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스포츠 해외반응
[WD] 해외네티즌 "놀라운 한국 팬! 인간 LCD인가?" 화제
등록일 : 15-09-24 16:48  (조회 : 52,36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오래전에 유튜브등에서 화제가 되었던 우리나라 학생들의 카드섹션 응원하는 모습인데요.
이 사진이 지난주에 다시 해외 사이트에 "놀라운 한국 팬"이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되면서 많은 댓글이 달리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aca.jpg

001.jpg

 
 
<원래 자료 링크>
http://i.imgur.com/L9nL9VI.gifv
 
 
<위 자료 참고영상>
 
 
 
 
 
 
 

Edwinbuddy
인간 LCD 뭐 그런건가?
 
 
 
 
bakerboy428
팬들이 오히려 주인공같군
 
 
 
 
overcatastrophe
NFL경기를 위해 이사람들을 채용할 수 없을까?
 
 
 
 
Sarutoshi
아시안들이 언제나 너보다 위라는걸 기억해라
 
 
 
 
estusflat
이제 한국인들에 대한 인종주의 적 단어로 픽셀을 추가해야 겠군
 
 
 
 
csmende
좀 무서울 정도의 조직력이네
 
 
 
 
zappy487
난 친구들하고 저녁먹으러 갈때조차 협동이 안되는데 말이야
 
 
 
 
 
Barringtonsteezy
와..이건 미쳤군!
 
 
 
 
 
ManualNarwhal
믿을수가없어. 오 신이시여 이건 너무 인상적이에요!
 
 
 
 
hghrider
그래서 저기가 베스트 코리아야 아니면 다른 코리아야?
 
 
 
 
 
BlindSins
치어리딩 레벨 = 아시안!
 
 
 
 
slasherman
내 모니터가 저것보다 불량화소가 더많은것 같아!
 
 
 
 
 
Nicekicksbro
환상적이군!
 
 
 
 
 
Mashed_peas
저렇게 연습했는데 저팀이 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싶진 않군.
연습한게 소용없는거잖아? 정말 슬플거야
 
 
 
 
 
johnmflores
한국은 GIF였었구나!
 
 
 
 
 
thorhyphenaxe
이게 실제라는걸 부정하고있는 중이야. 믿을 수 없군
 
 
 
 
 
mass_korea_dancing
완전 맘에든다!
 
 
 
 
 
wesselwessel
이걸 미국 군중들로 하려는건 불가능할거같군.
미국인들은 단합된 한 그룹으로 움직이기엔 너무 개인중심적이거든
 
 
 
 
Shadowfox4532
젠장! 아시안들이 모든면에서 우월하구만
 
 
 
 
 
FlashAndPoof
저게 팬들이라는게 믿기지않아. 분명 보수받고 일하는 사람들일거야 하하.
 
 
 
 
oblivious247
한국팬들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열정적인 편이야.
 
 
 
 
The__Korean
아마 북한일거야
 
 
dakotadex
왜 한국팬들이 영어로Victory 라고 쓴거지?
 
 
 
 
└49_Giants
  그건 우리가 "astronaut", "boondock", "ketchup"등 수천가지
  외래어계 영어단어를 쓰는 이유와 같은거야. 언어는 그런거지.
 
 
 
 
vorin
이게 많이 들어봤던"fan death" 인가?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팬데스' 와 경기장 '팬'들을 섞은 언어유희)
 
 
 
 
└projectbadasss
  자기전에 저거 다 끄고자는걸 잊지마.
 
 
 
 
jjw14
미국에선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 팬들이 너무 취해있거나 게으르거든.
 
 
 
 
LstCrzyOne
백만장자라면 수천명의 한국팬들로 이루어진 티비를 볼 수 있겠군
 
 
 
 
 
jjnich
삼성한테 갖다줘서 사람으로 이루어진 첫번째 티비를 만들라고 해보라구.
 
 
 
 
 
mikesherm
미국은 파도타기 한번도 제대로 못할텐데.
 
 
 
 
 
Fernaceman
어떻게 저게 가능한거지?
 
