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전원 재계약은 결국 불발됐다.
소녀시대의 수영·서현·티파니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태연·윤아·효연·유리·써니 등 소녀시대 멤버 5인만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긴 논의 끝에 결국 소녀시대는 완전체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 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했다. 이 앨범이 소녀시대 완전체의 마지막 앨범이 됐다. 정규 6집으로 컴백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변치 않은 우정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결정이 더욱 아쉽다.
티파니는 유학과 해외 진출 등을 목표를 내비친 바 있다. 수영과 서현은 뮤지컬·드라마·영화 등 연기 파트에 더 활동을 주력할 계획이다. 각자의 계획과 꿈을 따라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멤버들이 재계약을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해보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은 멤버들의 경우 앞으로 연기자로 더 자주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수영, 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 멤버는 최근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자연스럽게 소녀시대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한 관계자는 "세 멤버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소녀시대는 팀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소속사가 달라질 경우 이들의 합류 여부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그러나 멤버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M 측은 "소녀시대는 SM과 팬 여러분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라며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SM을 떠나는 멤버 중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떠나며, 수영과 서현은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로 활동했다.
일단 SM 오피셜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