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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5 15:58
귀신이란 무엇인가?
 글쓴이 : 레종프렌치
조회 : 1,437  


언제나 그렇듯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나만 알고 마는 수준이라서 뭐 쉽게 설명하기도 쉽지 않으니 이 또한 믿거나 말거나가 됨...


에수쟁이들은 귀신을 무슨  악마, 무슨 타락한 천사, 악령 뭐 이런 질낮은 소리를 함..

예수쟁이 유일신 문화권을 뺀 모든 문화에서는 고대로부터 귀신을 인정하고 실재하는 존재로 인식했음...

그러다가 과학이 발달하면서 귀신을 미신이라 생각하고 부정하게 되었는데, 과학이 절름발이라 그런 것임...
*과학은 물질의 본성을 탐구하는 학문이지, 정신(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 아님. 심지어 생명과학이라 이름붙인 분야도 아미노산 찾고 뇌세포 뉴런 찾고 있으니 물질적 본성탐구지 정신적 본성탐구가 아님..


일단 몇몇 개념만 약간씩 설명하겠음..전체체계를 정리하다는 것도 무리고, 그냥 몇몇 필요한 개념만 간단히 설명하겠음..

철학적의미로 경험을 먼저 설명하겠음...아시는 분은 이해할테지만 요새는 사람들이 어휘력이 많이 딸려서 

경험이라는 것은 인간의 오관과 지각에 의해 인지하는 것을 말함......실험, 관찰을 통해서 지각하는 것도 경험인데, 경험의 대립되는 개념은 선험(先驗, a-priori)임......인간이 경험하기 전에 선천적으로 가지는 관념이나 지식을 말하는 것임(공자의 생이지지生而知之, 나면서 부터 아는 것, 배우기 전(경험하기 전)에 아는 것)

그리고 색공론(색즉시공, 공즉시색, 색불이공, 공불이색)에 대해서 아주 간략히 설명하면 플라톤의 이데아론, 동굴의 비유와 같은 것임.(플라톤의 이데아, 동굴의 비유는 검색해보시고) 왜 색공론을 자주 써먹냐면 이게 서양의 인식론, 유교의 주기론과 같은 입장이고, 가장 익숙한 개념이기 때문임..

서양은 흔히 합리주의라고 알고 있지만 서양은 일시적 사조로서 합리주의가 잠깐 유행한 적은 있어도, 서양은 거의 대부분 경험주의입장임....합리주의, 직관주의는 종교와 관련해서는 동양의 불변의 관점이고...

세상이 1 2 3 4 5 6 7 8 9 10까지 존재하고, 10이 완성과 절대자, 절대진리라고 할 때, 서양은 1에서 2로, 2에서 3으로 겸험을 통해서서 더듬어 10을 찾는 것이고(존재론적 경험주의)

동양은 직관과 합리로 한방에 10에 도달하여 1~9까지를 마음대로 찔러보며 이해하는 것임..(인식론적 합리주의)

존재론은 존재라는 것은 내가 알던 모르던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입장이고,
인식론은 김춘수의 꽃 처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냥 하나의 몸짓이고 이름을 불렀을 때 비로소 꽃이 되었다는 시처럼, 주체인 내가 인식을 해야만 존재한다는 입장임..

 라스베가스 옆에 몇번 국도를 따라 87킬로를 간 지점에 옆에 붉은 바위가 있고, 그 바위 밑에 작은 구슬이 하나 떨어져 있을 때, 이게 존재하는 것이겠음? 아니겠음?

존재하지만 존재하는 것도 아님......존재론적으로 존재하지만 세상 누구도 모르는데 그게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음? 

