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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1 09:53
[잡담] 바람사 원작 영화를 간만에 다시 봤습니다
 글쓴이 : stabber
조회 : 3,558  

서현이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원작인 명작으로 아직도 손꼽히는 19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8일 부산 공연 보고 보기 시작해서 오늘 다 봤습니다 런닝타임이 3시간 40분이지요 ㄷㄷ 92년 kbs 토요명화

에서 보고 다시 본 거니까 23년만에 보는 거네요 그나마 서현이 뮤지컬로 여러번 보고 위키백과 등의 스토리

요약을 자주 찾아봐서 내용을 거의 알고 있어서 그렇지 영화 자체는 마지막 장면 말곤 기억에 거의 없더군요

사실 3시간 40분의 영화도 그 보다 방대한 원작소설을 줄이고 줄여서 만든 거라 등장인물들이 많이 빠졌고

조연들의 일부 설정도 바뀌긴 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니 뮤지컬의 대사와 내용이 영화와 동일하게 갔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76년전 영화긴 하지만 지금 봐도 볼만하달까 3시간 40분의 압박은 꽤 강렬하지만 일단은

스칼렛 오하라 역의 비비안 리와 레트 버틀러 역의 클라크 게이블의 연기도 좋고 뮤지컬만 봤을 때는 스칼렛

정말 철이 없구나랄까 넘버들이 나오는 상황이 안와닿는 것도 있었는데 역시 영화에서 많이 잘라낸 부분이

있기때문에 원작영화를 한 번 보고 뮤지컬을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인천공연 2회만 남았지만 말이죠;



넘버의 순서대로 보자면 노예제를 폐지하려는 링컨에 반대하는 남부의 여러주들이 남부연합을 결성하면서

남부와 북부간의 전쟁이 임박하게 된 상황을 보여주는 넘버<대립>을 시작으로, 



스칼렛, 멜라니-애슐리


뮤지컬이 시작되는 장면



서현이 연기한 여주인공 스칼렛이 사랑하는 애슐리 윌크스의 약혼 소식을 듣고 애슐리집의 파티에서 자신을 

선망하는 남자들에게 둘러쌓여서도 느끼는 고독함을 표현한 넘버<나만의 고독>, 




애슐리와 멜라니가 애슐리의 저택 테라스에서 핑크빛 앞날을 속삭이는 넘버<바보 같다 놀려도>, 



애슐리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면 넘어올거라 생각하며 정신승리하고 낮잠시간에 몰래 고백하러 나가는 스칼렛을 

그린 넘버<그런 여자 아니야>, 




멜라니의 오빠 찰스 해밀튼 외 vs 레트 버틀러



전쟁을 낙관하며 쉽게 생각하는 남부 젊은이들에게 남부와 북부의 수준 차이를 현실적으로 설명 하다 찰스 해밀튼을 비롯한 

남부 젊은이들과 레트가 반목하게 되는 넘버<이방인>, 





고백해오는 스칼렛의 마음을 외면하는 애슐리의 넘버<넌 너무 어려>, 





드디어 남북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그 와중에 찰스 해밀튼의 청혼을 홧김에 승락해버리는 스칼렛 

그리고 딸의 결혼과 땅의 가치는 불변하다고 땅(타라)이 최고라고 부르짖는 아버지 제럴드 오하라를 그린 넘버<나의 대지>, 

이로서 멜라니와 시누이 올케 사이



<검다는 건>이나 2부의 <인간은 다 같아> 같은 마마와 노예장의 넘버는 노예제도의 불합리함과 고통을 표현했는데 

영화에서는 그에 대한 묘사를 안하지요 노예제도를 미화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이니;




미망인 미망인 17살도 미망인...