 
 
 
Uglyolddude
언젠가 나도 저 '픽셀'이 되보고싶군
 
 
 
 
 
maklaka
젠장. 저런걸 할 수있을만큼
서로를 충분히 좋아하는 미국인을 찾을수조차 없어.
 
 
 
 
screenfan
진짜 궁금한데 얼마나 오랫동안 연습했을까?
 
 
 
 
└vandebay
  연습한게 아니라 그냥 몸이가는대로 움직였을거야
 
 
 
 
RygarTargaryan
이거보니까 학교에서 홈게임 할때마다 파도타기 했던게 부끄러워질 정도군



번역기자:지니유양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지니유양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칸타페쵸코 15-09-24 16:56
   
옛날에 봤던건데도, 또 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ㅋ 중앙고가 훨신 역동적이네요.
리신 15-09-24 16:58
   
쩌..쩐다!!
프리미엄7 15-09-24 17:02
   
ㄷㄷㄷㄷㄷㄷ
그럴리가 15-09-24 17:16
   
니들은 덕중의 덕 양덕이 있잖니.
주한 15-09-24 17:19
   
그냥 오 신기하다 정도면 되지..
굳이 왜 미국이었으면.. 이렇게 비교를 즐기는걸까.
스포츠mania 15-09-24 17:28
   
저희동생이 저기 위에 오현고 나왔는데 저거 연습장난아니게 힘들어요
탈진 가까이 하는애도 나오고.
저는 옆에붙어있는 오현중나오고 고등학교는 남녀공학간지라 ㅋㅋㅜ
제주바당 15-09-24 17:33
   
옛날이나 지금이나.. 응원연습하는거 얼마나 힘든지.. 방과후 남아서 연습하고 시합때는 시합제대로 못보고 죽어라 소리질러야 되고 ..지면 화가나서 심판죽여라..그러고 진 팀이 오히려 시가행진하면서 울분을 참고..이긴팀 선생들은 너희들 조용히 집으로 가라그러고..싸움날까봐.. 보는 사람들은 좋지..시합보다 응원전이 볼만하니까..대학선배들은 뒤에서 뭐라뭐라 그러고 ㅎㅎ... 어떤사람에게는 추억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닥... 왜 울나라는 체면과 명예가 그렇게 중요할까? 왜 즐기게 못할까? 지나고 나면 어리석다 생각되어요. 저는..차라리 축구시합이 아니라 응원시합하면 더 낫겠다는...
wjs76 15-09-24 17:47
   
왜 저는 저런거 보면 와 단합 쩐다! 이런 느낌보다..
저거 준비하느라 땡뼡에 단체기합 받아가며 연습하고, 정작 대회때는 순서 기억하랴, 옆사람 눈치보랴 정신 없어서 선수들 공차는거 하나도 구경못하고 겨우 단팥빵에 사이다 한캔 얻어 마시고 털레털레 집에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끙끙대며 앓는 불쌍한 고딩들이 떠오르는걸까요..
설사약 15-09-24 17:56
   
저거하는 고등학교 나왔는데요.
강릉에 농상전이라고 매년하는게 있는데.. 앙숙인 상고와 농공고 두고등학교가 매년 단오절쯤 축구할때
저렇게 응원합니다.
농상전이 아니더라도 고등학교 축구 승리할 때마다 쫒아가서 응원을 해대는지라... 제발 축구 저라 제발 저라라고들 속으로생각하죠.  연습은 수업끝나고가 아니라 오전 수업 전부 제끼고 하루 죙일 할때도 있고 점심 먹고 할떄도 있고 진짜 하루죙일 때양볕에서 소리지르고 카드섹션 맞추고 춤추고 모양 맞추고 하는데... 죽습니다.
아니 북한도 아니고 강압적으로 그렇게 몇날 몇일 길면 몇개월까지 왜 내가 해야되는지...
지금은 고딩 졸업한지 십 몇년이 지나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할짓 못되요.
     