이게 단순히 내가 아냐 모르냐가 뭐 중요하냐고 하겠지만 진리의 세계로 가면 엄청난 차이가 있음...
인식론의 입장에서는 신도 내가 인식하지 못하면 없는 것임....이 우주도 내가 없앨 수가 있음..그냥 내가 목을 매서 목숨끊어주면 우주도 없어짐....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인간(관찰자, 주체자)위주의 인본주의 철학임...그러니 양의 종교(상대적 인식론)에서는 절대로 신의 창조물이나 피조물이라는 그런 개소리는 안함...천상천하유아독존이고, 일체유심조, 인내천이고, 네가 부처라고 하지(인식론 부분은 길고 복잡하니 다음 기회에) 때문에 인간이 도를 통하고 신의 경지에 가는 길은 동양에 있는 것임....나를 그저 피조물로만 인식하면 절대로 나는 신이나 부처나 진리를 각성한 자가 될 수가 없는 것임..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져야 대통령이 되는거지 나는 그냥 주인님이 처음부터 만들기를 불가촉천민이고 죄인으로 만들었어 라고만 생각하면 죽어도 대통령이 못되는 것임...

그러니 예수 이후로 그쪽 동네에서는 예수같은 기적과 조화를 부리는 자가 나타날 수가 없는 것임...하지만 불교나 선도를 보면, 이건 뭐 조화 부리고, 둔갑하고, 축지하고 하늘 날아다니고 불도 얼려버리고 물고기를 매운탕 끓여 먹고 똥으로 싸서 방금 먹은 물고기 산 채로 방생해주고 이런 기적을 행한 고승과 신선들이 널리고 널린 것임...서점가서 고승이야기 실린 책들이 수백종이 있는데 예수가 행한 기적은 고작 애들 장난임....


색공론으로 돌아가서 

색은 플라톤이 말한 그림자임....空의 환영(幻, 허깨비 환)이 바로 색임..따라서 색은 실체로서의 실유(實有)가 아닌 그림자 같고 환상같고 허깨비 같은 환유()임(플라톤의 모사론)

그런데 경험주의는 10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은 저번에 내가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색공론은 한방에 10에 도달해서 1~9를 꿰뚫는 것이기 때문에, 색과 공을 서로 상대적으로 그리고 둘 다를 동시에 인식하는 것임..

그런데 본래 인간의 육신은 경험주의 입장을 견지함...오관에 의해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거든..
그래서 여기서 장치가 필요함....인간은 실유를 통해서만 (진정한)인식할 수 있고, 환유는 허깨비라 (진정으로)인식하지 못하는데, 환유인 색을 인식하지 못하면 상대적 개념인 공도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결국 아무 것도 개념정의를 못함....

그래서 환유인 색을 실유로 인식해서 그 상대적 개념인 공을 인식하고, 다시 색을 허깨비인 환유로 바꾸고, 공을 진짜배기인 실유로 바꾸어 인식하는 조작이 필요한 것임...(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좌절함....이것을 이해못해서 개념혼란이 오고 포기하게 되는데, 한가지,  진리셰계는 파라독스와 반전이 난무하는 세계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됨 쉽게 던져주면, 색공론이라는 상대적 인식론에서는 색은 허깨비이고 그림자인 환유인데 존재론(경험론)에서는 실유의 객체인 것임...)

이 색공론에서 많은 종교적 의문점이 해소됨..

환유는 실유의 그림자임....

그러면 천국과 지옥을 보자구.................실유로서 실체인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그 그림자인 이 현상계에도 천국과 지옥이 있어야 함......

그런데 여러분 동네에 천국과 지옥 있는 것 보셨음? 없지요? 천국과 지옥은 없는 것임...

여기서 그럼 의문? 불교에서는 명부시왕이라고 해서 10명의 왕이 영혼을 심판하고 죄를 묻는다는 교리가있는데 이것도 뻥인가요?  물론 명부세계라는 것은 존재함....이 환유로서의 이 현상세계가 있으니 실유로서의 세계도 존재하는 것인데 그게 바로 명부세계라 하는 것이고, 그게 바로 저승임...

그렇다면 명부세계, 저승이 존재한다면 그건 어떤 모습이겠음? 환유인 이 현상세계를 보면, 실유인 명부세계도 그려지지 않음?

