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윤아가 한국 영화를 빛낸 신인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열려 영화 감독상과 스타상, 인기상을 비롯한 드라마 스타상 및 신인상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영화를 빛낸 신인상에는 소녀시대에서 배우로 제대로 발돋움한 윤아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윤아는 불참해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김성훈 감독은 “윤아 씨가 이 자리에 꼭 오고 싶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인 일로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고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이 상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윤아는 올해 상반기에 개봉해 780만 관객으로 흥행을 이끈 ‘공조’에서 현빈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은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 룡)와 엠지엠미디어(스타포커스 발행처 대표 전병호)가 협회 공식 잡지인 ‘스타 포커스’ 창간 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