풍주 15-09-25 09:15
   
헐 농고셨네요ㅋㅋ 전 상고다녔었는데 ㅋㅋ
어쨓거나 기억하고 있는건 다르네요 ㅠㅠ
저 할때는 상농전 준비하다가 중간에 축구팀이 춘천인가 어디가서 준결승 일정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반 대부분이 준결승 정도면 응원보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조회때 응원 안간다고 발표하니까 3학년 형들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준결승인데 어떻게
안갈수 있냐고 난리를 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3학년형들은 3층이었는데
창밖으로 책걸상을 다 집어 던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응원 갔었던거 같습니다. 암튼 저는 상당히 흥분되었던 기억이네요 저도 십몇년 지났거든요
          
줄구룹관리… 15-09-27 23:03
   
3층에서 책걸상을 창밖으로 집어 던지면
하루 종일 단체기합 안받나요;;;;;
가출한술래 15-09-24 18:05
   
잘 보고 갑니다.
빠가살이 15-09-24 18:12
   
옛날에 삼군 사관학교 체육대회라고 국군의 날을 끼고, 2-3일동안 동대문 운동장에서 축구, 럭비, 육상을 했는데, 그 때 응원할 때 카드섹션이 최고였다. 그러나 그 동영상은 지금 없는 것 같아.
probie 15-09-24 18:14
   
와 뭔 LCD 타령 이랬는데 진짜 LCD라 불릴만하네요 ㅋㅋㅋㅋ
진짜 고생고생 개고생했겠네
이까루 15-09-24 18:46
   
논산훈련소 퇴소식때 분열도 혼자 틀렸었는데
난 아메리카스타일인 듯... ㅎ~
     
앤조이 15-09-24 21:24
   
긍정적이셔~
     
소년명수 15-09-25 01:17
   
그건 고문관이..
브레이커 15-09-24 18:49
   
북한 아리랑 대축전보면 기절하겠네.
상승태양 15-09-24 18:50
   
언젠가 북한 애들하는거봤는데 ㄷㄷㄷ하던데....하긴 거긴 틀리면 걍아오지행이거나 총살일테니...
박존파 15-09-24 18:52
   
북한은 저걸 거의 100배 크기 규모로 하죠 ㅜㅜ
카드섹션이라는 것이 인원수가 2배 늘때마다 난이도는 제곱씩 커진다하더군요
알젯트 15-09-24 18:54
   
카드섹션 마스게임같은거
한중일이 잘하더라구요
바스터즈 15-09-24 18:56
   
저거 연습 얼마나 했을까 ㅋㅋ
나린사나래 15-09-24 18:57
   
좀 다른거긴한데
고1 때 고3들  졸업사진 마지막장을
1,2학년들이 저런거들고 운동장에 쪼그려앉아서 자신들 가리고 학교이름에 맞춰서 들고 있으면
옥상에서 카메라맨이 사진찍어서
운동장에 학교이름나오개 하는데
이런 별거 아닌  짓에 한 학생이 종이 반대로 들고 30분버텨서 한 여름에 수업도 안하고 저 짓만했는데
그때 제일 빡치던건 교단에서 직접 보고 지시내리던 선생들... 그냥 지들이 빨리 내려와서 틀린 애한테 가서 바꾸라하던지 최소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되지
움직이기 싫어서는 말로만 계속 "야! 너! 너! 아오... 너!!너 바꾸라고 너!"이러기만하면서 짜증만...

그날 이후로 저런 종이 쪼가리같은거 들고 있는 애들 보면 웬지 모르게 준비한 애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샤블리 15-09-24 19:05
   