춤 출 수만 있다면 링컨하고도 추겠다는 스칼렛



16살의 스칼렛과 결혼을 한 찰스 해밀튼은 전쟁터에서 폐렴으로 사망을 하고 17세의 어린나이에 미망인이 되고

우울해하는 스칼렛을 어머니 앨렌 오하라는 기분전환을 위해서 애틀란타가 있는 멜라니에게 보내고 애틀란타 

군병원 자선파티에서 해상업을 통해 거부가 된 레트 버틀러는 오프닝 댄스를 할 경매에서 스칼렛을 지목하며 

스칼렛과 춤을 추는 넘버<그 말>, 






자신이 스칼렛을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레트를 그린 넘버<그녀>, 





전쟁터에 있는 자신을 대신해서 몸이 약하고 임신한 멜라니를 대신 돌봐달라는 애슐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스칼렛 그리고 전쟁터로 남편을 보내고서 야전병원에서 임신중에도 부상병을 치료하는 멜라니의 넘버<죽어도>, 





레트 버틀러의 애인이자 술집주인인 벨 와틀링이 등장하는 넘버<술집여자>, 





처음 시작할 때의 근방의 스칼렛을 추종하던 또래 남자들은 전원 전사


애틀란타의 군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며 다치고 죽어나가는 병사들을 돌보다 지쳐버린 스칼렛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집으로 

가고 싶어하고 그 와중에 멜라니의 산기가 오자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일손이 부족하다며 거절을 당하고 자기 손으로 멜라니의 

아기를 받아내고 레트에게 타라의 고향집으로 가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넘버<내 집으로>, 









남부의 폐색이 짙어지고 북부군이 포격을 하는 애틀란타를 탈출하지만 뒤늦게 자신의 남부인으로서의 명예를 위해서 참전을 

결심한 레트는 스칼렛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 후 몸을 지키라며 권총을 쥐어주고는 헤어지는데 이 권총을 주는 건 서울막공때 

표현됐었죠 뮤지컬에서는 이 때 스칼렛의 넘버<맹세>와 함께 1부가 끝납니다만

애틀란타에서 간호사로 고생하고 멜라니 챙기고 도움 안되는 프리시 싸대기 날리면서 애 받고 하는 장면도 묘사가 안되는데다

레트와 헤어지고 자신과 가족 굶기지 않겠다 맹세하는 게 생뚱맞은데 




어머니 사망


재산 모두 약탈


먹을 것도 없음


아빠는 실성




실제 영화에서는 고향 타라로 멜라니와 프리시만을 데리고 겨우 돌아갔더니 집안은 북부군에게 돈 되는 건 다 털렸고 어머니와 

두 동생은 병에 걸린 여자를 치료해주다가 장티푸스에 걸려서 어머니 앨렌은 이미 사망했고 모든 것을 잃은 아버지 제럴드는 

실성을 한 상태에 얼마 안남은 흑인 하인들과 가족을 돌봐야하는데 당장 먹을 것도 없는 상황....스칼렛은 텃밭에 남아있던 

마른 무 하나를 발견하고 입에 우겨넣은 후 도둑질 살인을 해서라도 자신과 가족이 굶주리지 않게 하겠다는 맹세를 하며 1부가 

끝납니다 고향의 참상을 보여준 후 넘버<맹세>를 보여줬으면 좀더 절실함이 관객들에게 다가왔을텐데 시간의 제약이 크겠지요





영화에서는 이미 1부 말미에 그려졌지만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잃은 제럴드 오하라를 그린 넘버<모든 걸 잃었어>, 






그리고 집안 가장이 되어 목화를 키우며 버티던 스칼렛의 집에 북부군 탈영병이 약탈을 하러 들어오는데 레트가 줬던 총으로 병사를 

죽이게 되이고 암매장





애틀란타의 군병원에서 부상병으로도 등장했던 가난한 노총각 케네디, 아직까지 가난해서 둘째 스엘렌에게 청혼 못한 상태





약속대로 멜라니를 지켜줬지만 포로에서 풀려나와서는 저렇게 염장질 해주는 애슐리







북부측에 붙어먹은 예전 토지 관리인이 세금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견디다 못한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찾아가 같이 

도망가자고 하지만 애슐리는 여전히 명예 타령하더니 키스...-_- 그리고는 다시 타라를 지키라며 책임회피하는 넘버<스칼렛>, 











세금을 안내면 땅과 저택을 뺐겠다는 으름장에 화나간 아버지가 말을 타고 울타리를 넘다가 사망하고 땅과 가족을 지켜야하는 스칼렛이 

레트에게 돈을 빌리려고 마음 먹고 유모의 만류에도 어머니의 유품인 커튼으로 옷을 만드는 넘버<가라앉아>, 한껏 꾸미고 레트에게 돈을 





돈을 빌리러갔으나 레트에게 자신의 처지와 의도가 들통나서 거절당하는 넘버<거짓>,






약혼자를 언니에게 뺐긴 스엘렌 딥빡...