이 세상과 똑같은 세상임...거기도 영혼들이 가정 이루고 조상밑에서 글도 배우고, 일도 하고, 죄지으면 벌도 받고, 감옥도 가고.....목탁치는 넘은 목탁치고, 십자가 들고 다니는 넘도 있고.........이런 인간세상과 똑같은 세상임...그게 바로 저승임...이승과 저승...환유와 실유...문턱 밖이 저승.

그럼 귀신은 뭐냐? 귀신은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게 미신시되었음....


그런데 여기에 또 반전이 있는데, 삽질만 하던 과학에서 아주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 있었음......이 우주를 보는 시각을 완전히 교정해야할 필요가 바로 과학적 발견에서 나왔음.........과학이 이제야 겨우 좀 뒤따라올 수 있게 된 것임..

일단은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원리.....시간과 공간이 절대적이라는 기존의 사고체계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과 공간이 모두 상대적이다...........상대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으로 치환하면 주관적이라는 것임

절대공간, 절대시간이 없이 모두 상대적 주관적이면, 신은? 신의 절대좌표는 없는 것임.....인식론으로 돌아가서 내가 있다면 있는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임....

또하나 닐스 보어의 상보성 이론이라는 양자역학....
이것은 물질의 성질을 입자성과 파동성이라는 이중성을 밝힌 것인데, 그 이후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 (확률모형)이후의 양자역학의 발견임.....(사실 동양철학 입장에서는 하이젠베르크는 불완전한 이론이고 반쪼가리지만)

이 두 과학적 발견 이전에 서양의 철학은 대개는 수정되거나 폐기되어야 할 것이 많음..왜? 시간과 공간이 절대적.모든게 절대적이라는 세계관 하에서의 철학이기 때문에..입자와 파동, 물질과 정신을 완전히 분리된 걔념으로 보았기 때문에....

다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만은 오직 위대한 자들이고, 이들의 합리주의, 경험주의 입장은 동양의 주기론, 주리론, 색공론과 같이 진리를 보는 양대 축으로서 아직도 진리임..


입자성과 파동성..

물질을 쪼개고 쪼개고 쪼개니 결국은 파동이더라...빛도 물질적인 성질이 있더라..

내가 여러분 뺨을 때리면 파동으로 이루어진 내 손은 마찬가지로 파동인 여러분의 얼굴을 통과해야함

하지만 실제는 어떠함? 빡 하고 소리가 나고 님들은 열받을 것임...

입자면서 파동이지만 결국 입자는 또 입자임....

색은 공이고, 공은 즉 색이지만, 색은 그저 색이고 공은 공임

산은 물이요 물은 산인데, 결국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임..

입자라는 것은 어차피 확률모형(하이젠베르크)으로 떠낸 가상의 이름이라 네모난 국자로 물을 뜨면 네모의 형일 것이고, 둥그런 국자로 물을 뜨면 물은 둥그런 형을 유지할 것임..하지만 그렇다고 물이 영원히 네모도 아니고 둥그렇지도 않듯이 현상계에서의 환유(색)는 그저 잠시 머물다가는 바람이고, 실유같지만 결국은 환유인 것임...


모든 실체가 이 두 양면적 성격을 가진 것을 동양에서는 진작부터 음양이라고 표현했음..

음양은 1. 상대적이고, 2.항상 동시에 존재하며, 3. 끝없이 순환한다. 이게 핵심인데.

여자는 음체임...여자는 우주의 음의 정신을 받아 나왔지만 음양은 항상 동시에 존재하고 독음독양(獨陰獨陽)은 존재하지 못한다는 이치에 맞게, 여자는 음체라지만 몸은 둥글고 부드러운 양체임......(블랙홀도 다 빨아들이기만 할 것 같지만 그렇게 빨아들이기만 하면 존재를 못함....빨아들이는 만큼 복사에너지를 또 뿜어내고 있음(호킹복사), 물질과 반물질, 전자와 반전자 다 음양의 상대성 동시성의 성질이 드러난 것임)

여자는 음의 정신을 받고 나왔지만 몸은 양으로 이루어져 있음....그래서 여자가 양기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안듣는 것임...어떤 한의사가 여자에게 양기가 부족해서 보약먹으라 하면 그건 돌팔이임..

