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20 22:05
[포토] InStyle 2013.7월호 수영 화보 스캔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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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굵은글씨 수영이부분)자고로 남의 연애사에는 참견하지 말라고 했다.그런데 여기 모인 5명은 작정하고 다른 사람의 사랑에 관여한다.고백에 서툰 사람을 위해 연기를 하고, 필요한 대사를 귀에 속삭이기도 하면서.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의 주역인 이종혁, 이천희, 최수영, 홍종현, 조윤우의 이야기다.뭔가 모의하려고 모인 사람들처럼, 비밀스러운 탐정 사무실로 꾸민 세트에 다섯 사람이 서있다.이천희가 먼저 말을 꺼낸다."전 다른 네 사람과 역할이 좀 달라요. 시라노 에이전시 소속이 아니거든요."사실 이천희가 맡은 '차승표'는 작응 식당을 운영하며 점점 그들과 얽혀 있던 실체가 드러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지금은 친절한 키다리 아저씨지만 점점 본심을 드러낼 거예요. 곧 갈등이 시작된다는 말이죠. (웃음)"평소에도 시크한 표정을 짓는 홍종현과 무엇에든 호기심을 보이는 해맑은 조윤우는 드라마 속 '무진'과 '아랑' 그대로다."종현 선배는 평소에도 시크함의 끝이에요.(웃음) 하지만 무심한 말 한마디에도 정이 느껴지는 속 깊은 형이죠."이들 중 홍일점인 최수영은 모든 멤버가 꼽은 시라노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존재만으로도 촬영장 분위기가 밝아질 정도로 현장에서의 그녀는 털털하고 재미있다.
"제가 분위기 메이커라고요? 종혁 선배 같은데.(웃음) 저만 여자인데도 불편한 점이 없어요. 그렇다고 특별 대우를 해주지도 않고요. 다들 매너가 좋으셔서 제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깊이 배려하죠. 젊고 열정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인지 현장 분위기가 유별나게 좋은 것 같아요."그리고 여기에는 천재 연출가 '서병훈'을 연기하는 이종혁이 있다.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인 그는 까칠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드라마에 무게감을 더한다."냉정하지만 허당이기도 해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갖고 있는 캐릭터죠."'준수 아빠'모습과는 사뭇 다른 시크한 포즈를 취하던 그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몇 마디로 배우와 스태프들을 즐겁게 해주었다.딱딱한 카리스마 대신 솔직한 그의 너스레가 팀워크를 다지는 듯 보였다."처음엔 이 역할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고민했어요. 그런데 이젠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들어 진짜 그 인물과 만나고 있는 것 같아요."막내 '아랑'의 대답만 들어봐도 개성 강한 다섯 명의 배우가 얼마나 끈끈하게 결속되어 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최수영 이조녁 최고다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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