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 경기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8강 라운드 H조 필리핀과 경기에서 97-95로 역전승 하였습니다.
참고로 필리핀은 농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경기장에는 필리핀 홈팀의 경기라고 착각될만큼 많은 필리핀 응원단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역전패에 대한 충격이 큰듯 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에 대한 필리핀 네티즌 반응입니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필리핀 하이라이트>
Rizaldy :
우리 농구 스타일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우리 외곽 슈터들은 거의가 포인트가드야.
우린 센터랑 파워포워드한테도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다른 팀들을 보면 센터와 파워포워드들도 아크밖에서 슈팅을 자주 하는걸 알 수 있어.
우린 포인트가드한테만 의지해야 한다고.
Richie :
짐 알라팍이 불쌍하다.
그는 그가 가진 모든걸 쏟아부었지만 감독이 그를 바꿔놓아버린 것 같네.
Kenji :
난 우리 팀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었어.
Jess l :
선수들은 게임을 이기고 있었는데 코치들이 게임을 지게 만들었어.
멍청한 감독은 똑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고 있었지.
Rchie :
감독은 잘 움직이지도 않고 선수들에게 뭘 전달하려고도 하지 않았어.
아마 다른 사람을 감독에 앉힌다면 필리핀은 그랜드슬램을 달성할거야.
Alas :
왜 이런 국제 농구 대회에 나가서 망신을 당하는지 모르겠어.
우리가 좀 더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을 법한 스포츠에 집중하자고.
예를 들면 체스, 복싱, 당구, 아이스스케이팅, 골프같은거 말이야.
Anonymous :
우리가 계속 지는 걸 저주라고 부른다면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코칭스태프로부터의 판단 착오적인 명령, 훈련부족,
새로바뀐 룰에 대한 부적응 같은 변명은 이제 그만 좀 하자고.
Warrenz :
이건 전부 감독 탓이라고! 그는 정말 가만히 앉아서 하는게 아무것도 없어
Marc :
최악의 선택에 최악의 코칭스태프들이야..
토너먼트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게임이었다고.
우린 도대체 저 감독이 언제 필요한거야?
진짜 저 녀석의 결정들은 이해를 할 수가 없어. 너무 주관적인 결정같아.
Dran :
게임을 거의 이길뻔 했다니 좋은 징조네. 거의 이길뻔 하다니, 잘됐네…
거의 이길뻔… 왜 우린 결국 항상 지는거냐고! 아주 나쁜 징조야 이건
Aurelio :
난 아직도 59초 남았을 때 우리가 한 플레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난 아직도 왜 우리가 그 때 그런 플레이를 하고자 했는지 이유를 찾고 있는 중이야.
1점차로 지고 있는데 3점 슛을 쏜다고? 왜 상식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은거야?
Pinoy :
감독은 그냥 계속 마르커스를 밖으로 빼는 일밖에 하지 않았어.
아마 그는 그의 행동에 대해서 무척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것 같아.
패장은 그냥 집에 가버렸으면 좋겠다.
ㄴ Jeremy :
진짜 최악의 감독이야! 월급을 받고 뭘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군.
Jojo :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자.
우린 홈경기 외에는 연습경기를 거의 갖지 못했다고. 그냥 우리 국내리그나 즐기자고.
그게 훨씬 재밌어. 그냥 국가대표한테는 큰 기대를 하지마.
Ed :
모든 사람들이 코치들과 감독 탓을 하는거 보니까 그리 좋은 코칭스태프들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만이 자세히 연구하고 신중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같은 맥락에서 만일 감독을 바꿀거면 지금 당장 하는게 나을 것 같아.
ㄴ Daniel :
그러기엔 이미 늦었어.
Remus :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서 너무 자기 감정을 내세워서 대하고 있어.
그는 이번 한국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었을텐데
자기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다른 몇백만 명의 필리핀 사람들의 자존심을 내팽겨 쳐버렸어.
그는 자기 자존심은 지켰겠지만 게임을 져버렸고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어.
X5 :
감독을 바꾸자. 그는 감독할 그릇은 아닌 것 같아.
ㄴ Daniel :
감독을 벤치에 앉히자.
