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6-13 20:23
가톨릭 고해성사 질문
 글쓴이 : 까꽁
조회 : 893  

고해성사를 하면 가톨릭 신부가 죄를 사하여 주겠노라고 하는데... 
한 낱 인간인 신부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나요?

내가 알기론... 성경책에도 그렇게 되어 있고... 

神과 인간관의 중간자 역할은 주 그리스도 예수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가톨릭 신부가 죄를 사하여 줄 수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리드기타 16-06-13 20:30
 
그냥 형식적인 의미이지 신부가 무슨 죄를 사해줍니까? ㅋ
레종프렌치 16-06-13 22:01
 
그냥 개소리임....사기도 그런 사기가 없음...
신부가 신의 뜻을 말하는 것이라 좋게 해석해도, 신부가 저 뒈질 날도 모르면서 무슨 신의 뜻을 알겠음?
저러다가 면죄부도 팔고 저 사기가 유구하게 전통이 내려와서 지금도 목사새끼들이 지 교회 신도들에게 무슨 죄를 사한다, 너는 구원받았다 이런 개소리 해주면서 구원장사하고 그러는 것임...

그리고 고해성사가 자랑할 일도 아니고, 좋은 일도 아님..처음부터 고해성사 할 짓을 안하고 살아야지....
인류역사 최대의 사기가 바로 저 예수교임...
발상인 16-06-13 22:40
 
가입회원 특별서비스인 듯 합니다
moim 16-06-13 23:49
 
그냥 현재의 제사장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지나가다쩜 16-06-14 00:09
 
신과 인간의 중간관리자
그 중간관리자와 인간의 중간 관리자
다시 그 중간관리자와 인간의 중간 관리자...
를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신 영업의 핵심
     
헬로가생 16-06-14 03:21
 
피라밋!
훈제치킨 16-06-14 09:23
 
죄를 고백하는 고해성사는 초대 교회 때 또한 지켜졌습니다. 이는 초대 교회의 여러 문헌들이 증명합니다.
 
“주일에 모이거든 여러분의 제례를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죄를 고백한 다음 빵을 떼며 감사하십시오… 죄를 고백하십시오. 더러워진 양심으로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 디다케(Didache), 제 6장 ; 제 16장, 1세기경
 
“여러분은 죄를 고백하십시오. 더러운 양심으로 기도하려 들지 마십시오.”
- 바르나바 서간(Epistola de Barnabas), 제 19장, 1세기경
 
“교회의 품으로 돌아와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는데, 명백히 고백한 자도 있고 두려워서 침묵을 지키다가 점점 교회로부터 멀어져 하느님의 생명을 얻는 일에 실망한 사람도 있었다.”
- 이레네오(Irenaeus), 이단 반론(Adversus haereses), 제 1권, 제 13장, 2세기경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자기의 죄를 고백하십시오. 사제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사죄와 보속은 하느님의 뜻에 맞는 것입니다.”
- 치프리아노(Cyprianus), 배교자들에 대하여(De lapsis), 제 29장, 3세기경
 
“비록 어렵고 힘들기는 하지만 죄인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사제에게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약을 청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 사죄의 은혜를 받는다.”
- 오리게네스(Origenes), 레위기 설교(Homilia in Leviticus), 제 2권, 4절, 3세기경
 
“우리의 죄를 풀고 매는 권한은 주교와 신부(사제)의 손에 있다.”
- 예로니모(Hieronymus), 교회 논평(Comment in Ecclesia), 4세기경
 
“우리 사제들에게는… 죄를 완치하는 권능을 주셨다. 따라서 죄인이 자기 양심의 명령대로 영혼의 의사인 사제에게 가서 그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고 영혼의 상처를 보이고 적당한 치료를 받는다면, 죄의 비밀이 누설되지 않고 완치되어 그의 생활이 아주 새로워질 것이다.”
- 요한 크리소스토모(Ioannes Chrysostomus), 사제직(De Sacerdotio), 4~5세기경