빈민가를 여자가 가면 위험....씨도 안먹힘


저택에서 일했던 흑인 빅샘이 구해줘서 그나마 도망옴


케네디는 정치모임 간다고 거짓말하고는 총 챙겨서 애슐리와 복수하러가지요




빈민가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간 사건으로 애슐리를 잡으러온 관리를 속이는 레트와 멜라니



고인이 된 케네디....개인적으로 제일 불상한 인물


둘째 스엘렌의 약혼자였던 케네디를 우연히 만난 스칼렛은 목재공장으로 돈을 벌었고 스엘렌에게 약혼을 할 생각이라는 말을 듣고

타라를 싫어하는 스엘렌이 케네디와 결혼을 하면 타라를 돕지 않을거라 생각하여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거짓말을 하고 두번째 결혼

결혼 후 미덥지 못한 케네디를 대신해서 사업에 뛰어들었고 밤에 빈민가 지나가는 건 위험하다는 레트의 조언도 뿌리치다가 추행을 

당하고 그 보복을 하려고 KKK에 들어간 케네디와 에슐리는 빈민가를 습격하다 두번째 남편 케네디는 살해당하고 살인에 가담하여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인 에슐리는 레트의 도움으로 관리를 속이고 처벌을 면합니다






다이아반지 큰 걸로.... 콜!!


자신 때문에 죽은 케네디와 둘째 스엘렌에게 미안해서 말술을 마시던 스칼렛에게 레트가 찾아와 청혼을 하는 넘버<결혼해 결혼해 결혼해>,




스칼렛 아씨 보다 약간 더 예쁜 보니



그 놈 사진이 요기 있네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마누라 보다는 역시 딸이 최고라는 딸바보 탄생

레트와 결혼해 딸 보니를 낳았지만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스칼렛은 애슐리의 사진을 몰래 보는데 그 사진을 본 레트는

벨 와틀링의 조언대로 보니에게 망아지를 선물하는 등 애정을 쏟으며 버티는 딸바보로 등극하고 






멜라니네 파티에 그 옷 입고 다녀와


멜라니 : 둘이 아무 사이 아닌 거 알고 있으니까 눈 좀 맞추지? (라고는 안하고 신뢰를 보내는데 표정이 왜 저렇...)


스칼렛의 목재공장을 맡아서 관리하던 애슐리와 스칼렛이 같이 있는 것을 애슐리의 여동생 이디아에게 들키고 마을에 소문이 퍼진 후 레트는 

멜라니가 주최하는 파티에 가라며 빨간 드레스를 주고 보내고 멜라니는 스칼렛을 반갑게 맞이하는 넘버<당신들이 뭘 알아?> 


그리고 상처 받은 레트를 그린 넘버<널 싣고 간 바람> 





뮤지컬에선 이 다음에 드르륵 하지만 영화에서는 한참 뒤에...



이혼해줄테니 보니는 내가 키우겠소



아빠랑 둘이 런던 여행 가자 보니야

멜라니의 파티 참석 후 몇 일 동안 소 닭 보듯 하는 스칼렛을 강제로 침실로 데려간 다음날 레트는 이혼과 보니를 요구하나 거절하자

보니와 함께 영국 여행을 떠나고 





임신했..... 레트 : 내 알바 아니오! (라는 말은 안하고 삐딱하게 대응...)






여행에서 돌아온 레트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며 관계 회복을 하려 했던 스칼렛에게 레트는 삐딱하게 대응하고 화가 난 스칼렛이 레트를 

때리려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유산을 하고 레트는 멜라니에게 조언을 구해서 다시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겠다고 스칼렛에게 간청을 한다 










하지만 오냐오냐하며 자란 5살난 보니가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망아지 버틀러씨를 타고 장애물을 넘다 목이 부러져 사망하며 

레트와 스칼렛은 상실감에 절망하는 넘버<슬픈노래>, 






레트!!


