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6-11 02:50
Amos Yee라는 싱가폴 친구를 아세요?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722  

에이모스 이, 

현재 17세이고(98년생), 싱가폴 사람입니다.

2015년도에 싱가폴 독재자 리콴유가 죽었을 당시에, 
그를 예수와 비교하며 비꼬는 내용의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다가 구속 수사 받았고, 
52일의 구류처분을 받았다네요.

17살이면 아직 많이 어린 나이인데, 

종교와 사회에 대한 의식이 아주 높고 
무엇보다 용감하며
말도 참 잘하네요.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직 한글자막이 입혀져 있지는 않지만, 
몇 달 안에 능력자들께서 자막 입혀 주시겠지요.

너무 재미있는 친구이고,

이 친구가 아직 어린 나이에 무신론자로써
종교들을 완전히 까 버리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거기다 싱가폴도 독재국자라고 겁나게 씹어 되네요.


마치 아시아판 가생이 종교게시판을 보는 듯 합니다. ^^;
유튜브 댓글들 보시면 거의 흡사합니다. 하하


참고 하시라고 몇개의 유튜브를 링크 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3gnJWLwDPY

(기독교 까는 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yXZfR7iUTgQ

(이슬람 까는 내용)



https://en.wikipedia.org/wiki/Amos_Yee

이건 이 친구에 대한 위키디피아입니다. 아직 한글판에서는 못 찾겠네요.


#하나 추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NQwo84chOA

이번달 초에, 데이브 루빈이라는 미국 코미디언과 한 인터뷰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대도오 16-06-11 03:07
 
조지 칼린의 기독교에 대한 독설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이제 이 친구 보면서 다시 킥킥 거릴 수 있어서 좋네요.

독설이 거의 동급 수준 아니 좀 더 높습니다.
아직은 공중파의 유명인은 아니니
녹화중에 무려 성경책을 찢어 버리는군요. ㅋㅋ

전세계적 종교 사업의 현황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확실한 거 한가지는, 비종교인/반종교인의 활동들이
시간이 갈수록 당당해지는군요.

여러 열렬한 신자들의 기도와 활동에 힘입어
하루빨리 FMS 괴물님이 지구를 완전히 지배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
     
대도오 16-06-11 03:46
 
계속 이 친구 비디오를 보다 보니.. 생각보다는 유명한 친구네요.

그리고 핵심은 종교가 아니라, 어린 나이에 정부 비판으로 구속된 데다
말을 엄청 잘하고 똑똑하다는 게 핵심이네요.

이미 이 친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약간 다른 측면으로 여기 게시판과의 공통점을 찾아 본거라고 이해해 주시길..
     
리드기타 16-06-11 04:25
 
이친구를 안좋게 보는 사람들한테 급작스런 린치 당한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투브에서 본것 같아요...막 쥐어박고 머리채 잡고 할퀴고...

어느 사회든 튀는 사람은 그걸 안좋게 보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튀는 사람도 있어야 사회의 표현자유가 풍부해지고 다양성이 발휘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싱가폴은 잘 모르는데 이 나라의 표현자유라든지 민주화 성숙도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리 높지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리콴유의 장기간 독재도 있고 해서요..
          
대도오 16-06-11 06:57
 
한국과 비슷한 점도 많아 보이네요.

독재를 직접적으로 찬양하는 사람은 없어도
높은 비율로 이 친구의 리콴유 비난에
반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네요.
               
리드기타 16-06-11 06:59
 
ㅋ 어떤분위기인지 약간 감이 오네요.ㅋ
     
Habat69 16-06-11 07:06
 
조지칼린의 독설의 대부분이 근거없는 사실에 의거한 선동 그에따른 다수의 무지 극소수의 의지로 흘러가는 사회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사람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모든 카타고리에 들어가는것이 종교라 자주까였죠.
          
대도오 16-06-11 07:13
 
몇몇가지에는 동의하지 못했지만,
정말 시원하게 까더군요. ^^
디아 16-06-11 06:40
 
종교까면구속되는 나라..

