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0-17 11:17
[포토] Instyle 11월호 윤아 화보 공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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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my heart네버 엔딩을 위한 해피 엔딩. 일거수일투족이 포털 사이트 메인 기사가 되고, ‘매일이 리즈’라는 수식어가 연신 따라붙는다. 매거진 커버 모델이 되는 꿈 같은 일도 몇 년째 연례 행사처럼 해오고 있다. 화중왕(花中王), 치열하게 피고 지는 꽃들 사이에서 10여 년간 한자리를 지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후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윤아를 만났다. 출산을 한 달 앞둔 스태프의 불룩한 배를 보고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건넬 때, 촬영 후 모두 허겁지겁 자리를 뜨기 바쁠 때 혼자 뒤돌아 고개 숙여 인사하던 모습…. 임윤아가 남긴 사소하지만 따뜻한 여운은 꽤 오래갈 듯하다. 그녀의 탄생화는 라일락, 꽃말은 첫사랑 그리고 젊은 날의 추억이다. 첫사랑 같은 걸 그룹 소녀시대로 지난 10년 간, 100여 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며 포지션에 정점을 찍은 그녀는 이제 막 연기의 맛을 알아가는 중이라 했다. 영화 <공조>의 김성훈 감독은 “원석에 가깝지만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고, 가능성은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신인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증명됐다. 소녀시대라는 찬란한 궤도를 돌아 다시 만난 임윤아라는 세계. 임윤아는 더 커진 자신의 우주를 천천히 유영하고 있다. 한자 이름 ‘윤택할 윤(潤), 예쁠 아(娥)’, 탄생화 라일락…. 쉴 새 없이 들어 지겹겠지만 윤아와 관련된 건 하나같이 예뻐요.탄생화가 라일락이라는 건 처음 알았어요. 좋아하는 꽃인데 신기하네요.쌍둥이자리 사람들은 사교적이죠.맞아요. 두루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혈액형으로 성향을 짐작하는 건 무리지만, ‘B형 남자’가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B형 여자도 그 못지않게 확실한 매력이 있죠.단호박’ 같은 성향을 이야기하는 거죠?(웃음) 혈액형을 말하면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이에요. 첫인상을 보고 A형이나 O형일 거라고 짐작하는데, 알면 알수록 B형 같다고 하더라고요. 기분파에 호불호가 확실하거든요. ‘답정녀’이지만 실상은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많이 휘둘리는 편이에요.윤아로 살면 어떤 기분일까, 365일 중 최소 360일 예쁜 사람의 삶이 궁금했어요.스태프도 자주 “하루만 윤아로 살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무슨 소리야?” 하고 웃어넘겨요. 분명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데, 제가 임윤아여서인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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