결론적으로 고해성사는 예수님 이래로부터 쭉 지켜져왔습니다
     
훈제치킨 16-06-14 09:34
 
고백성사는 언제 제정되었나?
2)사제는 고백성사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나?
3)고백성사를 받기 위해 특별한 절차가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성서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죄에 대하여 하느님은 특별한 언약을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깨끗하게 하신다.(요한 1서 1 : 9)” 정교회 신자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청결해집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공동체의 무리 한 가운데 서서 자신들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에 이야기하라(마태오 18, 17)'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라.(야고보 5 : 16)’라고 하신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죄를 사하는 권한을 부여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으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20 : 23)” 초대 교회부터 신품성사의 은총으로 교인들의 목자인 사제는 그리스도를 대표하여 교인들의 죄를 고백받고 이를 사해주는 권한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정한 죄를 지었으면 감추지 말고 성찬예배에 참석하기 전에 고백하라고 교회는 충고합니다. “각 사람은 자신을 살피고 나서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고린토 전 11 : 28)” 그리고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을 잘 살핀다면 하느님의 심판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고린토 전 11 : 31)”라고 사도 바울로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 왕이 죄에 대해 고백한 교훈은 우리에게 큰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가 바스세바와 부정한 관계를 맺고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일 년간 숨기고 있었습니다.(사무엘 하 11 : 1~12, 13) 그러다가 나탄 예언자를 만나고 나서 가슴 속으로부터 지은 모든 죄를 고백했습니다. 이후 다윗 왕은 구원의 기쁨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백성사를 받기 전에 그의 참회록 시편 51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개인적으로 고백할 수는 없는가?”라고 질문할 수가 있습니다. 성서의 기록은 없지만 이는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 안 대중 앞에서의 고백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자비의 하느님은 죄의 용서를 위해 고백성사(회개의 성사)를 만드셨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쉬울수 있으나 사제 앞에서 하느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유익합
니다. 이는 사제로부터 충고와 지도 또는 영적인 도움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화 앞에 서서 사제에게 고백성사를 하고 지도와 도움을 받는것은 우리 삶의 전체를 순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지각하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고백하는 일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그리스도의 언약을 믿고 선포하는 영성 생활입니다. 고백성사를 통해 우리는 죄로부터 영광스러운 해방을 얻을수 있다. “어서 돌아 가라. 그리고 이제부터 는 죄짓지 말라.(요한 8 : 11)”
omalub 16-06-16 10:51
 
개신교에서는 예수님께 기도드려서 죄사함을 받는거다라는 입장이여서 고해성사는 하지 않습니다 ...

근데 신부님이 사하여 준다는건 저는 개인적으로 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 천주교에는 교황의 말이 무오하다

는 이상한 교리도 있고 해서.. (사람의 말이 어떻게 오류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교황을 신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이야기라.)
     
훈제치킨 16-06-16 17:33
 
초대교회부터 교회 전승으로 내려오는 화해의 예절이 있었고(초대교회때는 대죄는 1번만 죄를 사함받고 이후에는 마을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교회의 권위가 높아지며 고백성사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이후에 사제가 비밀고백의 권한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생기면서 종교개혁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고백소내에서 고백한사항이 외부로 유출되면 사제는 파문까지 당할수 있습니다.

문 : 고백이란 무엇인가?
답 : 고백은 두 부분으로 이뤄집니다. 하나는 우리가 우리 죄를 (목회자에게)고백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사죄선언 혹은 용서를 목회자를 통해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받듯이 받으며, 의심할 바 없이 우리 죄가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용서되었다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소요리 문답 4장, 마르틴 루터, 1529)
 
마음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이런 (죄의)고백을 행할 자세를 행할 자세를 지지하게 갖고 있는 사람은 또한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선포할 필요가 생길 때마다 언제나 기꺼이 자기 입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할 자세를 갖추는 법이다.(중략)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혹 죄 의식 때문에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주께서 그 치료를 위해 베풀어주신 방편들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그의 의무이다.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교회의 목회자에게 사적으로 고백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위로를 얻기 위해 사적으로 그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
(중략)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에 네 형제들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려라(마태 5:23~24). 우리의 잘못으로 사랑이 깨어졌을 때, 우리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함으로서 사랑이 다시 회복되는 것이다
(기독교 강요, 쟝 깔뱅, 1559)

