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속 ‘남사친-여사친’이었던 장돌목(지현우 분)과 강소주(서주현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한발짝 다가가면서 ‘깡똘 커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장돌목이 강소주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공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장돌목이 강소주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서로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상남자’ 포스로 강소주를 리드하는 장돌목의 모습이 여심을 자극한다. 특히 키스 직전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본격 로맨스에 돌입할 두 사람의 핑크빛 앞날이 예고되기도.

장돌목의 프로포즈는 지난 방송에서 첫키스를 나눴지만 그 후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가 없자 서운해하는 강소주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 섭섭해하는 강소주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주며 진심을 고백한 것이다. 감동받은 강소주는 장돌목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회심의 한마디를 날릴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엇갈려오던 ‘깡똘 커플’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장돌목의 프로포즈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을 담았다. 지난 방송에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확실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로맨틱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두 배우 모두 더 예쁜 ‘깡똘 커플’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촬영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로 깜짝 프로포즈 장면은 오늘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