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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8 20:43
[보도자료] ‘소녀시대’의 화려함 대신 ‘스물일곱 김효연’의 민낯으로
 글쓴이 : stabber
조회 :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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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 'PARTY'로 화려한 컴백 한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 금발의 단발머리로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온 그녀를 보고 있다 보면 “미모에 물올랐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컴백 때마다 점점 예뻐진다 싶더니 이제는 <HYO STYLE>이라는 에세이를 발간하며 뷰티 아이콘 자리까지 탐내는 그녀. ‘소녀시대’라는 화려함 대신 ‘스물일곱 김효연’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 돌아왔다.

<HYO STYLE>은 단순히 효연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책이 아니다. 닮은 듯 다른 개성을 지닌 ‘소녀시대’ 안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부단히 도전하고 노력해온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족, 친구들, 즐겨 입는 옷과 휴식 때 찾는 여행지, 현재의 생각,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자신을 설명하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소녀시대 효연’의 이미지보다 ‘김효연’의 개성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효연은 “나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당당함과 자신만의 패션 철학으로 남들과는 다른 삶을 꾸며나가는 그녀.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매일 조금씩 더 아름다워지는 효연의 책 <HYO STYLE>을 통해 그녀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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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컴백 준비와 더불어 굉장히 바쁜 시기에 책을 준비하고 출간하게 됐어요.  <HYO STYLE>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전부터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평소에 일기쓰기나 메모 등 기록하는 걸 좋아하고 잘 하거든요. 멤버들하고도 우리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죠. 그렇게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좋은 인연으로 진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막 설레곤 해요. 
 

Q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연예인들의 뷰티 노하우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쉬운데 <HYO STYLE>만의 차별성은 어디에 있나요?

‘나는 이런 스타일인데, 너도 너의 스타일을 찾아보면 어때?’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죠. 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기보다 자기애를 만들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랬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그랬던 경험이 있으니까 더 자신 있게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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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순히 스타일링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효연 씨의 어린 시절부터 즐겨 입는 옷, 사람에 대한 생각 등 ‘김효연’이라는 사람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맞아요. 단순히 패션이나 뷰티 팁을 전달하기보다 김효연만의 스타일을 말해주고 싶었어요. 제가 프로 디자이너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팁보다는 ‘지금 나를 완성하는 모든 스타일을 담아보자’가 책의 콘셉트였어요. 여러 경험들을 통해 쌓인 나만의 생각, 이야기, 뷰티, 패션 등이 결국 김효연이라는 사람의 스타일이 되더라고요. 

Q 어린 시절의 김효연과 지금 스물일곱 살의 김효연을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들이 많이 있나요?

어린 시절에는 개성이나 취향이 더 명확했어요. 입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확실했죠. 다른 사람의 말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현명하게 조율할 줄 알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죠. 

Q 여성이라면 누구나 스타일에 관심을 갖지만, 그 스타일을 표현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래서 유행에 휩쓸리는 경향이 많고요. 효연 씨는 ‘스타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스타일은 자신이 살아온 모든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어떻게 입느냐,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것이 스타일이죠. 나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반영이 되니까요. 결국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스타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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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순히 예쁘고 멋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런 취향이 그룹 활동을 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사실 처음 소녀시대를 시작할 때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힘들기도 했어요. 저에게는 늘 ‘내가 좋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그룹 활동을 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과정’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그렇죠. 스스로의 취향이나 생각은 더 명확하고 뚜렷해졌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소녀시대 스타일과 믹스 매치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어떻게 ‘조화로워질 수 있을지’에 대해 현명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스타일에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가족이에요. 아버지의 낡은 가죽 워커가 아직도 집 신발장에 있어요. 퍼를 좋아하기도 하죠. 엄마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저의 쇼핑 메이트였어요. 취향은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 취향을 표현해내는 방법은 엄마의 영향을 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Q 여자 아이돌로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에요. 혹독한 자기관리가 필요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스트레스 해소와 동기 부여 등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일기를 써요. 무언가를 쓰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에요. 동기 부여는 멤버들을 보면서 얻곤 하죠. 분명 화가 나는 상황인데도 웃으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거나, 안 되는 부분을 열심히 연습해서 잘 해낼 때 많은 자극이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Q 이 책도 한 권의 스타일리시한 일기처럼 느껴지는 게, 효연 씨의 생각들이 책 곳곳에 깃들어있기 때문이에요. 20대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배운 것들이 많다고요.

책에 표현한 것 그대로예요. 정말 20대는 멤버들과 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온 시간들이죠.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의 절반 가까이 소녀시대 효연으로 살았으니까 삶의 대부분을 함께 한 사람들이에요. 언니도 되고 동생도 되고 친구도 되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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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멤버들이 말하는 효연씨는 어떤 사람이에요? 

책을 내기 전과 낸 후로 나뉠 것 같아요. 출간 전에는 이야기 잘 들어주고 쇼핑도 같이 잘하는 ‘의지가 되는 친구’ 같은 존재였는데, 출간 후에는 다들 “작가님~ 작가님” 이러면서 저를 불러요. (웃음) 

Q.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 부분을 차지해요.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개인적으로 태국을 정말 좋아해요. 태국에 친구들도 많고, 자주 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죠. 사실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좋았던 기억들이 많아서 어디로든 떠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나는 것 같아요.

Q. 김효연이 추천하는 패션 Must Have Item은? 

액세서리요! 원피스를 입든, 캐주얼 한 옷을 입든 액세서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수영복을 입을 때에도 액세서리를 해요.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레이어드하면 이미지 연출에 굉장히 효과적이죠. 여성스럽거나 섹시해 보일 수도 있고 귀여움을 부각시킬 수도 있거든요. 

Q 책을 기다렸던 많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효연입니다! <HYO STYLE>이 실용서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자기애를 갖게 해주는 책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스스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기 시작했듯이,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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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핸썸 15-08-08 21:27
   
현모양처 효연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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