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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2 04:20
한국 기독교는 왜 유교적 사상에서 해어나질 못하나요?
 글쓴이 : moim
조회 : 1,050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긴하지만

유교적 사상에서 나온 높임말은.....교회에서 왜 쓰나요?
목사님 설교 좋았습니다--->목사야 설교 좋았어...
이게 유교적 사상을 뺀 말아닌가요?

왜 인의예지신
이딴걸 따지고 계시는지 잘모르겠어요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지
이웃한테 예를 갖추라는 말은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존대를 해주는것 자체가 유교사상에서 비롯된거 아닌가요?

한국 기독교는 언제쯤 유교적 사상에서 독립해서 
반말로 설교할수있는 날이 올까요?
타종교는 이단이라고 엄청까시면서 유교사상은 잘 따르시네요들?

불교는 엄청 싫어 하시면서
성경에 없는 12지신들도 잘 믿으시는것 같고
다들 자신이 무슨 띠신지는 잘아시잖아요?

한국 기독교는 또다른 기독교로 봐도 무방한것인가요?
다른나라에서 보면 이단이겠네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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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기타 16-06-02 04:36
 
이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워 워 워  워....

진정하세요..토닥토닥

기독교인들이 무논리로 일관한다고 일반인들도 같이 그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중하시길..
     
moim 16-06-02 05:13
 
그래도 틀린말은 아니지 않나요^^?
유교사상을 따르는 기독교라니 말이안되잖아요.^^
          
리드기타 16-06-02 05:43
 
토닥토닥
               
moim 16-06-02 05:45
 
뭐지?
님 저 교회다녀요..ㅋㅋㅋㅋㅋ
                    
리드기타 16-06-02 05:49
 
                         
moim 16-06-02 05:59
 
ㅋㅋㅋㅋ 교회는 다니지만 기독교 신자는 아닙니다.ㅎㅎ
천국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목사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생각안하는사람만 기독교믿는건가 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
리드기타 16-06-02 06:05
 
목사들이 흔히 하는 회피성 말이죠 뭐...

거짓말을 설득하고는 싶은데 마땅히 합리적 근거도 없고 상대방도 그닥 신뢰할거 같지 않고...

그런데 교회는 왜 다니세요??/ 헉 믿음도 없이 다니는건 이해가 안돼네요..
     
moim 16-06-02 06:12
 
뭐... 어쩔수 없다라고 할까요?^^
기독교와는 연관이 좀 많기도 하고요
가족의 평화를 위해라고 해야 맞을듯 하네요..
거기 목사랑 가끔 이런 저런 얘기하면
이놈도 믿음만 강조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리드기타 16-06-02 06:19
 
헐...믿음도 없이 같이 기도하고 맘에도 없는말로 기도하고 맘에도 없는 찬양도 하고

귀에도 안들어오는 설교 듣고 ...

저도 예전에 교회 댕겨봐서 아는데 맘에 없는일 하는거 엄청 고역이겠어요..ㅋ

것도 자주하다 보믄 익숙해 질래낭.....ㅋ
     
moim 16-06-02 06:28
 
설교 안듣고 혼자 성경보고 있어요 ㅎㅎ
찬양 그런것도 안하고요
그냥 주구장창 성경만 보다 대충 시간때우고 옵니다 ㅎ
성경을 보다보면.....지금 목사들은 거의다 사기꾼이구나.........라는 생각만 들어요...
신도들이야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사기꾼한테 속고있는 불쌍한 사람들이죠...
          
리드기타 16-06-02 06:33
 
ㅋ 전 교회 댕길때 성경 따로 진지하게 본적 한번도 없는데...

구약, 신약 다 읽어 보셧겠군요...

내용 디게 잼없을거 같은댕...(내 생각에는요)

그냥 영어 공부 한다 생각하고 영문, 국문 혼용 성경책 보세요..

빈시간 그래도 뭔가 해서 활용해야죠..
               
moim 16-06-02 06:39
 
나름 성경은 좋은 말 많아요
예수는 너의 모든재산을 가난한자와 고아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가장 먼저 라고 했고요
그말인즉 사랑실천을 먼저하면서 자신을 믿고 따르라는 말이겠죠...
근데 지금의 목사들은 믿음이 우선이고 행동은 믿음의 열매 뭐 그따워 말들을 하는데...

예수보다 자기들이 성경해석을 더 잘하는듯 말하죠.ㅋㅋㅋ
기독교에서 믿음을 강조하는 것들은 전부 사이비라고 생각들더라고요

영어는 머리가 나뻐서 자신이 없네요^^
기도하면 될까요^^ㅋ
리드기타 16-06-02 06:48
 
요새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은 계약 연애나 조건만남처럼 그저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상대방이

해주길 원하는 관계라고 봐야죠..

목사는 신도들에게 금전을 원하고 신도는 목사에게 듣고 편하고 좋은 말을 원하죠

둘다 진실과 진리를 외면하는 거죠...

