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윤아, tvN '택시' 동반 탑승
'THE K2' 주인공 지창욱·윤아가 나란히 '택시'에 탄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21일 진행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택시' 탑승은 처음이다. 이달 방송되는 금토극 'THE K2' 홍보 일환으로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것. 21일 오후 제작발표회 이후 곧바로 '택시' 녹화에 합류한다.
지창욱은 극중 PMC 용병출신의 JSS 특수경호원 김제하(K2)를 맡는다.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세계 최강 PMC(민간군사기업) 블랙스톤 최정예 요원 출신으로 대선후보가 관련된 사건이 계기가 돼 송윤아(최유진)의 눈에 띄어 스카웃된다. 어이없는 명령도 척척 수행하게 되는 전직 특수요원이다.
윤아는 히키코모리 소녀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를 연기한다. 차기대권주자의 딸이자 엄마는 왕년의 유명한 스타. 어릴 적부터 자신에게 집중된 언론과 대중들의 이목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자랐다. 대인공포증과 플래시 불빛에 대한 공황장애를 안고 산다. 우연히 찍힌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K2'는 국가와 동료를 뜨겁게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버림받은 경호원과 사랑마저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유력 대선후보의 숨겨진 딸,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예비 퍼스트레이디의 숨겨진 야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추노' '빠스껫 볼' 등을 만든 곽정환 감독이 연출하고 '용팔이' 장혁린 작가가 대본을 쓴다. 제작은 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