정말 어이없네요
     
대도오 16-06-11 06:56
 
올려진 다른 여러 비디오와 데이브 루빈과의 인터뷰를 보니,

정확하게는 종교를 까서 구속되는 건 아니고,
독재자를 욕한 것만으로 처벌 하려니 눈치가 보여서
종교 비판을 핑계로 이 친구를 입을 막을려고 하나 봅니다.

좀 특이한 점은, 처음 정부 비판으로 구속되었을 때는
주변 국가인 홍콩과 대만의 시민단체 등이
자국 내 싱가폴 대사관 앞에서 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종교 문제로 넘어가면서 그들이 명분을 놓쳐 버렸고
마침 데이브 루빈이 며칠전에 끼어드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다행히 데이브 루빈은
종교 비판으로 인한 처벌도 충분히 문제가 된다고 보고
도와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이네요.

이 친구 조만간에 구속될 듯 한데.....
우리 가생이 종교/철학 게시판 이름으로
성명서라도 발표해서 작은 힘이라도 되어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여기 똑똑하신 분들 많으니....


그나저나 정말 똑똑한 친구네요.

위대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거나, 아니면 훌륭한 국제변호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Habat69 16-06-11 10:20
 
지금 사간을 내서 한번 들어보니 종교의 허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만은 너무 젊은 나머지 상당히 감정적으로 몰고 가는 군요.
이러면 길가다 뒤통수 얻어맞기 쉽상이겠어요.
대중을 설득하는것이라면 친구가 친구에게 말하듯이 해야하지만 이친구는 스스로의 울분을 독백하듯이 하니 좀 감정과 시간을 갖는게 좋을듯
     
대도오 16-06-11 17:58
 
젊다기 보다는 어리죠. 근데도 말을 참 잘하고 생각이 깊더군요.
제가 아직 영어가 부족해서, 느낌을 제대로 못 받았을수 있지만
전 아주 좋은 웅변(?)이라고 보여지네요. 앞으로 크게 될 놈이라는 건 확실한 듯...
 
 
Total 4,8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145
1869 2-1. 성 性 레종프렌치 09-11 736
1868 신과 같은 간섭자는 분명 존재할겁니다. (30) 제로니모 09-11 724
1867 수컷은 암컷의 변이형 (7) 행복찾기 09-10 841
1866 기독교와 이상성애 - part1 (3) 피곤해 09-10 917
1865 1-2. 명 命 (2) 레종프렌치 09-10 457
1864 1-1. 명 命 레종프렌치 09-10 711
1863 0-0. 북계 진순陳淳의 성리자의 (1) 레종프렌치 09-10 440
1862 내 머리로 고민해봐서 답이 안나온다고 미우 09-09 338
1861 1.최초의 낙원설화 (4) 레종프렌치 09-09 592
1860 주께서 오늘 주신 히브리서 11장 말씀 (6) 베이컨칩 09-09 498
1859 참으로 은혜롭고 놀라운 말씀 (2) 베이컨칩 09-09 355
1858 교회에서 요가와 마술 금지 (9) 오비슨 09-08 651
1857 하나님은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7) 하늘메신저 09-08 446
1856 소설 축에도 못끼는 족보책 문구 투척하는 행위 (3) 미우 09-08 412
1855 여호와가 악귀요 마귀인 이유들 중의 하나 (32) 행복찾기 09-08 659
1854 참으로 복된 말씀 (6) 베이컨칩 09-08 345
1853 거대한 불이 닥치는 재난에 관한 예언 (9) 화검상s 09-07 530
1852 우리 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 마라 (3) 오비슨 09-07 505
1851 다시 시작하는 샘물교회 (8) 레스토랑스 09-07 539
1850 종교와 이념,사상과의 차이 (7) 피곤해 09-07 500
1849 흥미로운 말씀 (12) 베이컨칩 09-07 393
1848 한국 종교의 기도빨... (10) 지나가다쩜 09-06 802
1847 장로교들은 타종교인이나 무교 설득할시간에 자정이나하세요 (8) 에스프리 09-06 445
1846 곧 다가올 뉴월드오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 (10) 베이컨칩 09-06 478
1845 하나님은 왜 진노하시나? (17) 화검상s 09-06 565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