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감사합니다

1등 !

ㅠㅠ ...2등 .. 오랜만에 해보는줄 알았는대 ..

감사합니다~

잘하고있다 잘하고있다 ㅎㅎ

핑크색 와이셔츠는 한신 골수팬 배우 와나타베 켄

많이 본 배우같더라니 그렇군요 ㅋㅋㅋ

아~ 그러네요...ㅋㅋ 우승했는데 인셉션..ㅋㅋ

ㅋㅋㅋㅋ 댓글 재밌네요 인셉션에서 나왔더랬죠...

우승했는데 주머니에서 떨어진 동전이 뱅글뱅글~

정말 기쁘네요 오승환 화이팅!!!!!!!!

시즌 막판부터 빡세게 등판하네요

번역 감사하네용~ 잘봤어요~

연투도 모자라 3이닝 던진 이후라서 그런가 확실히 지친 기색이 역력하던데...

그간 꾸준히 봐온 사람이면 알수있는 증거로 볼이 대부분 높게 제구됨.

어떻게든 좀 쉬어야 될텐데...

내일은 스코어 크게 벌어져서 좀 쉬어가자

요미우리가 센트럴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1승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1승1패임.
일본의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에게 이렇게 보너스를 줌.

이상한 시스템이네요..-_-;;

2위한 한신도 경기를 홈에서 다 하고 끝에 무승부였지만 3위한 히로시마에 비해서 순위높다고 진출권이 주어졌음.
난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사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데도 플레이오프 에서 아무런 어드밴티지도 없는 우리 프로야구가 불공정하다고 봄.  그렇게 하면 정규리그 순위라는게 의미가 없다는 말이 되는 셈이니...

오히려 우리나라 포스트시즌 시스템이 더 이상함, 정규 시즌 앞선팀 어드밴티지 받는게 더 합리적임

그거 보기 나름 아니겠어요? 전 우리나라께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는 3,4위는 차이가 없지만 1위 2위 3,4위 간에는 차이가 있죠. 34위는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2위와 그 후 승자는 또 체력적인 부담을 갖고 1위와 붙는거니까요. 단기전에서는 버릴수 시합이 한 시합도 없기 때문에 전 주전이 다 총력전을 펼치니 체력이 중요하죠. 제가 일일이 따져 보진 않았지만 이런이유로 정규시즌1위가 한국시리즈까지도 1위한 횟수? 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나요? 하지도 않았는데 1승을 주고 시작하는건 개인적으론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 게임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은 겁니다.
사실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기 위해서 플레이 오프를 하는거지 정규시즌 우승한 팀이 그해에는 그냥 우승한게 맞아요. 1년 동안 잘한 팀이랑 플레이오프 몇게임 잘한팀이랑 다시 우승을 갖고 논한다는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은것이죠. 그런점을 감안한다면 체력적인 유리함 그리고 1승을 안고 시작한다는점.. 등등의 유리한 점등은 그리 커보이지 않네요. 이미 1등인데 다시 1등을 증명하는 자리니깐요..

그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규시즌은 리그예요

리그전은 장기전이고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입니다.

그해 우승팀이 그해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것이라는 관점으로 볼때에

과연 최고의 팀이 장기전에만 강한팀으로 한정할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있죠.

예를 들면 시즌중에는 3연전 혹은 4연전으로 한팀과 시리즈를 치루는데
일부러 피처 오더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상대전력이 강한 경우에 우리쪽 좋은 투수를 아낄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런식으로 베스트멤버간의 대결이 아닌 시즌전체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게 가능해서
객관적으로 전력에서 열세에 있던 팀이 오히려 우승하는 경우도 심심찮습니다.

그럼 이 팀이 과연 최고의 팀이냐 하는 문제가 남는거예요
한번도 전력으로 강팀과 맞서지 않고 우승하는게 가능하기때문이죠
이 때문에 정규시즌은 약팀을 얼마나 잘 잡냐로 성적이 갈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플옵같은 단기전에서는 이게 불가능합니다
최고의 전력으로 상대팀과 싸울수 밖에 없어요

육상으로 비유를 하자면
정규시즌이 지구력과 페이스배분을 따지는거라면
포스트시즌은 최고속도의 싸움입니다.

