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믿고 봐도 되는 이유 넷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가 웰메이드 드라마 계보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결정적 단서 4가지를 공개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 통쾌 사기극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38 사기동대’측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본방사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 4가지를 분석했다.
◆ 한정훈 작가·한동화 PD, 환상의 한콤비 야심찬 재회
‘38 사기동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2014년 인기리에 종영됐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 스릴과 속도감을 갖춘 필력과 탄탄하고 쫀쫀한 연출력을 선보였다. ‘나쁜 녀석들’은 방송 직후부터 고밀도 웰 메이드 수사물이라고 호평을 받았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숱하게 회자될 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나쁜 녀석들’ 이후 2년 동안 더욱 단단해진 파트너십으로 한층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준비를 해온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가 또다시 한콤비의 저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 ‘미생’‘시그널’'명량' 국보급 제작진 참여
‘38 사기동대’에는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과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드라마 ‘미생’과 ‘시그널’ 등 매 작품마다 현실감 있고 디테일한 세트와 소품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 이항 미술 감독이 ‘38 사기동대’에 합류했다. 이항 미술 감독은 ‘38 사기동대’에서 장르, 소재, 설정, 인물 등 특성을 고루 녹여낸 공간과 소품으로 드라마 콘셉트를 살려내 작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역대 최다 관객 수의 신화를 세운 영화 '명량' 김태성 음악 감독도 함께 했다. 김태성 음악 감독은 악덕 체납자들을 응징하는 통쾌 사기극이라는 ‘38 사기동대’설정에 맞게 풍자적인 음악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준비를 마쳤다.
◆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등 구멍 없는 개성만점 배우 총출동
‘38 사기동대’는 마동석부터 서인국, 최수영, 송옥숙, 허재호, 고규필, 이선빈, 정인기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출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출연작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성실하면서 소심한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으로 연기 변신했다. 출연작마다 변신을 거듭해온 서인국은 이 세상 모든 사기는 전부 마스터한 전설의 사기꾼 양정도 역으로 나선다. 다수의 출연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최수영은 타협이란 없는 원리, 원칙주의 세금 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으로 열연한다. 송옥숙, 정인기 등 관록의 배우들과 허재호, 고규필, 이선빈 등 실력파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이 웰 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 생방송 드라마 NO! 반사전 제작 시스템
‘38 사기동대’는 반사전 제작 시스템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소한 장면도 꼼꼼하게 제작 중이다. 이미 10회 분량의 대본이 완성돼 일명 쪽대본으로 인해 촬영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듯 시간에 쫓기는 타 드라마와는 달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드라마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등의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황준혁 PD는 “‘38 사기동대’는 작품성과 재미 어느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드라마로 웰 메이드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 갈 것”이라며 “배우들은 물론 작가, 감독, 스태프들 모두 각고의 노력으로 전력을 쏟고 있는 ‘38 사기동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8 사기동대’는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작성일 : 16-06-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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