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혹 우리나라 타자들의 배트플립에 대한 해외반응 글이 올라왔는데요. 지난 7월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소개 된 "한국 야구 선수의 특이한 세리모니" 내용을 올려봅니다.
<美 MLB 소개내용>
한국 야구 선수의 특이한 세리모니 한국 KBO에서 뛰고 있는 한 야구 선수가 배트 플립을 보이기 전에 특이한 자세를 잠시동안 유지한 것이 화제가 됐다. 그는 아마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고 싶었던 모양이다. 극적인 동점홈런을 치게 되면 축하를 하거나 세리모니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세리모니의 방식은 선수마다 모두 다르다. 꽤 많은 배트 플립 세리모니를 보았지만, 때로는 간결한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이와 같은 경우다. 그는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홈런을 쳐냈고 그는 그의 공을 계속 지켜보며 경례를 취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 그리고 그의 공이 홈런이 됨을 확인하는 순간 배트 플립을 마침내 보인다.
Chris watts 몇몇 야구팬들이 상대방을 존중하자고 소리지를 모습이 뻔히 보이네.
ㄴ Patrick 난 야구의 예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적어도 타자가 저렇게 배트를 돌리는 것은 꽤 위험한 행동이라고 알고 있어.
Blair 저건 그다지 상대팀에게 예의바른 행동은 아닌 것 같아. 문제는 저 영상을 본 아이들은 저 세리모니를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할 거라는 거지. 저런 행동은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난 저런 멍청이들에게는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저런 행동을 감싸주는 사람들은 야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
Wilson 저런 행동은 야구게임 안에서 전혀 존중받지 못한다고. 저런 행동을 하는 선수를 위한 자리는 없어도 될 것 같아.
Tracy Thackeray 저런 세리모니를 보이면 복수를 할텐데. 투수나 포수는 행동에 있어서 제약을 덜 받지만 타자의 경우 저렇게 홈런을 치고 나서 자극적인 세리모니를 하게 되면 곧 공을 맞게 될 거라고
Luis 저런 녀석은 다른 데 가서 자기를 야구 선수라고 소개할 자격도 없다고.
ㄴ Erick 이봐.. 왜 야구에서만 사람들은 엄격해 지는 거야. 그냥 스포츠라고.
Rohit puri 여기 있는 사람들은 한국의 야구 경기를 본 적이 없어서 그래. 저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상대방을 자극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심지어 투수들도 가끔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들을 하지만 그다지 문제가 없어. 문화의 차이인 것 같아.
David Thomas 다음 번에 타석에 들어섰을 때 투수가 제대로 한 방 먹였으면 좋겠군.
미국은 야구역사가 100년이 훨씬 넘었고 땅덩이가 커서 연고지 팀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고 타팀에 대한 배타성이 심합니다. 그래서 서로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는 불문율들이 생긴거죠. 쟤네 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반면에 우리는 야구 역사도 짧고 땅덩이도 좁아 좋아하는 팀도 자주 바꾸고 새로 입문하는 야구팬들도 많고 선수들 같은 경우 다 한 두 사람건너 선후배관계들이니 타팀과의 관계가 원만해서 상대적으로 상대팀의 대한 매너보다 퍼포먼스가 더 발전한거죠.
상대팀에 배려차원에서 세레머니 안하는게 예의라면 도데체 축구는 뭐지?? 미식축구도 터치다운후 세레머니 엄청나게 하고 농구도 덩크슛 세레머니 엄청나게 하는데 왜 야구만??? 미국의 모든 스포츠가 세레머니 금지면 이해 하겠는데 종목따라 차이가 있으니 어느쪽이 이상한건지????
이상한 놈들이네..
뻐큐를 날리는 동작이 '전 당신을 매우 존경합니다' 라는 의미를 가진 타국사람에게 왜 욕하냐고 지랄하는 수준.
지들이 배트플립을 혐오하는 수준이래도, 한국땅에서 벌어진 아무도 신경 안쓰고 오히려 멋지다!라고까지 하는 배트플립에 왈가왈부 할 자격은 없지..
엠엘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야구에서 상대 자극하는 플레이는 안하는게 바람직하다 봄
축구가 거칠게 보여도 상대팀에 위해를 가하면 바로 퇴장되고
아무리 발차기를 세게 해도 죽거나 하는 상황은 안나옴
근데 야구는 돌덩이같은걸 던지는 운동인데
그 위협을 실수로 가장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악의를 품으면 기본적으로 축구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함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와서 신기해 하던 것 중에 한가지가 시합전에 덕아웃 근처에서 상대편 선수끼리 농담하고 스트레칭도 같이하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터가 좁다보니 한다리 건너면 다들 친구에 선후배 관계이니....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고 하지만 실투로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그러는데, MLB에서는 절대 안그러지요? 예의도 역사와 문화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겁니다.
스포츠에 매너도 필요하고 정당함도 필요하지만
배트폴립이 왜 비매너인지 이해 안가는 1인..
그져 홈런 맞아 안좋은뎅 사소한것에 분풀이하는격..
홈런 맞은 상대에 대해 매너라면 끝내기 홈런후 과한 세레머니도 상대팀을 배려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하지말던지
삼진 잡은후 k표시도 기분 나쁘닝 하지 말던지 점수 안내거나 위기시 삼진후 포효하는 동작도 하지 말던지..
이건 배트 던진다고 늦게 달린다고 쳐다보고 있다고 시비거는건
열받은걸 매너라고 포장해서 욕하는 꼴이죠..
야구란 스포츠가 매너 배려 존중을 논할 자격이 있는 종목인가? 세레모니 했으니 빈볼 던져도 되고 맞을만 하다? 빈볼은 배려가 있어서 하는건가? 그냥 보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은데? 저렇게 철저하게 의무적으로 보복을 하는 스포츠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논하니 참 웃김. 도루가 영어로 스틸인데 훔친다는 표현이 스포츠랑 어울린다고 생각함? ㅋㅋ 멋진 플레이를 한 선수는 기뻐할 자격이 있고 표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유독 야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함? 야구는 뭐 특별함?
홈런 기록중인 타자한텐 사구 주면 욕먹고, 노히트 노런 투수한테 번트 대면 욕먹고, 점수차 많이 날때 도루 하면 욕먹고... 이거 스포츠 맞음? 야구 얘기하면서 매너 배려 존중 얘기하면 낮뜨거울거 같은데..
얼마 전 있었던 세계 청소년 야구 대회 미국 애새끼들 하는거 보면 토 나옴.
홈런치고 홈플레이트에 단체로 몰려와서 세레모니하는 미친 놈들 -_-;; 주심이나 감독은 그걸 말리지도 않고
있었음.
왜 문제였냐면 끝내기 홈런이 아니라 그 회를 플레이 중이었거든요. 넨장.
살다살다 그런 비매너는 처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