최고의 주자를 꼽을때 양쪽 모두를 충족하는 사람이
한쪽만 뛰어난 쪽보다 더 객관적이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정규시즌의 리그전으로 최소한의 거름 장치를 한후
단기전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 결국 더 양쪽에 뛰어난 팀을 가리는데 나은 시스템이라는겁니다.

1년동안 잘한팀을 1년동안 못한팀과 붙이는게 아닙니다.
1년동안 잘한팀끼리 붙이는거죠.

가입후 처음 댓글을 남겨봅니다.
이 댓글은 왔구나골인님이 아니라 끄으랏차님의 댓글을 보고 적는 글입니다.

일단 풀시즌을 잘 치뤄내는 것보다 단기전에 강한팀이 진정한 강팀이라고 생각을 하시는가보군요.
다만 단기전은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한국이 정말로 일본과 미국보다 실력이 윗급이라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걸까요?
반대로 네덜란드보다 약해서 wbc에서 졌던 걸까요?

단기전 성적으로 강팀과 약팀을 구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또 128-144게임 가량을 베스트 엔트리로 치룬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백업멤버와 선수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 또한 강팀의 조건입니다.
강팀과의 대결을 적당히 피하면서 시즌 우승을 한다?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올시즌 기아와 삼성 상대전적을 아시나요?
기아가 일방적으로 학살을 당했고 결과적으로 기아는 8위가 되었습니다.

강팀 상대로 임의적으로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계속 변경하면서 시즌을 치루면
십중팔구 그 시즌 말아먹습니다.
표적선발? 일반적으로 해당 시즌 성적이 안 좋은 팀들이 많이 시도하는 방법이죠.

장기전을 마라톤, 단기전을 100미터 달리기라고 표현하셨는데 사실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시즌은 시즌 개막 후 선수들이 전부 정산 컨디션인 상태에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팀의 풀전력을 가용할 수가 없어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은 주전 유격수와 2루수가 없이 게임을 했고
두산은 선수단 전체가 거의 괴멸 직전까지 갔지요.
둘다 베스트 엔트리도 아니고 베스트 컨디션도 아니었습니다.
09년 한국시리즈로 거슬러올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풀시즌 다 치루고 나서 남은 가용 전력 중에 베스트 엔트리를 꾸려 배틀.
그 승자가 과연 그 시즌을 대표하는 강팀이라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올시즌 현시점에 리그1위 삼성과 리그4위 엘지의 승차는 17.5게임입니다.
리그 3위 엔씨와는 9게임차가 나는군요.
과연 이 정도 경기차에서도 1년동안 강한팀끼리 붙였다는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글을 읽으셨군요

저는 단기전이 강한팀이 강팀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장기전과 단기전 양쪽 모두에서 승리해야한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프로야구에서 장기전에서의 승리란 리그 1위가 아니라
3,4위에게까지 적용되는 겁니다.
컷오프룰일뿐이예요.

기아를 예를 드셨는데
8위팀의 예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꼽으시네요.
2위팀이 그러하다면 어떻습니까?

말씀하신 예는 전부 극단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계시는데다가
포스트시즌 자체가 베스트멤버가 아닌상황에서만 치뤄진다라는 이상한 전제까지 깔고 가시네요.
야구 몇명이 합니까?
몇명 빠진걸로 그것도 몇년 걸러 예를 들어가시며 전력에 심각한 누수인마냥 흠집내시는 논리는 할말이 없네요.
그래서 매년 그런일이 반복되어왔구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님이 말씀하신 경우가 더 많습니까?