여자의 정신은 음의 정신을 받고 나왔기 때문에 음의 괘인 곤괘 처럼 정신이 텅 비었음..
(곤괘건괘.jpg

때문에 여자들이 저 텅빈 정신에 포용할 수 있는 모성애가 있는 것임(또한 여자의 몸은 자궁이 있어 가운데가 비어 있기도 함..) 하지만 저게 또 비어 있다면 보니 허영심이 있고, 자기의 중심이 비어 있으니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 얼굴에 화장하고 명품두르기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 것임, 하여간 속이 비면 빈만큼 겉에서 채우려 하므로 겉이 화려해짐, 사내도 겉이 화려한 넘은 대개 속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음..기생오래비들..)


남자는 우주의 양의 정신을 받고 나왔지만 몸은 각지고 딱딱한 음으로 이루어져 있음....때문에 음의 육신을 가진 남자는 양기가 자주 부족해져서 양기보충을 좀 해줘야 함..

귀신은 뭐냐? 그게 인간의 육신과 함께 음체와 양체임...파동성과 입자성이고...

우리민족은 대대로 영혼의 실재를 인정하였고, 영혼을 신명(神明)이라고 불러왔음..

밝을 명(明)자에서 알수 있듯이 무슨 사탄이고, 어둡고, 사악한 존재로 본 것이 아님...밝은 존재로 봤지....
그리고 이런 신명의 세계를 명부세계라 불렀음....

모든 만물이 입자성과 파동성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듯이(음양의 상대성과 동시성을 가지고 있듯이) 영혼은 육신과 마찬가지로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일하게 지니고 있음..

결국 영혼이라는 것은 공간태로서 존재하는 입자의 물리적 형태가 아니라, 시간으로 존재하는 시간태인 파동인 것임...

육신은 입자성을 체(體)로 해서 오오라라는 생명의 파동을 뿜어내고, 영혼은 파동성을 체(體)로 해서 공간적 물리적 표출이 되는 것임(심령사진은 영혼이 가진 물질성(입자성)이 포착된 것)


여기서 접신현상도 설명됨...

물질(입자)는 두개가 같은 공간과 시간안에 공존할 수가 없음..즉 겹칠 수가 없음...

하지만 파동은? 파동은 공명과 간섭이 가능함.....

접신현상은 영혼끼리 공명현상인 것임....그게 뭐 성령은혜도 아니고 무당이 접신하는 것이나 예수쟁이들 접신하는 것이나 그게 다 영혼의 공명현상임..

다만 수행자가 수행중에 일어나는 접응 현상은 수도자가 정신수련을 통해서 신명과 접하는 것이라면, 
빙의나 방언은 그냥 이쪽의 레이다 망에 우연히 다른 신명파가 잡힌 것 뿐임...


영생도 그러함...인간의 육신이 언젠가는 소멸하듯...심지어 저 블랙홀도 수명이 있듯
신명은 살아생전에 주관적인 마음을 통해서 응축시킨 상념체라 이 응축의 정도가 약하면 명부세게에서도 오래가지 못하고 소멸함...

흔히 여러분들 옛날 이야기나 만화등을 보면 발없는 귀신이 나오는데, 그 발없는 귀신은 이미 정혼이 굳게 뭉치지 못해서 수명을 다하여 소멸에 임박한 신명인 것임....발없이 흐물흐물......그런 신명이, 악독하면 살기위해서 조금이라도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게 인간의 정기를 뺏기 위해 자꾸 접신을 해서 사람의 정기를 뺏어가려 하는 것임.....