고등학교때  연합체육대회때 마다 땡볕에서 카드섹션 연습하느라 개고생했던 기억이 ....
세화리따이 15-09-24 19:46
   
오현고 졸업한지 꽤 지나긴 했지만 어떤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힘든 기억으로 남아있는듯 한데 저같은 사람한테는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저희때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4시정도까지 1학년 3일 2학년 2일 3학년 하루 이렇게 연습했네요.
생각보다 저거 쉬워요 굉장히 연습 많이 하는줄 아는데 최소한 저희 선배나 저희때까지는 그렇진 않았어요
그후로는 제가 관심을 별로 안가지다 보니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저거 의외로 쉽습니다.
학생부, 응원부 애들이 응원 도안을 짠다음(물론 선배때부터 쭉한거라 이건 갖춰져 있음)그 도안을 학생수를 감안한 가로 세로 그리드가 있는 격자가 쳐진 종이에 그려넣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그리드에서 어느 위치인지 확인합니다. 각각의 그리드 종이에는 제목이 있습니다. 그 제목 구호에 맞춰 자기가 빨간색을 노출시킬건지 노란색을 노출 시킬건지 아니면 왼쪽으로 움직일건지 오른쪽으로 움직일건지를 적어 놓고 허벅지에 붙여넣습니다.)옷핀 같은걸로) 그리고 학생회장이 제일 앞에서 단상에서 큰소리로 제목을 외치면 이때 학생들은 허벅지에 종이 보고 어느건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회장이 빅토리라는 제목을 외치면 나는 얼른 허벅지에 종이를 보고 있다가 회장이 하나 하면 하나에 빨간색을 노출시켰다가 둘 하면 노란색을 노출시켰다가 셋하면 검은색을 노출시켰다가 뭐 그런 원리입니다. 항상 하는 응원이 같기때문에 3학년 쯤되면 굉장한 연습을 하지 않더라도 눈치로 알게 되죠 단 컨닝 페이퍼는 항상 구비 해야죠..ㅋㅋ 단지 응원 연습 끝나면 선배들이 목소리 쉬었나 안쉬었나를 가끔 랜덤하게 확인하고 안쉬었으면 기합 받고 그런건 있었습니다. 응원할때 틀리면 맞기도 하고 뭐 그런건 있었죠..목소리 작게 내서 맞는 애도 있었고  연습할때는 율동연습이 좀 짜증났었던 기억이
부분모델 15-09-24 20:04
   
우워어~ 대다나다아~
잘 봤습니다아~
쫑덕 15-09-24 21:15
   
대단하네요!
소계창효 15-09-24 21:28
   
저건 바디섹션이라 하는 것 같은데

난 저건 못해보고 카드섹션은 해봤음..당시 내가 중학교 2학년때였고....전국소년체전때..

저거 힘들다 어쩐다 하지만 지금은 뭐 별로 힘든 것도 기억안나고...솔직히 힘든게 뭐 있음?

순서만 외워서 하면 되는데....하기 싫은 애들은 하기 싫었겠지만 뭐 수업안하고 공설운동장까지 30분정도 걸어가서 몇시간 연습하고 이것도 다 재미있던데..

제일 처음에 모여서 좌석지정해줄 때  눈치빠른 우리는 옆에 친한 친구들끼리 일부러 모여서 좌석지정받아서 그런가...카드섹션 하면서 카드 뒤에 숨어서 과자도 먹고 음료수도 먹고, 애들끼리 잡담하면서도 다 했었던 기억이 있음..뙤약볕 밑에서 고생한다지만 뭐 옆에 친구들이랑 놀고 잡담하고 이런 재미도 있고...익숙해지니 뭐 대충 눈감고도 카드 착착 뽑아서 들게 되고 하니 익숙해지고 난 후로는 별로 힘든 줄도 몰랐던 것 같음.

저때 부모님이 오셔서 찍은 사진있는데 지금 보면 참 규모가 엄청났음..중학교 몇개 중학교가 모여서 카드섹션을 했으니......진짜 멋있기도 하고...

사실 저거 자신은 보지를 못하니 멋있는지 어쩐지도 모름..

하지만 부모님들이나 관중들이 오셔서 우리가 한장면 한장면 할때마다 막 탄성을 내뱉고 환호지르고 그러면 그게 신나고 재미있었던 것 같음...소년체전 개회식 전날인가 최종 리허설 하면서 참가학교 학부모들 전부 관람하게 해주었는데 부모님들이 보시고 나서 집에 가면서 진짜 기가 막히다....하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해주시면 어깨도 으쓱하고 기분도 좋고 보람도 느끼고..

그 재미였던 것 같음...

뭐 힘들었던 사람은 마냥 힘들었겠지만 언제 저런거 경험해보겠음? 평생 한두번 해볼까 말까한 경험인데..

아쉬운 점은 그때는 뭐 동영상을 찍는 카메라나 기구 자체가 없어서 스냅 사진만 있다는 것이 아쉬울 뿐...동영상으로 찍어두었으면 진짜 멋있었을텐데..
왜안돼 15-09-24 21:57
   
우리나라 학생은 공부나 하지 무슨 행사가 있나...

