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과 댓글에서 거짓된 부분을 말하겠습니다.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알려진 내용은 예수의 측근 내지는 형제(추정)라고 알려진 야고보가 예수에게 인정받은 교단의 정통 노선이고, 현 크리스트교가 뿌리로 삼은 바울의 교단이 오히려 방계인데(바울은 예수를 만난 적이 없음)"
바울은 교단을 만든 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거짓된 말입니다.
"문제는 야고보가 가르치는 예수의 모습과 바울이 가르치는 예수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으로, 현재 크리스트교의 가르침은 예수가 생전에 가르치자고 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고후11:3-5). "
야보고와 바울의 가르침 모두 예수님 안에서 동일합니다.
이 부분도 거짓된 말입니다.
"사해사본에서 나오는 ‘거짓말쟁이’와 ‘사악한 사제’는 각각 위에서 나오는 바울과 로마제국과 결탁한 사제인 안나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자분들께서 말하십니다.
방계였던 바울의 교단이 급성장 할수 있었던 이유는 교리 논리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로마제국(현실 정치와 타협)에서 용인되기 쉬운 교리내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사해사본에 나오는 사악한 사제라는게
하박국서 해석 문서에 나오는 에세네 공동체에 있던 사제 이야기라면
그 사제가 누구인지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제 안나스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악한 사제가 안나스라도
사제 안나스는 바울과 결탁하지 않았습니다.
결탁이라는 표현은 나쁜 일을 꾸미려고 서로 한통속이 되다라는 뜻인데
바울은 나쁜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에게 결탁이라는 말을 써서
바울이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합니다.
거짓된 말 입니다.
"즉 사해사본은 현 크리스트교의 이론을 뒷받침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흔들수 있기 때문에 크리스트교에서 사해사본의 해석발표를 늦추려고 무려 약 40년동안 압력을 가해왔다고 합니다.
사해사본에 대한 온전한 공개 여부를 놓고서 공정한 공개를 원하는 소수 학자들과 사해사본을 내심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크리스트교에 기반한 다수 국제학자단 사이에 접전을 벌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해사본을 기독교에서 40년동안 해석발표를 늦추기 위해
40년 동안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데 근거가 잘못된 거짓된 글입니다.
이 주장의 근거로 댓글에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가져왔는데
이 기사를 읽어보면 국제 조사단의 출판 지연 및 과도한 비밀주의에 대해서
비판하는 기사이지
이 기사 어디에도 개신교와 카톨릭이 40년동안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애초에 사해사본은 유대교에 대한 문서고
사해사본 국제 조사단도 유대교인 이스라엘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조사단의 주체인 이스라엘이나 유대교를 비판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개신교와 카톨릭을 지적하는 것은
개신교와 카톨릭에 대한 글 저자의 삐뚤어진 시선을 보여줄 뿐입니다.
댓글에 대한 반박을 이어가자면
"그리고 적지 않은 기독교분들 스스로가 베드로보다 바울에 더 뿌리를 두고 계시지 않나요? 그 분들은 천주교는 바울에게서 비판받은 베드로를 왜 중심에 두느냐고 천주교를 비난하시던데요. "
기독교는 베드로나 바울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성령과 하나님에 그 근간을 두고 있죠.
"사해사본을 연구하며 예수님이나, 야고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고 그 분들은 실제 인물들이 아니라 사해사본에 나오는 '의인' 들을 후세에 형상화 한것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
예수님이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은
현재까지 발표된 사해사본에 예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입니다.
사해사본을 쓴 종파는 유대교의 한 종파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사해사본의 의의가 무엇인가요.
현 성경은 고대, 중세를 거치며 종교 단체에 의해 자의적으로 해석, 편집되었다고 의심을 많이 받아왔는데(그건 종종 기독교에서도 역대로 권력을 가졌던 천주교에 비판을 했던 문제), 그런 의심스럽고 불공정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대의 순수 경전이 나온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
사해사본의 의의는 그 당시 시대의 유대교 관련 서적과 여러 종파
에세네파 바리새파 사두개파 열심당 등
에 대한 방대한 자료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약이 왜곡되었다는 근거없는 비방을
날려버린 구약 문서들의 발견도 중요한 것이죠.
"전 크리스트교분들과 그 종교의 옳고 그름을 따지며 그 분들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으니 가능하면 이 발제글에 댓글을 안달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근거와 주장으로 기독교를 욕하면서
기독교인은 보지 말고 댓글 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비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님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 욕을 합니다.
그 욕하는 사람의 주장은 다 근거도 왜곡된 거짓된 말들입니다.
그래서 님이 와서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려고 하니까
욕하는 사람이 님에게 와서
가족은 듣지 말고 반박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