앞에는 글이 너무 길어져 간략하게 언급했었습니다만
투수로테이션의 문제를 선발을 임의로 다른 순서로 옮기는 경우만 생각하시네요.
일단 선발의 경우 가장 쉽게 활용하는 방법이
5선발을 임의보직화 하는거예요. 실제로 사용하는 구단 엄청 많아요
이동일이 끼었을때는 휴식일이 하루 생기기때문에 5선발이 등판 안해요.
반대로 선발투수가 최적화된 휴식일이 6일인 경우의 투수때문에 휴식일이 끼어도 일부러 5선발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요.
휴식일후 로테이션 전체를 하루씩 뒤로 미루거나 당기는 경우도 있어요

선발만 해도 이렇고 불펜으로 가면 더 복잡해요
승리조 패전처리 개념이 왜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말씀드린 이런 부분이 극단화된 개념이예요.
포스트시즌에서 패전처리가 올라옵디까?
에지간한 막장경기가 되어버리지 않은 이상 아예 마운드에 올라오지도 않아요
정규시즌에서는 버젓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들인데 말입니다.
왜 이러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되시는거예요?
생각을 못하신거예요?

17게임차? 9게임차?
그 정도 팀과 붙는게 말이 안된다는 얘기세요?

리그 몇게임하는데요?

144게임 아녀요?
10승이랑 9승 1패랑 나는 승차랑 비슷하네요?

같은 비율로 따지면요
월드컵에서 3승하는 팀 말고는 아예 그냥 다 탈락시켜야겠네요?
3승하는 팀하고 2승하는 팀 승차는 프로야구 게임수에 대입하면
40게임차가 넘어요

애초에 리그 우승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거예요
리그전 1위죠.

월드컵 조 1위라고 하지 조 우승이라고 안하잖아요
애초에 프로야구의 리그운영 개념자체가 리그 순위를 가려
상위 순위자들끼리 단기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건데.
마음대로 리그순위 1위를 우승이라고 바꿔 부르면서
원래 정해진 우승인 포스트시즌 우승을 비하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건 월드컵 조 1위가 월드컵 우승국 비아냥대는거예요

소위 말하는 시쳇말로 정규시즌 우승이라고 해주니까
그게 정말 우승인줄 착각하는데서 문제가 시작하는거 같네요.
정규시즌 리그전 1위 입니다. 우승이 아니고요.
프로야구 시즌 우승은 리그전 1~3,4위 팀이 컷오프를 통과한 자격을 가진거고
이 팀들이 펼치는 녹아웃토너먼트의 최종승자가 우승입니다.

여담으로 저도 극단적 예를 들어드리면
정명원이 한국시리즈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죠.
시즌내내 마무리로만 뛴 정명원이 말입니다.
왜 시즌에서는 마무리로만 뛰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갑자기 선발로 나왔을까요?
아니 그 문제 이전에
선발로서 리그전 상위팀과의 대전에서도 노히트노런도 기록할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가진 투수가 왜 마무리로 리그전을 진행했을까요?
포스트시즌에 나오는 신출귀몰한 작전들은 왜 정규시즌에는 그렇게 사용되지 않았을까요?
답은 다 아시겠죠.
그럼 묻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제약때문에 리그전에서 보여줄수 없었던 그 강함은 그 팀 능력이 아닌겁니까?
최고의 팀을 꼽는데에 리그전에서만 보여줄수 있는 능력으로만 측정해야하는겁니까?
무슨 반칙도 아니고 이것도 버젓이 야구의 일부분인데?
리그전과 단기전 양쪽 모두의 능력을 측정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 도대체
왜 리그전으로만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보다 덜 합리적이라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제 봤넼ㅋㅋㅋ패넌트가 144경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아예 관심없는 사람의 분탕질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팀당 18경기?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삼성이 기아한테 오늘 이기면 15승?ㅋㅋㅋㅋㅋ

대표적으로 야구를 하는 나라 세나라 한,미,일이 있는데
한국만 단일리그고 그 안에서 포스트 시즌을 하는 건 약간 어폐가 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중계료 광고료흥행등 많은 이익이 걸려있어서 포스트 시즌을 치루는 거지

단일리그에 포스트시즌 하는 건 솔직히 리그 정상팀에게는 불리하다고 보는 게 사실이고
일본처럼 1승 먼저 주는 게 깔끔하다면 깔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끄으랏차/ 144게임은 내년부터 적용이고 올해는 128게임입니다.
여기서 17.5게임 차가 별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일리그가 멀쩡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이라는 기형적인 행태가 벌어지는 건 말입니다. 단순히 흥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클라이막스라는 기묘한 시리즈는 원래 일본엔 없었죠.
한국에서 하는거 보고 흥행에 도움이 되니까 열리는거구요.

