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6-04 17:21
근데 만약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너무 가혹 하신거 아닙니까?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835  

성경에 보면 천국행과 지옥행 밖에 없는데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수백번의 강도행각을 벌이고 죽기 직전에 예수 믿어서 천국 도착한 놈이랑

약간의 문제있는 삶을 살았지만 예수 안 믿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옥에 도착한 저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 새끼가 콜라 마시면, 전 생수라도 마셔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아니면 제가 1,000도의 지옥불에 있으면

그 새끼도 적어도 100도의 끓는물은 가끔 뒤집어 써야 되는 거 아닐까요?



가만 생각 해보니

졸나 불공평하네요.



어차피 지옥 갈려고 마음 먹고 있는 터라

큰 상관은 없는데...



나 정도면 지옥에 가기는 하되

거기 어디 작은 매장이라도 관리하면서

온 몸이 피 떡칠인채로

괴로움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다시 불속으로 밀어 넣는

천사들에게

콜라나 맥주라도 팔면서 살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 해 봅니다.




천국에 줄이 좀 닿으면 전기선이라도 하나 내려서

에어컨 달면

천사들이 교대 할때마다 와서

맥주 한잔씩 하고 가겠지요. 





쓸데없는 생각과

쓸데없는 용기가 나는      -감히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을 쓸 수 있는 용기-

심심한 오후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알개구리 16-06-04 17:31
 
천국과 지옥은  믿는자에겐 있고 안믿는자에겐 없습니다...
기독교를 믿으라는게 아니라 
그것이 있다고 믿으면 있는것이고 없다고 믿으면 없다는 것이지요...ㅎㅎ
     
대도오 16-06-04 17:35
 
전 안 믿는데.... 있다고 가정하고 글을 써 보았습니다.

인간이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 수천년 살다 보면
어떻게 지옥을 바꾸어 나갈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아마 거기서도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상상 못한
수많은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리라고 봅니다. ^^;

천국도 마찬가지구요.

둘 다 아직 오픈 전이니......
오픈 되어 몇십년 지나면
천국은 지옥으로 지옥은 천국으로 변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조용기 목사가 큰소리 치는 천국이 지옥으로 변할 꺼라는 건 당연한 상상이겠죠.
싄난다요 16-06-04 17:41
 
하나님은 모르겠고 예수는 있습니다 가끔씩 울가게앞을 지나갈때

불쌍해서 몇번 먹을걸줬더니 요즘은 부쩍 찾아오는 횟수가 늘었더군요.....

제가 그 떵개한태 예수 라고 이름지어줬는대 예수야~이러면 꼬리흔들면서 달려옵디다....
     
대도오 16-06-04 17:47
 
님 글 보고 나니...

성경에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한번도 거론 된 적이 없는 듯...

기독교인들은 개고기 식용에 반대 안하기도 하고...... 저희 어머니도 잘 드시죠..
     
사고르 16-06-04 18:44
 
야훼님도 있고 주예수님도 있습니다. 이게시판에 증거하시고 계시죠
리드기타 16-06-04 17:55
 
개독에서는 악한 일을 하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는다고 하죠..

그럼 그게 100조년인가? 1조년인가? 아니면 100억년? 아니면 천만년. 아니면 1만년?

그도 아니면 천년? 백년?

게다가 악행도 차이가 있을텐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고통이나 지옥에서는 징역년수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지요.

그럼 누구는 1억년, 누구는 천만년, 누구는 10년 이런겁니까??

이게 과연 말이나 되는 교리라고 생각하세요??

불교에는 지옥도 차등이 있다고 하죠? 팔열지옥(8개) , 팔한지옥(8개), 기타지옥중 초반지옥 7개,

후반지옥 3개, 기타 아귀계, 축생계 등이 있습니다.

지옥개념을 믿지만 오히려 악행의 정도에 따라 구분돼는 불교계 쪽 지옥관이 그나마 합리적이긴 합니다.