귀신론에 덧붙여서 추가하면.

이렇듯 신명은 사람의 파동체인데,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인간이라는 것은 다양한 국자로 떠진 환유이지만, 
이게 산은 물이고 물은 산이지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  국자로 이미 떠진 현상계에서는 군인은 군인. 성자는 성자, 정치인은 정치인, 호로는 호로, 가수는 가수 이렇게 규정되지 가수를 군인으로, 정치인을 성자로 보지는 않음..

그러니 모든 사람들은 이 현상계라는 환유를 실체로 알고 살아가는 것임....환유를 실체로 알고, 실유인 진리나 절대자는 부정하고 모르는 것임...왜 자기는 이미 국자로 떠져서 이 현상계에서는 그 국자 모형으로 살아가기 때문이고, 이 현상계자체가 국자모형의 집합이기 때문에...

그러면 이 국자라는 확률모형에서 어떻게 벗어나서 실유를 보고, 초월하느냐.자기라는 모양으로 한번 떠진 타고난 형을 어떻게 극복해서 다른 모형이 되고, 초월하느냐?

그게 유가에서 말한 격물치지() 해서 성의정심()하고 수신제가()하고 치국평천하()라 했음...

불가에서는 본래의 너, 본래의 네 마음(허깨비가 아닌 실유의 너, 실유의 네 마음) 잡으라고 한 것이고, 그 방법으로는 참선..

예수교는 하나님이 온전하듯 너희도 온전해지라(실유의 너를 각성하라)...기도와 회개인 것이고.
(근데 예수쟁이들은 도 닦으면 귀신에게 잡아가라 하는 짓이라 함..지들이 하는 것은 진리찾기고, 남이 하는 것은 마귀에 빠지는 짓이고? 그냥 개소리임....환상이지..지들만이 길을 알고, 바른 길 간다는 오만과 착각, 내 볼 땐 예수도 불교 배웠고, 유교 배운 넘임)

그런데 한번 떠진 국자모형으로 인식이 굳어져 버리고, 실유인 공의 세게를 각성하지 못한 채 죽으면  그 상념체도 그 인식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는 것임..

그러니 평생 남 사기치던 넘은 저승가서도 사기칠 연구만 하는 것이고, 남에게 봉사하던 넘은 저승가서도 봉사하려고 하고, 여기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던 넘은 거기가서도 그걸 외침.(하지만 거기는 이미 죽은 자들이 와서 이승의 삶처럼 살고 있는데 거기서 지옥외쳐봐야 미친 넘 취급받을 것임, 모를 때야 무섭지 알고 나면 무섭나..개소리하네 이러지)

그리고 사람도 유유상종이듯이 신명도 영적파장에 맞게 유유상종함..나쁜 넘은 나쁜 넘들끼리 모이는것임..지옥이 있다면 거기가 지옥이고...(살아서의 상념을 그래도 가져가고, 죽어서도 유유상종이면, 살아서 예수가 못되면, 죽어서도 예수를 못만나는 것임......살아서 잘되야 죽어서도 잘되는 것임......여기서 왕 하다가 저승가서 거지하겠나?
여기서 종교로 사기치다가 저승갔는데 예수가 잘믿었다고 반겨줘? 여기서 예수의 심법을 못가졌는데 그냥 죽기만 하면 예수가 관할 하는 구역으로 휙~ 가서 영생해? 개소리임..)

그러다 보니 나쁜 넘들은 나쁜 짓을 하는 것이라 이게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려 함...
그런데 인간세계도 나쁜 넘들이 흰옷입고 범행하지 않잖어...남들 눈에 안띄게 모자도 쓰고, 후드티도 잆고, 옷도 검은 옷입고 자기를 드러내지 않듯이. 그리고 밤에 범행을 하듯이..