마라톤과 100미터 달리기를 시켰는데
마라톤을 완주한다음에 100미터 달리기를 추가로 시켜서
100미터 달리기 1등을 최종 1등으로 결정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럼 이 사람이 가장 빠른 사람이 되는겁니까?

의문이 들겠죠. 아니 이럴거면 마라톤은 왜 시키나?

그리고 풀전력 상태로 한국시리즈 들어가는 걸 거의 본 적이 없는데요?
기나긴 장기간 레이스를 펼치면 핵심전력 한 둘은 부상이나 부진에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아닌 예가 있나요?

그리고 3연전을 전부 피해갈수 있다면서요?
5선발 하나 조절해서 다 피해갈수가 있습니까?
6선발 로테를 돌려도 불가능에 가까운데요??
리오스랜들 비비비 시절이나
류현진 비비비비 시절이나 먹히는 이야기 아닙니까?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시고 있는데요;;

그리고 월드컵은 비유라고 들고 계신겁니까?
한국은 단일리그고 월드컵 조별리그를 리그전이라고 쳐준다고 해도
여러개의 리그가 있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그 리그의 1,2등이 올라가는거 아닙니까?
이걸 크보한테 대입하려면 최소한 양대리그 정도는 되야 가당키나 한 이야기죠.
디비전 시리즈가 열리는 미국이 이런 케이스가 아닙니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단기전은 변수가 많은 복불복이라는걸 인정하지 않으신다면야
할 말이 없네요.

애초에 3연전 버리는 게임을 거론하셔놓고 삼성과 기아의 상대전적은 극단적인 예라고 주장하시는게 우습기만 합니다.
한번도 전력으로 강팀과 맞서지 않고 우승이 가능해요?
실제 사례를 좀 가져다주십시오.
아니 비슷한거라도 괜찮습니다.
뭐가 더 극단적인 겁니까?

오승환 굿굿~

ㅎㅎ 잘보고갑니다

다치지 않고, 우승하고, 잘 마무리 하기를 빕니다.

잘보고가요

잘 봤습니다

잘 보고갑니다..적지 도쿄돔에서 피곤한 기색이었음에도 완벽한 마무리였네요.

축하 축하^^

오늘 경기는 큰 점수차로 이겨서 등판하지 않고 편하게 ....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플옵이 2~4위팀은 체력적인 열세를 가지게 만드는 구조이지만 한편으로는 코시 진출팀이 결정될때까지 페넌트레이스 우승 팀은 그 동안 실전 경기를 하지 못하므로 경기감각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보통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이 더 유리한데, 애초에 우승팀이라서 전력이 강하니까요.

잘봤습니다

1. 정규시즌은 정확히 우승이 아니라 1위라구요? 패넌트레이스도 우승입니다.
2. 일본 파이널전이 비합리화라고 얘기하시는데 일본은 플옵은 단지 이벤트일뿐이구요. 패넌트우승을 더 쳐줍니다. 미국과 같이 팀이 엄청 많아서 리그가 나뉘고 그런거면 모를까 일본은 12팀이고 한국은 9팀(재작년까지 8팀이였는데 솔직히 반이 가을야구하는게 맞다고 보지도 않죠.)
3. 패넌 1위팀이 쉬니까 그게 특혜다? 크보역사상 패넌 1위팀이 우승 많이 했다? 확인하고 오세요^^ 최근들어 저런 현상이 조금있긴 하지만 야구 베이징 이 후 본 티 내시는건가요...?
4. 단기전인 플옵 우승이 진정한 우승이다. 단기전인만큼 에이스끼리 대결 작전 중요하니 패넌은 과정이다? 작년 기준으로만 보죠. 박한이가 리그 최고 타자겠네요? 신용운투수가 리그 최고 불펜이였겠네요?
5할타자라도 단기전에선 방망이를 못 돌릴 수 있는데요? 1점대 평자투수라도 컨디션 난조 몸에 무리등 한 번 털릴 때도 있는데요?

님도 글을 님 편한대로 읽네요.