ㄴ jazz :
감독이 돌아올 때 맞춰서 돌을 던지자!
Augustc :
3쿼터의 마지막 쯤에 다다라서 16점이 거의 증발해버렸어..
감독 좀 어디로 가버리라고 그래. 우리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는게 좋을거야.
Tonyong :
아직 감독을 믿어보자고 했던 약간의 의견들마저 모두 사라졌어.
그가 그나마 2013 아시아 국제 농구 대회에서의 약간의 좋은 성적으로 쌓은 신용마저 날라가 버렸지.
ㄴ Daniel :
우리가 너무 관용적이었던 것 같아. 변화를 위해서 조금 잔인해질 필요가 있어
Anton :
더 기대할 게 남았어? 이 팀에선 더 이상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해.
Winifredo :
가장 강력했던 필리핀 팀은 1967년의 켈로이 감독이 이끌었던 팀이었어.
그들은 잠실경기장에서 한국팀을 상대로 엄청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관중들을 조용하게 만들었지. 하지만 그 이후로 한국팀을 상대로 거의 이기지 못했어.
켈로이 감독은 어떻게 한국 팀을 상대할지를 알고 있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았지. 이번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는 정말 최악이야.
Nanzc :
우린 Douhit이 이번 경기에 꼭 필요했어.
왜냐하면 한국은 인도, 이란이나 카타르 같은 좋은 센터가 없거든.
하지만 감독은 그를 벤치에 계속 앉혀두었어.
Rizaldy :
필리핀 농구 스타일을 바꾸자.
그리고 국제 농구 룰들을 모두 받아들여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갔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해.
국제 농구 규칙에 따르면 아주 작은 충돌이 일어나도 심판은 파울을 분다고.
그리고 우리 플레이 스타일도 스피드를 높일 필요가 있어.
Robert :
우리 선발 멤버들은1쿼터를 11점 리드하며 끝냈지.
그래서 우리 감독은 멍청한 5명의 후보 선수를 넣어서
우리가 겨우 1점 리드할 정도로까지 만들어 주더군.
3쿼터에서는 우리가 다시 16점을 리드했고, 감독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기를 원했지.
그리고 다시 1점 리드. 4쿼터는7점으로 리드하고 있는데
갑자기 엉뚱한 선수를 센터에 두더군. 어떻게 한 감독이 이렇게 멍청한 실수를 계속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
Chie :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
하지만 감독은 자기 자존심 세우기에만 급급하더군. 다른 의미에서 말이야.
그의 자존심이 결국 패배를 불러왔으니까 말이야.
Roundtee :
문태종이라는 선수가 한국의 전설적인 슈터인 Shin을 떠올리게 하던데.
그가 필리핀 팀을 꽤나 많이 괴롭혔거든. 그는 공을 잡으면 드리블 없이 바로 슛을 쏠 수 있었어.
그는 항상 한국팀 점수의 반이상을 만들어냈어.
3점슛 라인이라는게 없었을 때 말이야. 그는 하루에 500개의 슈팅을 매일 연습한다고 했어.
우리 팀은 아무도 그런 선수가 없었고 말이야.
문태종이 앞으로 곧 우리 팀을 언제나 괴롭힐 것 같네.
Emesto :
우리 팀은 아직도 보여주지 않은게 많아.
Japeth는 상대가 누구든 간에 뛰어넘어서 점프를 할 수 있다고.
농구 월드컵에서조차 그는 항상 자기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더 높이 점프하곤 했어.
그가 속임수를 주면서 슛을 쏘면 거의 막을 수 없어.
그가 쏜 슛들이 빗나간건 정말 운이 없었다고 밖에 볼 수 없지.
그가 더 많은 연습을 하게 되면 그는 아마 필리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가 될 거야.
Ernesto :
이번 경기는 정말 충격이 컸어.
하지만 이걸 졌다고 해서 우리 농구팀에 대해서 희망을 잃어서는 안돼.
특히 요즘은 스포츠경기에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항상 이긴다는건 불가능하거든.
하지만 중요한건 우리가 계속 뒤쳐져 있으면 안된다는 거지.
Prtan :
우리 팀에게는 나쁜 날이었지만 그래도 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워.