신명도 마찬가지임..본래 밝은 존재지만 악독하게 파장을 응축시킨 넘들이라 나쁜 짓할 때는 검게 나타나고(가위 눌릴 때 밝은 존재가 눌렀다는 사람은 없음...뭔가 어둡고 눈만 보이는데 형체는 잘 안보이는 것이 자기를 눌렀다고 하지)

그리고 억울하게 죽거나 한이 맺혀서 죽으면 이게 그 정념이 뭉쳐서 그걸 해소하려고 함..
그건 나쁜 넘이라서가 아니라 한이 맺혀서 그런 것임..

우리 역사에 야사 이야기를 들으면 사육신들이 억울한 죽음으로 편히 눈감지 못하고 한명회 후손에게 복수하여 한명회 집안이 대대로 손이 귀한 독자로 겨우 대를 잇게 되었다든지,

억울한 귀신 사연 들어주고 소원풀어주니 처음의 무섭고 흉악하고 두려운 모습이 아니라 곱게 단장하고 나타나 인사하고 사라진다든지..

이게 진리여.......이게 개뻥이 아니고 진리임...신명의 본질을 명확히 알던 우리 조상들이 그 정념의 상념체라는 신명의 본질을 이해했기 때문에 이런 야사가 나온 것이고, 실제로 귀신도 존재함...

그리고 객사(客死)를 안좋게 본 것도, 이게 자연스럽게 늙어서 삶을 정리하면서 회한도 정리하고,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마지막 하고싶은 말..유언도 남기고,  한도 접고 스스로 죽음의 질서를 받아들여서 저승으로 가야 한이 없는데

억울하게 죽거나, 급사를 하면 귀신이 자기가 죽은 지도 모르고,  죽기 직전에 했던 행동을 끝없이 반복하거나(죽는 그 순간까지의 상념에서 스톱된 상태이므로), 한이 남아서 그 한을 풀려고 하지만 이게 육신이 없어 뜻을 이룰수가 없기 때문에 사람에 붙어서 대신 한을 풀기도 하고, 저주를 하기도 함..

기도의 응답자는? 
만일 여러분이 기도를 하면서 소원을 빌면 누가 제일 먼저 응답해서 신경쓰고 도와줄 것 같음?
바로 조상임.......아 후손 챙기는데 부모만큼 조상만큼 각별한 존재가 있음?

후손이 절라 빌면 조상이 가능하면 조상이 도와주려고 하고, 조상이 안되면 조상도 저 하늘에서 비는 것임.....그 조상이 빌어야 비로서 신이 답을 하는 것임...

급이 있는데 환유세계의 껍데기로 사는 인간에게 신이 직접 개입하겠음? 조상영혼이라는 실유의 존재를 거쳐서 신이라는 실유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신이 허락하면 조상이 다시 후손에게 개입할 수 있는 것이지..

그러니 조상 잘 믿어야 함......
잘되면 조상탓..못되면 내 탓임.........조상에게 몸받아서 세상에 나온 은혜로 사람이 조상을 잘 받들어야 천리에 부합하지,....평생 자식과 후손들 뒤치닥거리 하며 진지리 마른 자리 갈아뉘면서 입에 든 것을 토해서라도 자식을 먹이고 키운 조상에게 밥한끼 대접하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하면 천벌을 받는 것이여...

예수쟁이들이 진리를 믿는다면서 실유의 셰게를 믿는다면서 저런 개소리 하면 죽어서 벌이나 받고, 조상들에게 아주 멍석말이 당하는 것이여....이런 개호로새끼.......네가 부모에게, 조상에게 박대를 해? 짐승만도 못한 넘.....네 눈에 안보인다고 조상을 우상이고 악마고 사탄이라고 욕해? 이호로자식..호적 파가 배은망덕한 넘아...

조상을 무시하면 조상도 후손을 버리는 법이여...조상도 안거두는 호로자식을 예수가 왜 거두나? 거둬봐야 예수만 호로 되는거지......그러니 안거두는거여.....예수쟁이 등신님들...
환유만 보면서, 조상신명이라는 실유는 못보면서 오직 신과 예수라는 실유만은 잘본다고?
개소리는 잘해요....조상을 못보면 예수도 못보는 것이고, 조상을 잘 보면 어쩌다 예수도 볼 수도 있는거지..