일방적으로 누구 잘못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구지 잘잘못을 따지자면 성직을 직업으로 삼고

목회를 하겠다고 나선 목사나 교역자들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것보단 믿음이 중요하다고 해야 목사도 수입이 늘고 신도도 사랑의 실천을

궂이 하지 않고 쉽게 구원을 바라니까요..

참으로 그밥에 그나물들이죠...
기생 16-06-02 08:47
 
문화사를 공부해보시길 어느종교든 토착화가 이루어진답니다.
불교도 한국식으로 바뀌는거고
기독교도 그렇게되는거고
그렇다고 바뀌는게 좋냐는말은아니고, 그렇다는말입
     
moim 16-06-02 09:33
 
토착화가 이루어져서 한국식으로바꼈다
라는건
원래기독교와 다르다라는거군요
조금의 교리도 바꾸면 이단이라고 하는 개신교에서
원래교리와는 다른식의 사상이라면
한국개신교또한 이단이 아닌가요?

아니면 교리나 사상따위는 상관없이 믿기만하면 구원받는거라면
개신교는 어찌 타종교를 그리박해하고 이단시하나요?
          
기생 16-06-02 11:39
 
유교적 사상에서 나온 높임말은.....교회에서 왜 쓰나요?
목사님 설교 좋았습니다--->목사야 설교 좋았어...
이게 유교적 사상을 뺀 말아닌가요?
---------------------
위에분말 인용하면,
이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워 워 워  워....
진정하세요..토닥토닥

유교랑 높임말 서로혼돈하고있군요 유교이전에 한국말자체가 경어있고
유교없는 일본말에도 경어있고
유교만든 중국말에 경어없음,
고로 유교랑상관없는말이고,,,

다른 글들을보니 꼬투리수준이군요 개신교관련은 개신교에게 물어보시길
               
주예수 16-06-02 12:48
 
중국어에는 원래 경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어의 표준어는 왕조가 바뀔 때 마다 달라졌습니다.
당나라 때는 선비족의 말이 표준어였고,
원나라 때는 몽골어가 표준어였으며,
청나라 때는 만주어가 표준어였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사용하는 보통어라 불리는 중국 표준어를
홍콩 등지에서는 만달린화라고 부릅니다.
왜 현재의 중국 표준어를 보통화라고 하지 않고 만달린화라고 부를까요?
만달린이 무슨 뜻인지 알아 보니 "만주 대인"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즉 만주 대인들이 사용하던 말이란 뜻이지요.
결국 지금의 중국어는
옛날 만주족들이 사용한 언어로 부터 아주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어에 경어가 없는 이유는
수천년간을 지내오면서 각기 다른 민족들의 언어가 표준어가 되다보니
경어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생 16-06-03 03:54
 
원당은 맞는데, 당나라때 선비족말이 표준어라는 말은 금시초문이군요
근거를 알려주시면좋고,
아니면 무시하겠습니다.
원래 경어가 있었다는것도 허구처럼 들리네요.
설사있었다치더라고 현재는없는거고 유교와경어와 무관하다는게 글의요지였죠
               
moim 16-06-03 00:10
 
제가 꼬투리 수준이었군요.....몰랐어요...^^
한국말 자체가 경어가 있었다라는말은 처음들어서요
어디서 확인해봐야되는지 알수있을까요?
지니엘 16-06-02 15:33
 
목사님에게만 예의를 갖추는게 아니라
장로님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집사님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평신도분들에게도 예의를 갖추죠.

예의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사회적 약속이고 원래 존재하던 것이지
유교의 예법에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예의는 유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전통적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존댓말이나 높임말은 유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한국에 있었죠.

우리가 지키는 예의들의 대부분은 유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존재하던 것입니다.

유교만의 예를 지킨다고 한다면
주자가례를 따른다면 그것이 유교만의 예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주자가례의 예를 따르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사가 있죠.
제사는 우리나라의 전통 예법이 아니라
중국의 주자가례에서 나오는 예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주자가례에 예법대로 제사를 지내지 않죠.

이런 것만 봐도 기독교는 오히려 유교의 예를 지키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moim 16-06-03 00:07
 
유교가 들어오기전부터 있었다고요?
어딜봐야 근거를 찾을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유교사상은 고구려부터 들어온걸로 알고있어서요
          
지니엘 16-06-03 19:41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것은 그 즈음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그 당시 유교는 널리 퍼지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유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한국이 예의를 중시했다는 것의 근거로
제일 유명한 말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그 말이 나오는 동이열전을 보면 아주 예전부터 한국은
상대방을 중시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나라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생 16-06-03 03:55
 
지니님 동감요
유교의예법이전의 한국의문화인거죠...
근데,  근데 가가의 그분? 인가요? 댓글로말해도되고 쪽지주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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