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타크래프트 정보 커뮤니티인 팀리퀴드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게재되어 많은 해유 게임 유저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전문용어를 잘 몰라 오역이 있을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자정까지 4분
내용:
재깍재깍 시계가 가고 있다. 2013년 연말을 향해 시간이 가고 있기도 하지만,
‘전멸’을 향해 시간이 가고 있기도 하다.
2013년 한 해 동안, 게임계에서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형성되었다.
바로 ‘한국이 모든 프리미어 이벤트를 석권했다’는 것이다.
MLG, DreamHack, ASUS ROG, HomeStory, IEM과 WCS의 트로피를 모두 스타크래프트의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쓸어갔다.
한국은 이제 4개의 이벤트만 더 지나면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게 된다.
그 이벤트들은 Dreamhack Winter, IEM 싱가폴, WCG, ASUS ROG NorthCon이다.
이 중 3개가 이번 주말에 열리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 NorthCon이 개최된다.
2013년은 SC2 외국인 선수들에겐 사상 최악의 해가 될 듯 하다.
2013년에는, KeSPA쪽에서 넘어온 한국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항변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KeSPA쪽에서 넘어온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지만,
INnoVation, sOs와 Soulkey 같은 플레이어들은 세계적인 강자로 부상했다.
4개의 이벤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12월 7일이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12월 8일에는 채정원 GSL 운영실장이 정장을 입고 Hot6ix Cup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한 해를 마감하는 게임이 될 것이다.
자정까지의 마지막 4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따라,
채정원 실장이 (복귀한) 한국 게이머들의 성과를 치하하는 이벤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댓글:
Aeromi
앞으로는 외국인들도 힘 좀 내라능!
sM.Zik
이제 좀 스타2의 스킬 레벨이 본 궤도에 오른 듯
intoTheheart
외국인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제패해도,
그래도 올해는 외국인에게 사상 최악의 해가 될 듯?
operwolf 난 믿어요…한국인들을
zajeBEASTY
나이스. 한국인들 실력은 나머지 세계인들하고 차이가 너무 나는 듯.
딱히 짧은 시간내에 이런 트랜드가 바뀔 거 같진 않음
Lorch
외국인들에겐 lotv 쪽에 좋은 기회가 많을 듯
Reborn8u
뭐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겠지.
앞으로도 한국인 쪽에만 스폰서가 점점 붙을 듯
Enema
근데 Xenocider가 큰 경기 하나 이기지 않았음?
ㄴZealously
그 경기는 좀 메이저 경기였는데, 다른 것들은 그저그런 것들이었음
ㄴjohnnyapplec
외국인하고 한국인하고 섞인 경기였는데,
한국인 선수들이 좀 듣보잡이었음
hellokitty[hk]
한국 선수들 잘 한다능
Australia
정말 브루드 워 초기 이후로 좀처럼 트랜드가 바뀌질 않는군
CyCo
외국인들 화이팅!
emanresU
Scarlet 화이팅!
Oukka
걱정 마 Elfi가 NorthCon을 석권할 거야
The_Red_Viper
실력갭이 너무 엄청나서
외국인은 절대 한국맵에선 못 이긴다 이런 정도는 아닌 듯
ㄴWhatson
스타2에서도 갭은 확실히 나타날 거야
BlackCompany
선수들 면면을 봤을 때, (외국 선수 입장에서)IEM하고 WCG는 이제 게임끝인 듯.
뭐 Asus/Dreamhack은 좀 다른 패턴으로 갈수도 있겠지
Fusilero
진정한 위너는 snute인 듯. 진정한 파이널 외국인 챔피언
GreenFate
한국인은 이번에 이기기 힘들 듯.
Scarlett이 지난 2달간 상당히 치고 올라오고 있거든.
드디어 영광의 때가 오고 있닷!
DJHelium
Scarlett이나 Happy, Nani는 좋은 성적을 낼지도 모름.
요새 Sen은 잘하고 있나?
ejozl
Grubby 화이팅! 지난달에 싱가폴에서 2등 했으니 이제 1등할 차례!
vjcamarena
잘 쓴 기사네.
한국 선수들의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고 실력도 계속 일취월장하고 있음.
외국인들 중에선 Scarlett이 가장 기대주인 듯.
그리고 Lucifron도 좀 더 잘했으면 좋겠음
Musicus
마지막 4분 동안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 거야
Destructicon
컴 온 코리아! 올킬 해버려!
TinGodzilla
일단 한국은, 게임문화를 받아들이는 흡수력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니까.
이제 서양도 점점 게임을 소화하는 정도가 한국을 쫓아가고 있으니 앞으로는 대등해질지도
Bagration
우리 어리게 놀지 말자.
외국인 선수들은 올해는 끝났음.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음
shid0x
외국선수들에겐 asus나 WCG가 좋은 기회가 될 듯.
거기는 진입하기가 좀 더 낫잖아?
Muffloe
Naniwa가 Dreamhack을 이길 거라능!
boxerfred
scarlett하고 naniwa을 제외하고,
누가 한국 선수들하고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까?
ㄴZealously
그 둘의 실력도 그리 한국 레벨은 아님
Teodice
가라 SjoW!
CrazyBirdman
WCS엔 Soulkey, Parting과 Sora가 있잖아.
셋 다 엄청난 다크호스라고 생각함
MrFUBAR
스타쪽에선 우리 외국 살람들은 이제 끝났음…
뭐 그래서 SC2가 e스포츠계에서 점점 몰락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난 그래서 스타 경기는 이제 안 봄
BisuDagger
외국인들이 좋은 성과를 낼 지 어떨지 결정나는 날이 내 생일이군.
왠지 좀 무섭군
sM.Zik
솔직히 브루드워도 그닥 별로인 e스포츠였음
dingnz
올해는 좀 우울했지만, 내년엔 희망이 보일거라고 생각해.
외국 선수들도 계속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으니까
Zealously
한국인들은 LoL도 이제 좀 그만 이겼으면 좋겠음.
한 국가가 너무 특출나게 뛰어날 경우 e스포츠계 자체가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확실히 깨달았음
Clbull
스타2에서 외국인이 굉장히 선전했던 것은 CombatEX 2012 아니었나?
Muffloe
스타2에선 외국인이 GSL에서 이겨봤던 적이 없지.
Grrr이 OSL에서 우승한 적은 있어도
lowercase
빨리 Jinro가 컴백해서 구원해야 됨.
그는 GSL에서 가장 잘했던 외국인이라능
astray71
내 생각엔 외국인에겐 WCG2013이 가장 좋은 찬스가 될 듯.
한국인이 3명밖에 안 나옴: Parting, Soulkey하고 Sora
Musicus
DH하고 Asus ROG는 Jaedong이 이길 거니까,
외국인에겐 IEM하고 WCG밖에 기회가 없음.
Scarlett은 IEM에서 이길지도 모름
ShadowReaver
스타2 리그에서 외국인 스타 플레이어가 전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기사군
Akuji
잘 쓴 기사네.
기사에서 말한 것들이 다 사실이어서 슬픔 젝일
ElBowser
EGXeno가 토너먼트 이긴 적 있지 않나?
그건 왜 프리미어 토너먼트에서 외국인이 이긴 케이스로 안 치는지…
BadAim
아하하 슬프다…
Siggen
SjoW가 한국인들을 이겨줄 거야!
i.of.the.storm
Xenocider가 거의 WCG 이길뻔했지
Laryleprakon
고고 코리아!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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