프로야구의 한 시즌은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서 하는 얘기지
정규시즌 따로 포스트시즌 따로가 아니죠.

프로야구 그해의 우승은 정규시즌의 컷오프를 거쳐 포스트시즌의 최종승자
즉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이 모두 반영되는 결과인데

지금 님은 정규시즌 따로 포스트시즌 따로 라는 이상한 개념을 말씀하시는겁니다.
이 둘이 아예 별개면 뭐하러 정규시즌 상위팀만 뽑아서 포스트시즌을 합니까?
그냥 모든 팀 다 참가해서 포스트시즌하지?

일본이 플옵이 이벤트라는 뭔 그런 재밌는 말씀을 하시는지 ㅋ
지금 일본애들이 불만을 품는 부분은 클라이맥스시리즈예요
마찬가지 플옵인 재팬시리즈를 이벤트라고 봅니까?
리그중요시 하는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리그 우승을 일본시리즈 우승보다 더 쳐줍니까?

그리고 제가 최근에 야구 좀 안봤습니다만.
님은 야구 본 기간이 저보다 짧은거 같네요.

80년대 프로야구가 어떻게 되었고
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우승팀 대접을 받을수 밖에 없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할법한 포스트시즌 무시 발언을 보니 말입니다.

원래 전기후기로 나눠서 리그를 진행한게 우리나라 프로야구이기때문에

님 말씀대로면
한해에 우승이 3번이 발생해요
뭐 장난합니까?
그 해 우승팀이 그래서 누군데요?
전기 후기 우승팀중 하나 댈겁니까?
당연히 그 팀들이 붙어서 이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대죠.
82년 우승팀은 82년 한국시리즈 최종승자.
전기와 후기 우승은
82년 전기 우승. 82년 후기 우승이지
82년 우승이 될순 없어요.

마찬가지로 지금도 14년 우승은 14년 한국시리즈 최종승자인거고
페넌트레이스 승자는 14년 페넌트레이스 승자일뿐이예요.

님도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다른 해에
우승팀을 얘기해보라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말하지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을 말하진 않을거 아녀요.
그 전체가 시즌인데 왜 그걸 자꾸 분리해서 말하는지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네요.


크보역사상 페넌 1위팀이 우승많이 했다.
뭐 이건 제 얘기는 아니지만 말씀드리자면
단일리그로 치뤄진 23번의 한국시리즈에서 페넌 우승팀이 우승한게 무려 20번이예요
예외는 단 3번. 20/23
이게 많이 한게 아니면??? 님 말씀대로 님이 야구 베이징때부터 보셨어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 억지를 쓰시는데
그럼 09년 wbc 에서 우리가 준우승 햇는데
그럼 09년 대회에서 미국팀보다 못한거예요???

09년 wbc에서 준우승했지만 결승에 못 올라온 미국팀이 원래 우리보다 잘하는 팀이니
사실상 그 대회도 미국팀이 우승한거예요? 뭔 이런 개소리가 다 있어요? ㅋㅋ
미국이 우리보다 야구수준이 높은거지 그 대회에서 더 잘한게 아니죠.
이거랑 이걸 착각할 계제가 되나?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 논리로 비약해서 들이대지? ㅋㅋ

글을 편한대로 읽느니 뭐니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끄으랏챠님은 프로야구에 대한 기본개념이 없으신듯 하네요
장기전이니 단기전이니.. 뭐가 더 최강팀을 가리느니 이딴건 논의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가을야구' 에서 올린 성적은 왜 선수의 스탯에 포함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이벤트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올스타전이랑 같은거에요.
kbo가 단일리그라서 페넌은 그냥 포스트시즌을 위한 과정일 뿐인것처럼 다들 생각하시는데..
원래 프로야구 라는 스포츠 자체가 각 리그에서의 레이스로 우승팀을 가르는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팀이 늘어나다 보니 단일리그로 하기에는 너무 많아져서 리그를 나누게 됩니다.
(미/일이 지금 양대리그죠, 사실 일본도 좀 억지로 리그를 나눈감이 있습니다.)

