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ngsa (아르헨티나)
난 중국이 카타르와 함께 올라갈거라 봐.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는 좋은 팀이지만, 카타르와 중국은 아마 그들보다 훨신 강해.
#4. glennaldo_sf (미국)
Angsa(#3)에게.
진심이야? 너 지난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예선을 보기나 했어?
내가 잘못 아는게 아니라면, 우즈벡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3:0으로 이겼고 카타르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을 깼어.
이런 전적에 기초해서 볼때, 나라면 카타르와 우즈벡을 조별예선 통과국으로 놓겠어.
개인적으로 이건 내 꿈인데 말야. 나는 우즈벡 아내들과 장차 쿠웨이트, 중국과 우즈벡이 경기할 '알 가라파 스타디움' 근처에서 살거야. 그리고 그 경기를 분명히 볼거고.
(*역주 : 근데 얘 진짜로 아내'들'(wifes)이라고 적었네요... 솔직한놈.)
#5. greenlion (중국)
glennaldo_sf(#4) 에게.
"전적에 기초해서" 라...
그런식으로 따지면 우린 전체 전적에서는 카타르와 우즈벡을 앞서고 있어.
그러나 어쨌든 중국 대표팀은 그저 한심할 뿐이고, 중국인 누구도 이 경기들에 주목하지 않아.
#6. Kenzhi (국적불명)
glennaldo_sf(#4) 에게.
중국과 카타르의 전적
2000년 아시안 컵에서, 중국은 카타르에서 예선에서 3-1로 승.
2004년 아시안 컵에선, 중국은 카타르를 조별리그에서 1:0으로 승.
2002년 월드컵 예선에서, 원정에서 1:1로 비기고, 홈에선 3:1로 승.
2010년 월드컵 예선에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홈에선 0:1로 패.
즉, "전적에 기초하면" 중국은 카타르에게 3승 2무 1패이고 골득실은 8-3이야.
#7. glennaldo_sf (미국)
greenlion(#5)에게.
그 외에 내가 기초해야 할만한게 또 있어? (*역주 : 자꾸 옛날걸 제시하니까 그걸 비꼬는듯)
최근 전적에 기초하면 중국은 지난 5년간은 추락만 했어. 그들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조차 탈락했고, ANC의 첫번째 라운드에서도 탈락했지.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을 지난 두번의 월드컵에서 탈락시킨 두 팀은 쿠웨이트와 카타르이고, 지난 ANC에서 그들을 이긴 팀은 우즈벡이야. 그래도 니가 나보다 너의 팀에 대해서 잘 알테니 다른 말은 하지 않겠어.
또 우즈벡과 카타르는 아챔에서도 중국보다 좀더 나아... 그래서 내가 말한 '지금의 현 상황'에 기초하면 우즈벡은 홈이란 이점이 있는 카타르와 함께 이 그룹에서 우위에 있어.
카타르와 중국 경기는 좋은 경기가 될거야.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와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의 경기인데다가, 개최국의 경기이기도 하니까.
(*역주 : 카타르의 인구는 90만명, 중국의 인구는 13억...)
(*역주 : ANC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보 바랍니다. 딱 떠오르는건 아프리칸 네이션스 컵인데, 그럴린 없고...)
#8. Nurafshon (우즈베키스탄)
greenlion(#5)에게.
카타르 말고 우즈벡에도 전적이 앞선다고 했는데,
여자축구 말고 남자 축구에 대해서만 얘기하자.
우즈벡과 중국의 지난 전적 :
1994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우즈벡 4 - 2 중국
1996년 아시안 컵에서,
우즈벡 2 - 0 중국
2002년 월드컵에서,
중국 2 - 0 우즈벡
우즈벡 1 - 0 중국
2007년 아시안 컵에서,
우즈벡 3 - 0 중국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에 4승 1패중.
골득실은 10-4로 우리가 우세.
여자 축구의 지난 전적 :
2003년 월드컵에서, 중국 11 - 0 우즈벡
1999년 월드컵에서, 중국 9 - 0 우즈벡
2001년 아시안 컵에서, 중국 11-0 우즈벡
#9. Puckodum (중국)
우린 지난 10년간 정말로 쇠퇴해왔지만 마침내 다시 옳은 길에 들어선거 같아. 우리 팀은 여전히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지만 꽤 괜찮아 보여. 이번 팀의 주축은 주로 2008 올림픽때 팀으로 구성되어있고, 충분한 양의 어린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그들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얻지. 따라서 우린 정말로 어린 스쿼드이고, 팀의 미래는 희망적이야.
그리고 우리팀을 맡은지 1년 정도 된 '가오 홍보'감독은 새로운 전술과 사고방식을 우리에게 가져와줬고, 지난번 감독인 이모(imo)보다 지능적인 플레이가 더 강화되었어.
보니까 가오 홍보 감독이 맡기 시작한 2009년 4월 이래로 우리는 19경기를 했는데, 9승 8무 2패야.
이게 다 약팀과 상대해서 그런게 아니냐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눈엔 괜찮아보여.
#10. Nurafshon (우즈벡)
A조의 스케줄 :
2011년 1월 7일
카타르 vs 우즈베키스탄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2011년 1월 8일
쿠웨이트 vs 중국 (알 가라파 스타디움)
2011년 1월 12일
우즈베키스탄 vs 쿠웨이트 (알 가라파 스타디움)
중국 vs 카타르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2011년 1월 16일
카타르 vs 쿠웨이트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중국 vs 우즈베키스탄 (알 가라파 스타디움)
#11. Terry Gyimah (가나)
이 조를 봤을 때, 난 중국과 개최국인 카타르가 함께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왜냐하면 카타르는 그들 뒤에 관중들이 받쳐줄 뿐만 아니라, 익숙한 잔디와 흙에서 경기하고, 현대축구에서 이것들은 기적을 이루곤 해. 날 믿어봐.
