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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언론 "강정호는 이름없는 영웅" 극찬
등록일 : 15-08-22 13:34  (조회 : 36,60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미국의 유명 스포츠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8일 피츠버그 강정호의 활약상을 다뤘는데요.
강정호는 충분한 자격이 있음에도 제대로 칭찬받지 못하고 '이름없는 영웅' 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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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이름없는 영웅

올해 4월 28일까지만 해도 강정호의 타율은 1할 8푼 2리에 불과했다. 이 한국인이 빅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아있었다. 네 달이 지난 지금, 강정호는 그 질문에 대해 ‘네’라는 대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화요일의 게임을 기점으로 그의 타율은 2할 8푼 5리가 되었으며 피츠버그 유격수나 3루수로 거의 매일 출장하고 있어서 Jordy Mercer와 Josh Harrison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있다. 그의 출장 경기 대비 승리 기여도는 3.49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신인 중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의 4.02에 이은 2위를 하고 있다.

누가 이걸 예상할 수 있었을까? 작 피더슨, 크리스 브라이언트, 카를로스 코레아, 노아 신더가드조차 강정호보다 뒤져있다.

올해 초 강정호는 Bucs의 자리를 메꾸고 있었지만 타율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Mercer와 Harrison의 자리를 채우며 피츠버그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강정호가 물론 갑자기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한국의 리그에서 2014 시즌 40개가 넘는 홈런을 치고 1.198의 OPS를 기록했다. 그래도 저 기록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고 있었다.

28살의 슬러거 강정호는 피츠버그에 4년간 천 백만불의 계약과 포스팅 비용 5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그렇게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최근 ESPN에서 발표한 각 리그의 뛰어난 신인들 10명씩을 뽑았는데, 강정호는 내셔널리그에서 10위에 기록됐다. 맥 더피는 6위에 기록됐다. 미래의 잠재력을 고려한 발표이긴 하지만 그래도 10위는 저평가됐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금의 추세로 나간다면, 그의 순위는 물론 더 오를 것이다.

피츠버그의 관계자는 ‘그에 관한 정보는 그는 몹시 준비가 되어있는 타자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7월에 엄청난 기록을 보여줬는데, .379의 타율과 1.064 OPS를 기록하며 7월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타기도 했다. 그는 모든 투수들의 눈썹을 들어올리게 하며 그의 저력을 뽐냈다.

그는 지금 아주 리그에 잘 적응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몹시 편안해보이며, 그가 있어야할 곳에 있다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피츠버그의 관계자는 ‘우린 강정호를 믿고 있으며, 그는 잘 해낼거라고 믿는다.’

강정호가 노련한 빅리거 같은 스윙으로 스스로를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너무 단순하고 약하게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평가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다.
 
 
 
<댓글>
 
 

Original caddy
그의 플레이는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ㄴ ken Anderson
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선발로 내세우는 게 점점 잦아지는게 좋아.
시즌 초에는 그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Mercer과 Harrison의 부상이
그에게는 마치 축복과 같은 일이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는 내야 어디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거든.
 
 
Coltsstrong
그는 내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어.
하지만 신인왕은 맷 더피가 따낼 것 같은데.
 
 
ㄴ Charlie rober
그는 일본리그에 대한 경험이 있잖아.
그래서 적어도 몇 표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ㄴㄴ john raines
그는 한국인이야. 일본 리그에 뛴 경험은 없고 말이야.
 
 
Andrew Sullivan
그는 정말 대단한 실력을 보여준 것 같은데.
이렇게 싼 가격에 강정호를 4년이나 사용할 수 있다니 피츠버그는 정말 기쁠 것 같아.
 
 
Matt N
난 피츠버그의 팬인데 강정호의 저지도 샀다고.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그가 신인상을 탈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아. 그가 받을만한 실력이 없다는 게 아니라,
투표를 하는 사람들은 신선한 선수들에게 주는 경향이 있거든.
브라이언트, 작이나 신더가드 같은 선수들 말야. 물론 더피와 강정호가 저들보다
더 나은 기록을 보였지만, 그들이 신인왕을 탈 것 같진 않아 보인다고.
 
 
ㄴ mike huck
더피는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강정호에 대한 말은 동의해.
아마 투표하는 사람들 중에 몇 명은 한국 리그에서의 경험을 핑계로
표를 주지 않을 것 같다고. 게다가 그는 신인처럼 플레이하진 않으니까.
 
 

ㄴㄴ Ryan toth
난 왜 그의 한국 리그에서의 경험이 신인왕을 타는데
불리하게 작용해야 되는지 모르겠어.
다른 신인들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올라온 선수들도 있다고.
 
 
Harrison boji
그래서 랜달 그리척은 이제 아예 언급을 안하는구나.
 
 
ㄴ Anthony
그의 부상 기간이 그를 신인왕 레이스에서 완전 빠지게 만들어버린거지.
 
 
Donkeez
강정호가 잘하는 건 사실은데 난 Kodos가 더 마음에 들어.
 
 
Mike huck
강정호는 내가 그의 경기를 볼 때마다 잘 하더라고.
시즌 초반에 적응을 덜 했을 때도 항상 자신감에 차있는 것처럼 보였어.
시즌 초반에 부진했던 건 출장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Ezra urban
난 피츠버그가 그와 계약했다고 했을 때부터
평균이상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었다고.
단지 그의 포스팅 비용이 너무 적었던 것 같아서 이해가 안되긴 했었지만 말야.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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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캣 15-08-22 13:38
   
1등이다!
바로가기 15-08-22 13:39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칸타페쵸코 15-08-22 13:59
   
강정호 진짜 잘하네요. 야구도 타고 나야 하나 봅니다.
퀄리티 15-08-22 15:13
   
이름없는게 아니고 인종차별받는거겠지
이정석 15-08-22 15:30
   
해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별명이 Unsung Hero 인가...

그만큼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박지성 생각나서 짠하기도 하고...
     
Captain지성 15-08-23 09:03
   
박지성은 혼자튀지않는 로테이션 팀플레이위주 선수라 그런거고
강정호는 팀이 인기가없어서 그런거고
동양인이니까 아무래도 스타성이 떨어지는 부분도있을테고..
렌보우 15-08-22 15:42
   
박지성 의식해서 낸 기사제목 같네요^^
봉냥2 15-08-22 17:32
   
근데 강정호 에이전트가 계약을 잘못한듯...계약기간이 너무 아쉬움..
세발이 15-08-22 17:47
   
류현진과 강정호는 그냥 야구를 잘하는게 아니고  야구지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있져..
예그리나 15-08-22 19:13
   
지;능..........공감  :)
노바슘 15-08-22 19:45
   
활약도에 비해선 몸값도 헐값인건 사실..곧 연봉도 많이 올라가겠죠..
가출한술래 15-08-22 21:10
   
잘 보고 갑니다
자기자신 15-08-23 02:19
   
잘 보고가네요
패널 15-08-23 15:31
   
양키 언론의 전형적인 글질.....

자국의 특히 양키 전유물인  스포츠에  비유럽 비양키(?)들이 탁월한  성적을 보이면

마치 훈장을 내걸어주듯....

이름없는 영웅이란 걸개를 항상 선사 하곤하지..ㅉㅉㅉ
♡레이나♡ 15-08-23 23:25
   
잘보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