
1492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36) 모스카또 06-14 837
1491 [펌] 대한민국 기독교에도 이런 선교사가 있겠죠? 있어야죠?. (15) 아날로그 06-13 973
1490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십니다 (31) 하늘메신저 06-13 777
1489 산골 오지 힐링 생활 두달쨰.... (13) 하늘메신저 06-13 1017
1488 한 달째 치워지지 않고있는 우리동네 쓰레기.... (7) 아날로그 06-12 743
1487 흑인친구들의 '하늘 보다 높으신 주 사랑' LIVE (16) 화검상s 06-12 946
1486 개인적인 기독교를향한 조롱 (21) moim 06-10 1308
1485 그냥 평범한 크리스챤의 넋두리 (33) 차칸사람 06-08 1062
1484 노아의 방주는 이스라엘 신화도 아니라더군요. (2) 아비요 06-08 982
1483 살아계신 하나님, 놀라운 치유의 은혜가 현재에 진행중.. (12) 화검상s 06-07 1166
1482 노아의 방주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 (51) 국밥햄 06-04 1814
1481 음....기독교 어플 관련 (13) moim 06-04 785
1480 [질문] 특이한 교회 발견~!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8) 아날로그 06-03 1133
1479 정게덕에 밑에서 2계단 위로 상승했네요~~종교게시판도 활성화 (5) 나비싸 06-01 639
1478 좋은 종교와 나쁜 종교의 차이 (8) 헬로가생 05-29 1372
1477 "꺼져주셈" 카드... (10) 지나가다쩜 05-21 2176
1476 메시야에 대한 예언과 성취 [도표] (3) 화검상s 05-21 1961
1475 제3성전과 왕의 재림 (5분 특강) (3) 화검상s 05-20 967
1474 양치기의 삶 (5) 아비요 05-17 1118
1473 노아의 방주에 담긴것 (12) 나비싸 05-17 1364
1472 어머니의 넓은 사랑 (3) 김PD 05-17 881
1471 거지 나사로 (5) 화검상s 05-16 1262
1470 ♥본질을 놓친 많은 휴거 사모자들(신부단장의 삶) (4) 화검상s 05-16 1233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