이런 것들이 카타르에게 어드벤티지가 될거고, 기록상의 어떤것들도 이 조에서 최강의 팀으론 이 팀을 꼽을거야. 그래서 난 그들이 1위로 올라갈거라 생각해.
중국은 2위라고 말했는데, 왜 그런지 궁금하지?
간단해, 그들의 최근 결과를 봐. 그들은 전력을 다해 일군 전력의 프랑스를 이겼고, 그들을 망연자실하게 했지. 그리고 그들의 골을 넣은 후의 수비에 대한 정신력이 정말 좋아.
그리고 중국은 가오 홍보 감독이 팀을 인솔한 이래로, 좋은 결과들을 얻었고, 그래서 난 그들이 이 그룹에서 2위로 진출할거라 생각해.
#12. druryfire (잉글랜드)
Terry Gyimah(#11)에게.
중국이 그들을 멍때리게 만든건 맞지만, 그들은 경기내내 한번의 슈팅만 했어.
그리고 프랑스 팀 꼴을 봐봐. 이래도 그들이 좋다고 할래?
#13. greenlion (중국)
가오 홍보 감독이 맡은 이후의 중국 팀의 결과.
29/05/2009 중국 1:1 독일 (홈경기)
01/06/2009 중국 1:0 이란 (홈경기)
04/06/2009 중국 1:4 사우디아라비아 (홈경기)
18/07/2009 중국 3:1 팔레스타인 (홈경기)
25/07/2009 중국 3:0 키르기즈스탄 (홈경기)
12/08/2009 중국 1:1 (4:3) 싱가포르 (원정)
15/08/2009 중국 0:0 말레이시아 (원정)
09/09/2009 중국 0:0 세네갈 (홈경기)
30/09/2009 중국 4:1 보츠와나 (홈경기)
08/11/2009 중국 2:2 쿠웨이트 (원정)
14/11/2009 중국 2:0 레바논 (원정)
22/11/2009 중국 1:0 레바논 (홈경기)
30/12/2009 중국 2:2 요르단 (홈경기)
06/01/2010 중국 0:0 시리아 (홈경기)
17/01/2010 중국 2:1 베트남 (원정)
06/02/2010 중국 0:0 일본 (원정)
10/02/2010 중국 3:0 (2:0) 대한민국 (일본에서)
14/02/2010 중국 2:0 (1:0) 홍콩 (일본에서)
04/06/2010 중국 1:0 (0:0) 프랑스 (원정)
04/03/2010 중국 0:2 (0:1) 포르투갈 (원정)
26/06/2010 중국 4:0 (1:0) 타지키스탄 (홈경기)
#14. druryfire (잉글랜드)
greenlion(#13)에게.
난 이게 뭘 말해주는지 모르겠어. 평균적인 아시아 팀보단 낫지만, 단지 그것뿐이야.
EAFF(동아시아 대회)에서 2군위주의 상대팀들과, 이빨빠진 프랑스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준게 전부야.
#15. Terry Gyimah (가나)
2009년 이래로 엄청나게 향상된 중국이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난 뭘 해야 할지 모를거야.
이 A조에서 현실적이고 분석적으로 봤을때 중국은 이 그룹의 4팀 중에서 가장 강한 팀이야. 그리고 그들 뒤엔 카타르가 뒤따르지. 그러나 개최국인 카타르는 그들 뒤에 그들의 서포터가 버티고 있고, 홈구장의 이점이 있을뿐더러, 현대축구에서 홈구장과 홈관중은 기적을 일으키지.
카타르가 3번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모두 이기거나, 혹 아무리 못해도 2승은 가능할거야.
#16. druryfire (잉글랜드)
Terry Gyimah(#15)에게
니가 말한 기록상의 중국은 최강의 팀이야. 그러나 실제 결과에선 2008년 6월 월드컵 예선에서 카타르가 중국 홈에서 중국을 꺽었다는걸 넌 생각해봐야해.
우즈벡 또한 지난 아시안컵에서 중국에게 3대 0으로 압승했어. 96년떄처럼 말이야.
도대체 너의 기록은 젖거나 거의 다 찢어진 종이라도 되는거야??
내생각엔 니가 그들의 편에서 의견을 내려면 일단 먼저 중국 축구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할거 같아.
#17. druryfire (잉글랜드)
Terry Gyimah(#15)에게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겐 4-1로 졌어??
정말 향상된게 맞긴 한거야?
그들이 또 어느 팀과 경기했어?? 팔레스타인, 키르키즈스탄 다음엔.... 오~ 말레이시아와의 멋진 무승부도 있네!!
최근 그들이 향상되었을 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들이 어떤 팀들과 경기했는지 좀 봐줘. 제발.
#18. greenlion (중국)
우리가 경기한 지난 6경기는 일본, 한국, 홍콩, 포르투갈, 프랑스, 타지키스탄이야.
#19. druryfire (잉글랜드)
greenlion(#18)에게.
그게 어쨌다는 거야?
#20. Puckodum (중국)
druryfire(#19)에게.
너의 글을 보면, 니가 중국 대표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게 분명하네. 널 비난하진 않겠어.
그러나 이런 최근의 결과들조차 널 '우리는 나아지고 있다'라고 납득시킬 수 없다면 어떤것도 널 납득시킬 수 없을거야.
니가 우리팀을 싫어하던 말던 우리에게 별 문제는 아냐, 그러나 니가 우리의 최근 경기들을 전혀 안봤다고는 말할 수 있지. 왜냐하면 니가 진짜로 우리 경기를 봤다면 우리가 향상된걸 분명히 봤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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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깝죽대다가 엄청 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