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청와대에서 취업준비생과 공중보건의 등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사연을 가진 각 분야 11명의 시민들에게 격려 전화를 걸어 덕담을 건넸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학생 이현준 씨와의 통화에서 입시를 준비하느라 못해 본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권유했으며, 싱가포르 영주권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입소한 유지환 씨에게는 지진에 놀라지 않았는지 물으면서 멋진 해병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과 함께 공연한 소녀시대 서현과도 통화에서는 남북이 손잡고 공연하는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줬다며 감사를 표했고, 서현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