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김하늘을 대신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산영화제 측은 10일 "최근 김하늘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영화제 측과 김하늘의 개막식 사회 여부에 논의를 해왔다"며 "여러 방향을 두고 이야기한 결과 김하늘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제 측도 그 뜻을 존중해 다른 사회자를 물색, 윤아가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하늘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하늘은 현재 임신 초기 단계로,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 당분간 신작 선택보다는 건강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다.
한편 윤아는 장동건과 함께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