스칼렛과 레트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던 멜라니가

사망하고 좌절하는 애슐리를 보며 그가 사랑한 사람은 멜라니뿐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넘버<죽었어>,  







스칼렛을 대신 해주던 딸 보니와 조언과 절충을 해주던 멜라니가 죽고 애슐리를 위로하던 스칼렛을 본 레트는 떠날 것을 결심하고 뒤늦게 자신이 

레트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자신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스칼렛과 사랑했다고 말하는 레트의 넘버<사랑했어>, 








결국 앞으로의 일은 내 알 바 아니라며 떠나는 레트와 타라로 돌아가서 레트를 다시 찾을 다짐을 하며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니까 라고 외치는 스칼렛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으며 끝나고 전출연진이 등장하는 넘버<찾아가야 할 세상>




뮤지컬에서 애슐리의 동생 이디아가 스칼렛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이유는 스칼렛의 첫번째 남편인 찰스 해밀튼을 좋아했었는데 

스칼렛의 어장관리 때문에 뺐겼다고 생각해서인데 찰스랑 이디아가 결혼했으면 사촌끼리 결혼하는 게 가풍(?)이라지만 겹사돈도 이런...









뮤지컬의 금액은 영화의 금액을 10배 뻥튀기했더군요 자선파티의 경매 금액이 영화에서는 20달러, 25달러 그리고 레트는 금으로 150달러

이때만해도 달러를 은행에서 금으로 바꿀 수 있는 금본위제이긴해도 역시 금으로 주는 게 더 대단한 거...그리고 타라의 세금으로 3000달러가

아닌 300달러이고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만달러는 벌었다는 케네디도 천달러라서 서칼렛양에게 10배 뻥치셨군요 아무래도 느낌이 안와서 10배 올린듯

싸다구 마스터 스칼렛의 싸다구 리스트에는 첫고백 거절한 애슐리, 전쟁터에서 키스하고 가버린 레트, 그리고 목화 따는 거 싫어서 타라가 싫다던 스엘렌, 

그리고 영화에서 멜라니 애 받을 때 정신 못차린 프리시까지 추가해서 4명이로군요 



그리고 이디아 만큼 드러내고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벨 와틀링도 멜라니에게 스칼렛 험담을 하는 등 레트가

스칼렛을 사랑하는 걸 보고 상실감에 싫어하더군요 약혼자 뺐긴 둘째 스엘렌도 싫어하지만 비중이 이디아 보다도 미미...

해품달때도 사실 드라마 안보고 봐도 몇 번 보니 이해 됐고 바람사도 안보긴 했지만 그래도 왜 넘버가 저런지 왜 사람이 죽어나가는지 알고 보면 좋겠죠

부산 공연때도 영화 내용도 모르는 젊은 커플이 뒤에서 봤는데 2부에서 시작부터 죽어나가니까 웃더군요 말이 문제야 이러면서 













뮤지컬의 멜라니는 진짜 착하기만 한데 영화에서는 확실히 마을 사람들, 애슐리, 레트 결국은 스칼렛까지 

막후의 실력자 분위기네요 스칼렛이 군인 죽이고 정신 못차릴 때도 사람 죽은 거 속이고 암매장 하게 조언

하고 군인의 물건을 뒤질 생각도 해서 생활비도 벌게 해주고 스칼렛의 복수를 위해서 케네디와 애슐리가

KKK에 들어가서 빈민가 습격하다가 북부 관리에게 들킬 위기에서는 레트의 임기응변에 맞춰서 연기하는

거 보면 머리 돌아가는 게 보통이 아니랄까...유언할 때도 애슐리는 도와주되 몰래 도와주라고 하고


결론은 뮤지컬에서의 스멜이 진리 기승전스멜이죠 레트는 몰라도 애슐리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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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향 15-03-21 10:16
   
저도 다시 봤습니다, 전개가 상당히 빠르고 재미있죠.(흥미로운 영화 중간에 인터미션)

당신들이 인생을 뭘 알아
     
stabber 15-03-21 10:29
   
농담하면 죽일 거예요 등등 대사가 다 똑같더군요 당연한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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