쓰다보니 횡설수설, 괴발개발인데, 뭐 말하고자 하는 뜻만 알아들으시면 족하겠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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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6-06-15 17:08
 
개인적으로 보면 불교교리적으로 해석하는 영혼은 근본적으로 에러가 많아서 이상한 해석들을 하는것 같아요.
인연과에 해당사항이 없는 영혼이라는 존재를 머리속에서 없에버리면 불교도 이해하기 쉬워지는데 특히나 대승불교와 밀교로 오면서 사람들이 염원하는 내세의 바램을 너무 허용한 나머지 불교의 본 취지와 너무 어긋나고 불교를 또한 세속적 권력형태로 만들수 있는 소지를 준것이 불교와 다른 잡교와의 차이점이 없어지도록 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내가 죽는것 보다 더 쑈킹한것이 이세상이 왜 여기있는지 하는 의문입니다. 물론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말은 듣고싶지 않고요
     
레종프렌치 16-06-15 17:17
 
이 세상이 왜 여기에 있는지.....

그게 불교에서는 답이 안나옴...기독교의 창조도 진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지금 예수쟁이들 해석은 그냥 사술임....개소리..

그건 유교(역, 易철학)에서 찾아야 함...

역철학의 仁이 바로 님이 찾는 해답일 듯.

근데 매사 그렇듯 알고 나면 허무함..ㅋㅋㅋ
지청수 16-06-15 21:11
 
지난번에 올리셨던 글의 후속편인가요?
어렸을 때 찌라시에서 천국과 지옥이 특정된 장소가 아니라 사람의 영혼의 혼탁에 따라 맑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곳이 천국, 더러운 사람들끼리 모이는 곳이 지옥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레종프렌치 16-06-15 22:29
 
좋게 봐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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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생생한 거인(네피림) 자료...창세기 6장의 "네피림의 귀환"을 준… (1) 솔로몬느 08-10 502
1735 질문)종철게에서 ~ism에 대해 다루고 논하는것은 (1) 피곤해 08-10 332
1734 답변도 없이 허무맹랑한 자기주장만 되풀이 하는 종교인을 어떻… (17) 대도오 08-09 511
1733 솔로몬과 시바의여왕 (Solomon And Sheba) (1) 솔로몬느 08-09 375
1732 삼손과 데릴라 (Samson And Delilah) 1948년작 (3) 솔로몬느 08-09 375
1731 레아(교회),라헬(이스라엘)을 얻기위한 야곱(성령 하나님)의 두… (1) 솔로몬느 08-08 394
1730 생명의 기원 "진화론과 창조론"... (1) 솔로몬느 08-08 437
1729 외계인의 육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요약(사탄의 장난에서 벗어나… (5) 솔로몬느 08-08 549
1728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는 유일한 증거는 성경이어야합니다 (29) kyt0053 08-07 939
1727 휴거에 대한 성경적 고찰... (7) 솔로몬느 08-07 511
1726 6000년 창조론과 137억년 창조론...... (7) 솔로몬느 08-06 752
1725 이스라엘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선민 (6) 레스토랑스 08-06 672
1724 어릴때 모태신앙에 대해.. (37) 하이1004 08-06 587
1723 지지난 주 방송에서 동성애 반대한다며 (8) 미우 08-05 607
1722 에스겔서에 나타난 '하늘 마차(Chariot of God)'는 UFO일까 실… (4) 솔로몬느 08-05 652
1721 한국에 나타난 UFO들과 성경적 의미(이슬람과 공산주의가 적그리… (5) 솔로몬느 08-04 745
1720 성경속의 거인들 연구..미국 지자체 연감, 향토지, 일기, 서신, … (6) 솔로몬느 08-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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