감독은 그의 결정에 대해서 무척 이기적이었지만 말이야.
만약 우리가 한국을 상대로 이겼다면 감독은 자기의 결정덕분에 이겼다고 생각했을거야.
하지만 슬프게도 우린 졌고, 감독의 변명을 들을 수 밖에 없었지.
ㄴ tonyong :
내 생각엔 자랑스럽다는 표현이 지금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이번 게임은 우리가 확실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거든.
하지만 우린 이길 수 있는 게임 대신에 좋은 게임을 하게 됐지.
이길 수 있었던 두 게임을 내리 졌는데 자랑스럽다고 할 수 있어?
Jonel :
경기의 결과가 좋던 나쁘던 간에 그 경기의 책임은 감독에게 있어.
ㄴ oldman :
하지만 감독이 아닌 선수들이 게임을 뛰지.
Marlon :
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지 감독은 모르는거야?
우리 나라의 선수들 명단은 이번 게임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정도라고.
아마 좀더 유능한 감독 밑에서는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겠지.
남은 게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감독의 권한을 줘서 제대로 된 게임을 하게 만들어주자.
카메라 앞에서 부자연스러운 연기하는 감독보는것도 지겹다고.
William d :
3점 슈터로 앞서나가다가 3점 슈터로 져버렸네.
선수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3개나 4개 정도의 3점 슛을 연달아 넣을 수 있지만
그 흐름이 끊기면 연속해서 네 다섯개를 놓치게 되지. 그럼 선수에게 비난이 가게 된다고.
그래서 선수들도 상황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어.
끝나기 몇 초전에 1점 차이라면 3점 슛은 쏘지 않는게 좋아. 확률이 아주 낮으니까 말이야.
Roger :
내 생각엔 협회에서 감독을 퇴출시켜야 될 것 같은데.
비효율적이고, 멍청하고 시끄럽기만 해서 말이야.
ㄴ grammar police :
완전 동감이야.
ㄴ mae :
무조건 그래야 돼.
Joey :
내 생각엔 우리가 크로아티아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아주 접전을 펼쳤던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 팀들이 우리를 대충 상대해서 그런 것 같아.
Dongkyo :
우리 팀은 이제 끝났어.
아주 최악으로 실패했고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져버렸지.
선수들은 지쳤고 많은 아까운 경기에서 져버려서 감정적으로도 쳐져 있다고.
짐을 싸고 돌아와서 리빌딩을 할 시간인 것 같아.
물론 지금의 감독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말이야.
ㄴ Daniel :
그냥 집에 갈 순 없지. 아직 이길 수 있는 경기가 하나 남았어.
Renjun :
난 마르커스에게 나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전하고 싶어.
그가 국가대표팀에서 희생한 날들이 이런식으로 끝나다니..
Spongebob :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충분하지 않았을 뿐이야.
모두를 위해서 남은 경기는 그 스스로 그냥 사퇴하고
다른 코치들에게 그의 권한을 넘기는게 나을 것 같아.
ㄴ yaghoo :
그냥 그는 감독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을 뿐이야. 멍청하니까
Hermino :
감독이 리더쉽에 대해서 세미나를 연다니 아이러니하네.
왜냐하면 그는 자기 팀에서 자기 선수들한테도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했잖아.
감독은 선수들을 이용해서 변명거리를 만들었을 뿐이야.
Jerem :
도대체 이 멍청한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네.
가장 필요한 선수가 가장 필요할 때 벤치에 앉혀두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그냥 이 감독은 멍청한 녀석일 뿐인 것 같아.
Cyrano :
농구에 저주 같은 건 없어.
만약 100퍼센트 전력의 팀이 아니라면 국제 대회에 나오는 것은 좀 안해줬으면 좋겠네.
Ruml :
한국 팀의 저주같은건 믿지 않아.
그냥 중요한 게임에서 코치의 책임감이 부족했을 뿐이지.
그리고 그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수들을 교체해야 될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어.
내 생각엔 감독은 어서 빨리 내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대비해서
전술을 모두 바꾸는게 집중해야 될 것 같은데.
만약 감독이 괜찮은 전술만 들고 나온다면 그 팀 정도는 최소한 이길 수 있겠지.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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