글고 개신교 목사중에 정말 지옥갈짓 많이 하는 양반들 많던데....

그들은 지옥이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런 짖거리 많이 하는거 같아요
     
대도오 16-06-04 18:06
 
지옥이 별로 무섭지 않은 이유가....
더 이상 강한 처벌을 할수가 없다는 점이죠.

지옥에 있는 인간들은
하나님이 하나도 안 무서울 겁니다.

절대로 그리고 영원히 거길 벗어 날 수 없다는 게 확실하니깐..

고로,

무엇인든지 원하는 건 뭐든지 시도해보겠죠.
들키고 처벌 받아야 원상태니깐요.

제가 감히 확신하건데...

매일매일 매초마다 반란이 일어날껍니다.
천사들한테 두들겨 맞는게 지옥불 속에서
무료하게 비명이나 지르고 있는 거 보다 휠씬 재미있을테니깐요.

실패해봐야 본전이니.....
          
리드기타 16-06-04 18:13
 
지옥에서 어떤 고통을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천년정도 계속 같은 고통을 받다보면

익숙해져서 만성이 될거 같네요..

오늘도 불기름, 내일도 불기름, 5년후도 불기름, 백년후도 불기름, 천년후도 불기름,

천만년도 불기름,..
     
대도오 16-06-04 18:12
 
그리고 제 생각에
지옥의 기준에서 악행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예수를 믿느냐 아니냐'만 가지고
천국행 지옥행이 결정나는 거니깐요.

수천명을 강.간하고 살해 한 놈이나
수십만명을 살리고 수천억을 기부한 빌게이츠나

완전히 동일한 죄 하나밖에 없죠. 불신죄...
리드기타 16-06-04 18:11
 
지옥개념은 종교가 포교하기 위한 협박의 한 방법이면서

인간의 권선징악 개념이 합쳐지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가는 인간사회에서 도덕율을 장려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독목사처럼 현실에서는 온갖 추잡한 짖은 다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들 보고

일반인들은 저런 개독목사는 죽어서는 반드시 지옥가서 천벌을 받게 될거야 라고  해야만

세상이 공평하다고 위안을 얻게 되고  그나마 정의가 실현된다고 생각할수 있는 거지요
     
대도오 16-06-04 18:14
 
네. 전 그저...

개신교인들이 믿는 -그게 제가 가장 잘아는 거라서-  지옥의 개념에 대한
제 상상을 풀어 보는 겁니다. ^^;

지옥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해 보도록 돕는게
제법 효과가 있더라구요.

다들 막연한 공포감만 가지고 있으니...... 안타깝구요.
리드기타 16-06-04 18:21
 
이런식으로 본다면

세상에서 제일 커다란 로또 받은 사람은 인지능력이 발달하기전 급사하는 사람이지요.

5살 이전에 어떤 이유로 간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 아이들은 무조건 천국가서 영생을 얻으니까요..

그렇다면 개신교인들은  5세 이전의 자녀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되더라도 박수치고 환영해야 하고

아프리카에서 먹을것과 치료제가 없어 목숨을 잃는 5세 이하 아이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은 더욱

장려해야 할일이죠

종교는 어차피 인간들이 만든것이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일은 설명이 불가능하죠..
     
대도오 16-06-04 18:25
 
5살 이전이라고 명시되어 있나요? 전 못 본 듯 하네요.

어쨋던 맞는 말씀입니다.

전세계에서 하루에 약 3만명씩, 5세 이하의 아이들이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도 살수 있는
이미 정복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하더군요.

님 말씀이 맞다면, 개신교인들은 그 아이들을 부러워해야겠네요. ^^;

그리고, 그 사람들 기준에서 보자면, 빌 게이츠는 천국 갈수 있는 사람들을 굳이
지옥으로 보내는 악인이군요.
          
리드기타 16-06-04 18:32
 
ㅎㅎㅎ 저도 확실히는 모르는데...그냥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연령이라는걸 설명하느라 5살이라고 했어요..

