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함과 친절함의 대명사 티파니가 ‘블랙 티파니’로 변신했다.
디자인 경연 프로그램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 지일근 디자이너와 파트너를 이룬 티파니는 지일근 디자이너와 대립각을 세워 녹화장을 긴장시켰다. 상큼한 ‘눈웃음’으로 팬들을 녹이는 티파니지만, 디자인에서 만큼은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줘 ‘블랙 티파니’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4회 경연 의상제작 과정에서 지일근 디자이너와 막힘없이 의견을 조율하던 티파니는 의상이 완성된 이후 자신이 생각했던 느낌과는 다른 의상을 보고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지일근 디자이너는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프로다운 모습으로 파트너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의상 수정에 들어갔다.
순식간에 대기실을 살얼음판으로 만든 두 사람이지만, 이후 짧은 시간 안에 기지를 발휘해 경연 의상을 완성시키는 팀워크를 선보였다. 완변한 의상을 위한 두 사람의 갈등은 환상적인 파트너십으로 마무리 됐다고 한다.
한편,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이지훈, 김나영, 금속공예가 임동욱 등이 디자이너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경쟁하는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는 오는 12월 15일(일) 밤 12시 10분 SBS, 12월 16일(월) 밤 11시 SBS E!에서 4회가 방송된다.
정오 정도에 갑자기 택배 와서 받았더니 소시 함수 2014년 달력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