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락과 써니가 만나면?! ‘양락 ♡ 써니, 청취자 대통합 프로젝트! -‘옆 방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라디오가 대통합 프로젝트 ‘옆.친.소’(옆 방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재미있는 라디오]의 디제이 최양락과 [FM데이트]의 써니가 각자의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한다.
오는 7월 9일(수), 최양락과 써니는 ‘79데이(친구데이)’를 맞아 각각 자신이 디제이를 맡은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는 표준FM(서울/경기 95.9MHz) 방송으로 월~금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써니의 FM데이트]는 FM4U(서울/경기 91.9MHz) 방송으로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돼 두 프로그램은 MBC 두 라디오 채널의 동시간 대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청취자 대통합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기획은 현재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연출하고 있는 손뿌잉(손한서) PD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손PD에 의하면 “같은 시각에 방송을 끝내고 나오는 두 디제이의 모습에서 묘한 우정을 느꼈다. 나이, 성별을 떠나 다른 프로그램의 청취자들과도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써니의 FM 데이트]를 연출하고 있는 장수연 PD는 “디제이 경험이 많지 않은 써니가 새 스텝과 함께 평소와는 다른 스튜디오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재미있는 라디오] 청취자들도 사랑스러운 써니를 무척 반겨줄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두 프로그램의 ‘DJ 맞교환 프로젝트’는 오는 7월 9일(수)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취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방송청취 및 참여는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와 [써니의 FM 데이트]의 인터넷 라디오 미니(mini).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