제 조카가 지금 30살이 넘었는데 선천적 장애로 인지능력이 없습니다.

주위의 다른사람이 보살펴줘야만 해요.. 이 아이는 고민도 없고 그냥 단순한

생존활동 (먹는 것, 싸는것) 만 합니다.. 개신교인 입장에서 보면 제 조카는

천국행 티켓은 따논 당상이지요..태어나서 악이란걸 해본적 없으니

개신교인 입장에서 제 조카는 축복을 받고 태어난 것이 됩니다..쩝
리드기타 16-06-04 18:27
 
천국행  지옥행 떠벌이는 인간은 있지도 않은 환상과 논픽션을 협박수단으로 이용해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 인간 쓰레기 라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그런 인간 쓰레기들한테 말하고 싶어요..그딴 개소리는 너보다 지적수준이 떨어져서 설득당할 만한

사람들한테나 써먹으라고...
     
사고르 16-06-04 18:46
 
뭐 자기들 신 깎아내리겠다는데 .. ..추접의 극치 아닙니까.. 천국 지옥 ㅎㅎㅎ
리드기타 16-06-04 18:46
 
개신교에서 말하는 천국.지옥 교리,  선함과 악함을 구분짓는 기준, 죄사함 받을수 있는 기준에 대해

모순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모순이 많은 이유는 시작부터가 거짓말이고 허구이기 때문입니다.

2000년전에 허구로 만들어진 스토리가 지금에도 적용되는 절대진리가 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개독인들도 성경이 100% 진리는 아닐진대  상식선에서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고칠 부분은 개선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네요
지니엘 16-06-07 23:09
 
성경에 천국과 지옥이 있지만

지옥도 그 형벌이 다양하고
천국에 가도 그 상이 다양합니다.

모두 일정한 것이 아닙니다.
 
 
Total 4,8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464
1397 기독교는 유일신을 믿는다란 정의는 맞을까요? 틀릴까요? (22) 제로니모 04-01 775
1396 천상천하유아독존 (4) akrja 04-01 442
1395 종교에대해 근본적인 물음이 있습니다 (41) 물한잔주쇼 03-31 580
1394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 (3) 제로니모 03-31 511
1393 매일초 (1) akrja 03-30 495
1392 아담/이브/예수는 어떤 인종으로 태어났을까요?..... (16) 아날로그 03-30 849
1391 과거 한국인들의 선조들이 알았던 인간의 사후세계 (3) 스리랑 03-30 815
1390 교회 비판 (20) 일곱별 03-30 712
1389 프리메이슨 '눈' 표식에 대한 상념 (24) 화검상s 03-29 1102
1388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23) 하늘메신저 03-29 719
1387 하나님은 어떻게 영접하나요? (2) (8) 역적모의 03-28 603
1386 사탄에게 영을 빨린 한국의 개독교 목사들 (15) 행복찾기 03-28 725
1385 개신교 교리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것 (14) Nitro 03-28 649
1384 개신교의 죄와 구원 (3) 지청수 03-28 384
1383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가 아님 하나님으로 사는가? (6) 제로니모 03-28 428
1382 마조선사2 (1) akrja 03-28 389
1381 하나님은 어떻게 영접하나요? (32) 역적모의 03-27 665
1380 마조선사 akrja 03-27 549
1379 기독교와 이슬람교 잡설 (2) 관심병자 03-27 405
1378 인생은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인가? -- 명쾌한 설명 < 재커 라… (21) 하늘메신저 03-27 536
1377 예수님의 음성을 실제로 세번 들었던 중국의 목사님 간증 (15) 화검상s 03-26 819
1376 일일부작일일불식(一日不作一日不食) (1) akrja 03-26 396
1375 미얀마의 수십만 기독교인, 정부 박해 피해 말레이시아行 (5) 화검상s 03-26 590
1374 15. 정감록(소두무족) (3) 공무도하 03-26 1205
1373 부르짖지 않는 자에게 열리지 않는 구원 (18) 화검상s 03-26 498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