값싼 은혜란
회개를 요구하지 않고 용서에 대하여 설교하는 것.
교회의 훈련이 없는 세례
신앙고백이 없는 성찬식
개인적인 죄의 고백이 없는 죄사함이다.
(값싼 은혜, 디트리히 본 회퍼)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을 때, 자기 자신이 아니라 살아계시는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다는 확신을 누가 우리에게 줄 것입니까? 이 확신은 하나님이 우리의 형제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중략)
그러면 우리는 누구에게 우리의 죄를 털어놓을 것입니까? 십자가 아래 있는 형제만이 내 고백을 들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중략)
죄가 사함을 받는다는 것, 그것만이 죄를 고백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요, 그것만이 죄를 고백하는 목적인 것입니다.
(신도의 공동생활, 디트리히 본 회퍼)

종교개혁의 주축인 개신교 신학자의 증언을 살펴봐도, 하느님께 직접 회계하지 않았고 목회자에게 죄를 고백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황무오설 부분은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가톨릭은 교회를 세운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인정합니다.
공적 교리를 선포할 권한이 교회의 최고 수장인 교황에게 있고
많은 주교들과 논의하여 최종석으로 교리를 선포하는 부분에 한해서 교리는 무오하다는 것입니다.
2천년 가톨릭 역사상 그런 경우는 2번있었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것또한 새로운 교리가 아닌 전승으로 이어지던 교리를 확정하던 부분이었구요.
가톨릭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하나인교회, 보편된 교회 그리고 일치를 이루는 교회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교리를 개인이 함부로 재정할수없고
사도로 부터 내려오는 교도권(교황)에 의해 정해지고 그것을 따르게 됩니다.

교황은 매우 엄격한 삶을 살아야하고 정확하진 않지만.. 주1회 인가 다른 사제에게 고백성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신 이라면 사제에게 고백성사를 하지 않겠죠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667
1598 창조과학회는 기독교인도 무지하다 하는군요 (10) 동현군 06-28 491
1597 여호아가 선한가 악한가 시합 한번 해봅시다. (48) 모스카또 06-28 728
1596 진리의 말씀 (요9:7) 묵상 (8) 하늘메신저 06-28 329
1595 베이컨님등등 분들께서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15) 모스카또 06-27 524
1594 한국의 짝퉁사이비 기독교인들은 언제나 되야 정신차리련지.. (2) coooolgu 06-27 332
1593 글리젠율도 좋지만. 넘 도배가..... (2) 제로니모 06-26 320
1592 김명현 박사 성경과학 세미나③ (2) 솔로몬느 06-26 297
1591 김명현 박사 성경과학 세미나② 솔로몬느 06-26 289
1590 김명현 박사 성경과학 세미나① (18) 솔로몬느 06-26 436
1589 카이스트 김명현 박사의 창조론 강좌 : 한자와 창세기 (9) 솔로몬느 06-26 1160
1588 도데체 여기 여호아라는 신을 믿으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18) 모스카또 06-26 493
1587 부활에 대한 질문 (28) wndtlk 06-25 723
1586 책 소개 -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7) 지청수 06-25 731
1585 확실히 종게 유저들은 선비임... ㄷㄷㄷ (6) 유수8 06-25 460
1584 [펌] 법륜공(파륜궁) 관련 글 2/2 (4) 라그나돈 06-24 899
1583 [펌] 법륜공(파륜궁) 관련 글 1/2 라그나돈 06-24 849
1582 요즘 방영중인 미드하나를보다 생각난건데요 (7) moim 06-24 433
1581 혹시 아직도 앉은뱅이를 기적처럼 치료하는 종교인이 있나요? (6) 나비싸 06-24 474
1580 창조의 노래. (8) coooolgu 06-24 372
1579 September 23, 2017 THE GREATEST END TIMES SIGN (16) 솔로몬느 06-24 446
1578 창세기의 모든 문장, 모든 단어, 모든 일점일획이 증거하는 예수… (2) 솔로몬느 06-24 383
1577 모스까또님께서 궁금해하신 역사서에 나타난 예수 (3) 지청수 06-24 416
1576 신도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목사 (7) 미우 06-24 416
1575 버튼 하나 잘못 눌러서 쓰던 글이 다 날라갔네요. (13) 지청수 06-23 453
1574 성경 피라미드학 (땅에 씌여진 복음) (8) 솔로몬느 06-23 317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