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팬사인회는 됐었지만 소녀시대 팬사인회는 진짜 당첨되기 힘든데 선착순이라고해서
공지 뜬 날부터 갈까말까 하다가 결국 새벽에 안가면 후회하겠다싶어서 새벽 2시 넘어서 출발
160킬로 밟고 3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수원에 도착해서 애들 봤는데 예쁨예쁨 OTL
그리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 가능한 걸 몰랐던터라 팬사인회에서 사진 고나리 없는 신세계를..
아무튼 60번대였는데 사람들이 애들 좀더 보려고 뒤로 간 건지 금방 차례가 찾아왔....
유리/나 : 안녕하세요
유리 : 아 ^^ 오빠라고 해드리는 게 좋아요? ^^
나 : 아 그러면 감사하죠 작사 많이 해주세요
효연/나 : 안녕하세요
나 : 나날이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효연 : 감사합니다
나 : 안녕하세요
서현 : 안녕하세요 xx오빠 ^^ (이번 태티서 두번째때도 기억해주더니 T - T 착한 막냉이)
나 : 소녀시대 팬미팅은 처음 됐어요 ^^
서현 : 아 정말요 ^^
나 : 태티서 팬미팅은 두 번 됐었는데
서현 : 왠일이야 ^^ 감사합니다
나 : 뮤지컬도 기대할게요
윤아/나 : 안녕하세요
나 : 항상 예쁘세요
윤아 : 아하하 감사합니다
수영/나 : 안녕하세요
나 : 봄날 잘 봤습니다
수영 : 감사합니다
나 : 아까 물병 딸 때 봄날 NG컷 보는줄 알았습니다
나 : 안녕하세요
써니 : 안녕하세용
나 : FM데이트 200일 축하합니다
써니 : 감사합니다
티파니/나 : 안녕하세요
나 : 너무 빨리 싸인 하시는 것 같...
티파니 : 그러면 악수해드릴게요 ㅎㅎ
태연/나 : 안녕하세요
나 : 도쿄돔콘 잘 되길 바랄게요
태연 : 네네 감사합니다
진짜 사회자도 진행 잘 하고 그랬는데 사인 받으러 들어가서 부터는 애들 보고 정신 없는데
진행요원이 계속 옆으로 넘어가라고해는통에 멘붕와서 정신 없어서 하려던 질문도 못하고
횡설수설하다가 끝나버렸......끝나고 30초도 못본 것 같았는데 녹음한 거 보니 딱 1분 30초
애들 보는 게 더 중요해서 사진은 거의 안찍고 이야기 많이 해야지 했는데 팬사인회는 33분
정도였지만 인의 장벽에 막혀서 까치발하면서 보는데 멀어서 애들 목소리도 못듣고 OTL
아무튼 끝나고 쓰레기가 많아서 청소 돕고 다시 내려와서 한동안 체력방전으로 고생했네요
왕복 700킬로 이동시간은 7시간 정도 걸렸는데 탱갤에서 새벽에 60명 정도 있다는 거짓말에
더 밟고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직 여유 있었다는 거...
160 밟고 가다가 속도위반 2번 걸리고 롯데몰 갔더니 사전예약 안한 차는 주차 안된다고 근처에
세웠더니 팬사인회 끝나고 차량에 주차위반 통지서 =_=;;;; 수도권의 무서움을 오랜만에 느낀....
기름값 10만원 톨비 왕복 3만원 정도 밥값 2만원인데 대구와 오산에서 속도위반으로 4만원
(사전납부 3.2만), 7만원에다가 주정차위반 4만원(사전납부 3.2만); 그래도 애들 봐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