축제,체육행사다 주도적인 주인공이 아니라 참관인 정도지...

일본도 입시지옥이지만 축제같은거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방과후 활동 활발하게 하지...

추억이 하나도 없는 학창시절보단 힘들어도 추억 하나정도 있는게 낫지...
원숭이쪽국 15-09-24 22:35
   
저걸 눈으로 보고 그게 멋져보이고 눈요기감은 될지모르지만, 저게 뭐하는 짖인지.. ?
응원을 꼭 저렇게 광적인수준으로 해야 하는가?
개인적으로 응원문화 아주 징글징글 싫다,  제발 조용하게 경기관전하는 분위기 였으면 좋겠다,
미국메이저리그 야구경기때 다들 느긋하게 음료나 간식즐기며, 차분하게 경기를 즐기고,
결정적장면에서 다들 기를불어넣어주고, 약간의 소리 질러주고 이런거 아주 자연스럽고 좋은데,
한국과 일본보면,,, 무슨 공산주의사회에서 윗선으 명령이라도 있어 단체행동하듯 게임중 내내 응원하고
난리법석인데, 이거 너무 싫은 문화다,
     
줄구룹관리… 15-09-27 23:04
   
이것 역시 편협적인 시각...
흥해라흥 15-09-24 22:54
   
slasherman
내 모니터가 저것보다 불량화소가 더많은것 같아!

-------------------------------------------------------------
아놔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
하데스 15-09-24 23:53
   
대단....
사포닌 15-09-25 01:28
   
저딴거 왜하는지 모르겠다...
자기자신 15-09-25 02:24
   
잘 봤습니다
깡통의전설 15-09-25 03:42
   
옛날 생각나네요.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는데
응원단장 왈...
게임에서 지는건 참을 수 있어도 응원에서 지는건 참을수 없다던가....
통통통 15-09-25 04:29
   
감사합니다
이렴 15-09-25 05:41
   
소름 ㄷㄷㄷ
공단동바우 15-09-25 10:11
   
저딴거 왜 하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면 됨..

기네스북 보면 저런걸 왜 하는지 모르겠네 하는게 대다수임..

할 때는 힘들어도 나중에 영상으로 보거나 동창회때 저때 추억 얘기하면서 웃을수도 있겠죠.

아니면 나중에 자식들 한테 사진 꺼내 보여주면서 무용담 처럼 들려줄수도 있겠죠.....

어차피 저거 안한다고 그 시간  공부에 모두 투자하는 학생도 몇 없을뿐더러

오히려 피시방이나 돌아다니는 학생이 훨씬 많을텐데...

아무튼 왜 하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는채로 살아가시길....
바이칼79 15-09-25 13:12
   
제가 다녔던 학교가 있네요. ㅋ  아주 오랜기간 연습합니다.  수업시간 끝나면 매일 1~2시간 씩  했던 기억이. . . 말 그대로 군대식이구요.  바둑판 같은 종이를 줍니다.  그중  한칸이 나 이구요.  예로. . . 교복 안에 다른 색의 추리닝. . . 그 안에 흰셔츠.  라던가 이런 옷을 입고  응원가 박자에 맞춰서 해당되는 자리(눈금  칸)의 학생이  교복 상의를 젖흰다던지 해당하는 색의 카드를 들어 흔든다던지. . . 그렇게 연습합니다. 기간은 한달 정도 했던거 같네요  틀리면 운동장 바닥에 머리 박고 그랬었네요.  제주도내 축구부 소유한 고등학교 다닌 분들우 이미 10대에  군대를 경험합니다. 

관객들 역시. . . 축구보러 가는게 아니라 각 학교의 응원을 보러 갑니다.
     