덕분에 우승팀이 각 리그별로 나오게되었기에 각 리그 우승자들끼리 만나서 한번 이벤트성으로 경기를 하는게 포스트시즌이죠.. 그냥 이벤트일 뿐입니다.
"각 리그팀끼리 만나서 교류전 한번 해보자!!" 하는식으로 시작된겁니다.
(물론 단순한 교류전이라고 가치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연고전처럼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거죠)

때문에, 한국에도 처음 프로야구가 도입되었을 때 전/후기리그로 억지로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라는 2가지 리그경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리그가 2개이기에 우승팀이 두팀이 나오고, 그 전/후기리그의 우승자끼리 포스트시즌을 치루는거죠.
외국의 양대리그를 어설프게 따라한 결과입니다.

그걸 지금은 단일리그로 통합을 했는데 포시가 주는 흥행과 그로 인한 수익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어거지로 유지를 하는거구요.
실제로는 단일리그이기에 단일리그끼리 교류전같은걸 하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다른걸로 예를 들어 볼까요? 요즘 LOL드컵 아시죠?
한국 온게임넷 리그, 중국 리그 동남아 리그 일본리그 유럽리그 등등에서 각자 경기를 펼치고
각 리그에서 상위성적을 거둔 팀들이 롤드컵에 출전해서 우승팀끼리 경기를 하죠???

그런데, 롤드컵에 참가하는 리그가 한국 온게임넷 리그밖에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온겜리그에서 1~4위 다 갈랐는데 다른리그의 참가자는 전혀 없이 다시 온겜리그 1~4위끼리
롤드컵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상하죠? 그게 지금 kbo입니다.
강팀의 조건이니 뭐니 이딴건 그냥 논할 가치조차 없는 문제에요..
타국 리그는 전혀 안보고 kbo만 보고 있다면 그냥 익숙해서 넘어가실지 모르겟지만
자세히 알고보면 상당히 이상한 시스템이죠.

윗 분 말씀대로 99년까지 억지양대리그로 인하여( 나눌게 없어서 전기 후기..) 플옵 존재 이유가 된거고 또한 85년 경우는 삼성이 리그 씹어먹고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코시가 안 열린건 아시죠? 87년도 삼성이 3할타격에 패넌씹어먹은 김시진 활약으로 전후기 통합 우승했는데 광고 및 흥행 여러가지 이유로 2위끼리 대결해서 코시가 열렸죠.(삼성.해태). 그런건 아세요?

그리고 세계 야구 랭킹1위는 쿠바입니다. 미국이 아니라^^ 미국은 2위죠^^
난독증있으세요? 님이 얘기한 단기전의 중요성과 월드컵과 가장 비슷한 야구 경기를 말한건데요^^
그리고 어쩌다 열리는 경기니 그 해 우승팀이 나와도 세계랭킹에서 1위로 안쳐주는건 아시죠?
그런데 한 해 130경기에서 그 해 랭킹을 다 정하고도 또다시 랭킹을 정한다?
코시는 오래 쉬니까 1위가 무조건 유리하다? 님이 얘기한 8090년대 삼성이 패넌우승 못하고 코시직행이 적어서 우승 못했나요?

저 분 말 기준이면 골글도 플옵성적으로 줘야될 듯. 130경기 우승은 우승도 안 쳐주고ㅋㅋㅋ
저격등판이니...(현 야구 5선발 체제에서 저격등판을 단순 승수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다니.. 저격등판은 양날의 검입니다^^)

월드컵 조 1위지 조 우승?..3승하는 팀말고 전부..
비유법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씀여?
월드컵 본선 티켓인 36개국이 전체 국가 평등한건가요? 애초에 유럽티켓이 대부분 아님? 그 시스템은 왜 그런건진 앎?
뭔 뚱딴지같은 소리를 진지빨면서 얘기하세요?ㅋㅋ
차라리 축구얘기를 했으면 국축얘기 아챔 얘길하지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얘기할게요2011년에 삼성이 패넌트레이스 코리아시리즈 아시아시리즈 전부 우승했었는데요.
2011년삼성vs2011소프트뱅크 삼성 승 = 요미우리는 삼성보다 못한다
월드컵드립쳤으니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2008베이징을 비롯 wbc에서 미국도 꺽고 쿠바도 꺾고 그랬으니 한국이 최소 세계 1~3위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리그 수준 뭔 필요있음? 단기전에서 ㄱㅂㅅ국가들인데. 맞죠?

