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방송사가 이례적으로 패션한류 육성이라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며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패션 서바이벌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가 오는 24일로 첫 방송 일정이 잡히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3 패션 한류 콘텐츠 융합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는 한국패션협회의 지원 하에 SBS TV가 창조 경제의 개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한류스타 및 아티스트와 여덟 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각각 콜라보레이션 팀을 이뤄, 매주 주어진 미션에 맞춰 창조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패션 융합상품을 개발해 경쟁하게 된다.
또한,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심사위원 방식 대신, 패션 피플 100인이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해 대중이 즐기고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의상을 선정한다.
특히,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전문 컨설팅을 통한 판로 개척 및 해외 전시회 ‘베를린 프리미엄’의 참가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한다.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는 패션과 스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융합 상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문화 경쟁력을 키우고, K패션을 국내외에서 재조명해 K스타일 및 K컬처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이번 프로그램에 특별 멘토로 참가했던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쟝 샤를르 까스텔바작(Jean Charles De Castel Bajac)’은 K패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하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디자이너와 한류스타와의 적극적 협업은 경쟁력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패션황 코리아 이번주 일요일 밤 12시 10분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