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인스타일]을 위해 그녀들이 모였다. [인스타일]과 헤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세 가지 립 컬러의 뮤즈가 된 전지현, 서현, 고성희. 세 명의 아이콘이 전하는 세 가지 컬러 스토리.
“핑크는 제게 아주 자연스러운 컬러예요. 제 주변을 둘러보면 거의 모든 물건이 핑크일 정도로 정말 좋아하죠. 핑크 립 컬러를 바를 때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생기 있게 표현해요.” -서현
D-80 뮤즈 선정
창간 12주년 기념으로 개발한 인스타일 레드, 수프림 핑크, 체리시 코럴 컬러를 대표하는 뮤즈는 과연 누구 지난 12년간 국내 유일의 스타 매거진으로 입지를 굳힌 [인스타일]만의 이미지를 아우를 수 있는 아이콘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인스타일 레드의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해줄 전지현, 사랑스러운 핑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서현, 그리고 쿨하고 에너지 넘치는 고성희가 최종 낙점되었다. 뷰티팀은 그녀들의 슈팅 스케줄을 잡기 위해 재빨리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D-15 창간 기념 화보 촬영
시간대별로 빼곡하게 스타들의 슈팅 스케줄이 잡힌 촬영 당일, 아침 일찍부터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내 예정된 시간에 맞춰 스타들이 속속 도착했고, 포토그래퍼와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열기로 긴장감은 활기로 바뀌었다. [인스타일] 뮤즈답게 그녀들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자태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인스타일] 창간 12주년 화보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더군다나 제가 핑크 컬러를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아셨는지 핑크 립스틱의 뮤즈로 선정되었네요.” 사랑스러운 말투로 서현이 말했다. 150일간의 즐거운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