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 서현(서주현)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서현은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협회에 3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방송인 유재석 등이 포항의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서현은 평소 선행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1년 유니세프 엔보이에 임명됐던 서현은 당시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주제가를 불러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내 유일한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ARS 전화 060-701-1004 또는 문자 #0095를 통하면 계좌이체 등을 통해 1건당 2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