사포닌 15-09-25 13:53
   
고교 추억으로 포장되지만. 완전 쓰레기짓.  고등학교 시절에 벌써. 완장질 꼰대질 군대식 위계문화 까라면 까는 문화를 몸으로 체험시켜줌..거부란건 있을 수도 없고. 협동이라는 미명하에 이미 사관학교 서도 없어진 구시대적 유물을 학생들에게 가르침..  원래 백호기가 제주도에서 유명 고교 축구 대회였지만. 한 학교가 이상한걸 도입하더만 제주도 모든 학교가 다 따라가서.  이제 이게 학생들을 위한건지, 선생을 위한건지.누구를 위한건지 모를게 됨.  전통인지. 악습인지...
          
원숭이쪽국 15-09-25 13:57
   
정말 공감합니다, 나중에 추억 어쩌구 하시는분들 어이없네요,
저건 진짜 공산주의 사회에서나 있을법한 악습중에 악습 퍼포먼스네요,
신호좀보고 15-09-25 20:29
   
웃기는게 응원인데 경기보지 말라고 욕함 ㅋㅋ 경기 몰래 보면 욕쳐먹음 ㅋㅋㅋ
♡레이나♡ 15-09-25 21:40
   
잘보고갑니당 ㅎㅎ
푼돈 15-09-25 22:01
   
얼마나 힘들고 시간낭비인지 ..애들 데리고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할려면 간단히 하고 끝낼것이지, 저 정도면 죽어라 연습시킨걸텐데 윗놈들 과시용으로 밖에 안보여요.
은팔이 15-09-25 22:33
   
slasherman
내 모니터가 저것보다 불량화소가 더많은것 같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리핀세부 15-09-26 01:52
   
대기고에서 삼사응원 따라한거고 대기고에서 한해 두해 응원으로 명성이 쌓이니까 일고,오현고등 다 따라함.

그닥 어렵지도 않음, 고생 열라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진짜 딱 보름만 방과후 연습함.

자기 노래 파트에서만 펼치고 뛰고 돌아뛰고 셔츠닫고 그러면 끝.

기억남는 노래는 아리랑목동,걸어서하늘까지,마지막승부,은하철도999등이 생각난다.

대기고 95년 입학했음. 섬에서 살 팔자인가.. 필리핀에 와서 11년을 살고 있네..
김씌사냥꾼 15-09-26 16:28
   
현재 저 학교중 한 곳을 재학하는 학생입니다. 올해에도 응원 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강제동원이다 얘기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교생 1200명 중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한 학생이 980? 970?명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청하지 않은 학생은 대부분 수능 준비를

하는 고3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폭력?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안 그래도 학교폭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사회에서 폭력을 사용한다면 저 전통이 사라지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폭력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연습은 10년 전에는 2주동안 했었지만 요즘은 3~4일 단축수업을 한뒤 3시간 정도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한테 공부는 안시키고 응원만 시킨다!!!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 5개학교중

3곳 대기고,오현고,제주제일고는 꽤나 유명한 명문고이고요 전국 수석도 배출했었습니다. 비평준화 시절에는

서울대를 2자리 수로 보냈었던 학교들이고요 평준화된 지금에도 SKY를 2자리수로 보내는 명문고랍니다.

실제로 저런 응원을 직접하면서 군대같다라고 생각하는 학생 없을겁니다. 옛날이면 몰라도 지금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응원 연습을 하고 응원 당일에도 자율응원이라는 시간이 있어 즐기는 문화도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직접 해보았지만 선후배끼리 끈끈해지는? 것도 생기고요 애교심도 생기고, 미리 연습했던걸 딱딱 맞춰서

했을때 재미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ㅋㅋ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이런 학교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ㅎ
아리성 15-09-26 18:59
   
북한 카드섹션보면 기절하겠네..
콩밭콩팥 15-09-26 19:02
   
확실히 저런 단체활동이 재학 당시에는 곤욕스럽지만
사회성이나 단체적응능력 향상에는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의외로 저런 단체활동을 많이 하는 학교가
집단따돌림이나 여러 학원병폐가 적은게 사실입니다
단지 대단히 일방통행적인 무식한 교육법이죠
특히 그것이 한국사회에서 중요시하는 사회협동심에는 도움이 되지만
개인의 개성을 죽이고 인간을 마모시켜 정교하고 깔끔한
사회의 부속품을 대량생산하는 교육법이란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도미노를 하세요 그게 나아요
몇만피스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