하나만 더 물을게요. 객관적 전력이 약한 팀이 심심찮게 패넌 우승했다? 몇년도  어느팀이죠?

97년 서울 쌍둥이요ㅋㅋ

오승환 선수의 2세이브 축하합니다.

정규시즌 우승한 팀은 안그래도 강한 전력이란말인데... 거기에 +충분한 휴식. 상대팀의 체력저하.. 등이 합치면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1990년대 부터 2013년까지 2001두산 1999두산 1992롯데... 이 세 번 빼놓고 전부 정규시즌 우승팀이 한국시리즈도 우승했어요.23번요. 2001년 이후로는 전부 정규시즌 우승팀이 우승했고요. 이 정도면 정규시즌 우승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라고 봐도 안될까요? 이정도로 압도적인데 거기에 정규시즌우승자에게 1승을 더해준다? 그럴빠엔 그냥 영국축구처럼 정규시즌우승으로 끝내버리는게 낫죠. 포스트시즌보면 해설자가 항상하는말이 처음에 1승한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하잖아요. 그런데 1승을 주고 시작한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형성되어온 야구 역사가 다릅니다.  저 위의 제글에서 다룬 논점과 많이 동떨어져서 토론이 되길래 글남깁니다. 우리나라야구에서 정규시즌 우승자에게 1승 주고시작하는건 생각됩니다. 2000년 이후로 정규시즌 우승팀이 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일본은 일본이고 한국은 한국입니다.

정말 대단~ 시즌초만 해도 이정도까지 해줄줄은 몰랐는데~

잘 보고 갑니다...

위에 페넌리그와 포스트시즌의 개념을 혼동하는분이 계서서 말씀드리는데..

지금 프로야구 리그는 세계에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규모도 작고 인기도 없을지는 몰라도 유럽, 중남미에도 리그는 열리고 있죠.
한국 프로야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각 리그별로 페넌트레이스를 달려서 최종적으로 리그의 우승팀이 되면, 다른 리그의 우승팀과 교류전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포스트시즌입니다.
일본의 양대리그는 양대리그의 우승팀끼리 만나서 재팬시리즈를 하고, 메이저리그도 양대 리그를 열어서 최종적으로 월시까지 경기를 열죠.

저걸 장기적으로 보면
아시아의(한,중,일,대만) 아시안시리즈 우승자 +
중남미의 캐리비언 시리즈 우승자 +
유럽의 유러피안 시리즈 우승자 +
메이저리그의 월드시리즈(이건 이름 바꿔야할듯) 우승자가 모두 모여서 최종 리그를 열 계획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저중 가장 힘이 쎈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시큰둥하고 해서 아주 머나먼 미래가 될듯 합니다..

저것과 별개로, 한국 프로야구 리그만 따로 보자면 한국은 단일리그 체제이기에 애초에 포스트시즌이 필요가 없는 구조입니다.
저걸 억지로 양대리그 열어보겠다고 삽질했던게 전/후기리그 시스템이구요.
저 어거지 양대리그조차 사라지고 지금 단일리그로 통합된 후로는 포스트시즌은 애초에 존재할 이유조차 없어야 정상입니다만
흥행과 그로인한 수익은 무시못하기에 열고있는거죠..

물론 각 플옵의 우승팀들도 찬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항전 또한 아무의미는 없지만 자존심을 걸고 싸우듯,
각 리그 대항전의 성격을 띈 플옵경기들도 각자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겁니다만.
애초에 단일리그인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뿐입니다.

한국시리즈 + 재팬시리즈가 맞붙는 아시안시리즈도 폐지하니 마니 하는 와중에
단일리그에서 포시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뭐 그래도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경기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플옵 자체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ㅋ
단지 페넌트레이스의 가치를 폄훼하는 사람이 있어서 몇자 적고갑니다~
kbo만을 생각하지말고 시야를 넓게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한번 봐주셧으면 합니다 ㅋ

잘봤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