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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토트넘 팬 "손흥민, 흥분과 불안감의 기로"
등록일 : 15-11-02 16:27  (조회 : 30,32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이 장기화 되면서 현지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 올라온 토트넘 팬들 반응을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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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트넘 팬 주제글 내용:
 
손(흥민): 흥분과 불안감의 기로
 
외국인이자 비교적 신참 토트넘 팬으로서, 가끔은 골수팬처럼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는걸 인정한다. 나는 그래도 내가 유명세를 따라 팬이 된 것이 아니라는걸 여러분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
사실 손과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최근에 다시 토트넘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맞다. 그래서 그가 언급된 기사나 글을 볼 때 흥분되면서도 동시에 일종의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에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기는걸 바라지 않는다. 마치 내가 ‘새로운 팬’ 혹은 ‘가짜 펜’ 이라는 오명을 얻듯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손흥민과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고 전달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충격을 받고 말았다.
손에대한 새로운 뉴스를 찾는데, 아마 그의 최근의 부상이나 복귀 일정에 대한 내용이겠지만, 새로운 소식의 내용은 상당히 심각해보였다. 그의 이론상 복귀 일정은 11월 3일이었다. 이건 마치 내가 “그래, 좋아. 괜히 들뜰필요 없어” 라고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튼, 그의 복귀에 대해 생각해보자. 솔직히 그건 멋진 일이다. 그러나...
 
나는 손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책임감을 떠안고 있다는 걸 알고있다. 언제 그가 복귀하든간에(추측컨데 멀지 않을 시기에) 그는 엄청난 기대치를 채워넣어야 하는 것이다. 그의 부재기간중에 부풀려진 만큼.
 
1.    그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기 전에(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는 충분히 빛을 발했다. 3골을 넣었고, 그 중에 하나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어떤 팀을 상대로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맞지?
2.    그가 복귀하면(곧 복귀할것이다) 빌라나 아스널, 햄, 그리고 첼시와 마주하게 될것이다.
 
모든 게임이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내가 맞게 분석 했다면).
이건 마치...어마어마한 유산과 얼마간의 실망감을 혼합한 음료같은거다. 아니면 컨트롤 할 수 없는 활활 타오르는 자동차가 미디어와 그에대한 기대감으로 불타는 사람들로 충전된 무참한 폭발을 일으키는 것 같은거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너무 깊이들어갔나?
 
 
 
 
반응:
 
 
 
i-spye
나는 그가 솔다도나 라멜라, 그리고 파울리뉴에게 거는것 만큼의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봐. 그리고 그건 좋은 거지.
그의 퍼포먼스는 훌륭했고 솔직히 그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음에도 능력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곧 그가 복귀하길 바라고, 그가멈춘 그곳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길 바래:)
 
 
 
ㄴ dzots
진짜? 하지만 그 트레이드비용은 뭔데?
누군가 손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들일 수 있기때문에 축구 실력 이외에도 그만큼의 경제적인 가치가 있다고 말할 거라는걸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시합에서 그는 어느정도 솔다도나 라멜라만큼 가치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비용을 증명했다고 생각해
 
 
 
ㄴ ispye
그건 그 선수들이 베일을 대신할 거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야. 좀 더 쉽게 탑 4에 들거나 챌린지에서 타이틀을 따기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지. 최소한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잘해야 하는거야.
손은 우리팀에 합류했지만 그만큼 중요한 선수를 잃지는 않았어. 그에게 중요한 누군가의 자리를 대신할꺼라는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우리는 손을 제외해도 아직 지난 시즌의 베스트 11을 아직 가지고 있어.
내가 그의 어마어마한 이적비용이 놀랍고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하는건 아니야. 하지만 그는 베일을 대신하러 온 선수가 아니라는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야. 기대치는 라멜라에게 잔뜩 쌓여있지.
 
 
 
ㄴ dzots
오 이런, 그들은 정말 제역할 잘 못하고있지. 멋진 라멜라는 그 역할을 최악으로 해내고있어.
 
 
 
ㄴ mikechella
어둠의 시기야...
 
 
 
ㄴ smokey815
맞아. 손은 이적비용이 있지만 베일을 대신해야한다는 미디어의 이미지 형성을 당하지는 않았어.
 
 
 
ㄴ fjrcg
이번 시즌은 최악이야.
2013년 8월: 탑 4에 거의 도달, 아마 몇 년 안엔 챌린지에서 타이틀도 딸 수 있을듯.
2014년 3월: 골 넣은척 골넣은척 골 넣은척 해~!!
 
 
 
ㄴ coysian
둘다 생각해봄직해. 지금 상황이 아데바요르가 엄청난 비판을 받고있고, 손이 노력을 계속 하는 한 그는 언제나 우리 팬들에게 환영받을꺼야
 
 
 
ㄴ dzots
여기서 항상 배울게 많네. 아데바요르가 무슨 짓을 했길래?(혹은 무슨 짓을 안했길래?)
 
 
 
ㄴ coysian
몇몇 중요한 게임에서는 골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반적인 인상은 그가 좋을때건 나쁠때건 좀 부주의한 모습을 보여주지. 솔다도는 기본적으로 그와 반대인데 그의 수명을 연장시킬 골들을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끊임없이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손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파이터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봤고, 그가 그 평가만큼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괜찮을꺼야.
 
 
 
ㄴ Blubeey
그의 임대시즌(11/12)는 놀라웠어. 모두가 그가 영입되기를 바랬고 기대를 걸었지. 12/13 때는 그는 첼시와의 경기를 포함한 몇몇 게임을 빼고는 아무것도 못했어.
13/14 때는 AVB가 불붙고 셔우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전혀 쓸모없었고, 지난시즌에는 몇달동안 바닥이었어.
느슨한 태도에 지난 2 1/2시즌동안은 노력조차 안하는 것 같았지.
 
 
 
drunkwithanxiety
짧게 대답하면: 예스
길게 대답하면: 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스
:P
 
 
 
Topscruffy
(인용) [어마어마한 유산과 얼마간의 실망감을 혼합한 음료]
이건 정확해. 그 뒤에 자동차에 대한 비유는 좀 과했어. 그에대한 지나친 기대는 그에게 좋지 않겠지만 또한 ‘진짜 팬’이 그에대한 신뢰를 잃기 전에 더 많이 해낼꺼야.
 
 
 
ㄴ dzots
그게 내가 듣고싶던 대답이야. 고마워
 
 
Bulbbey
(인용)[ 나는 그에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기는걸 바라지 않는다]
만약 그가 해냈던것 만큼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런일은 생기지 않을꺼야. 그는 확실히 재능있고 팀을위해 열심히 뛰고 이미 중요한 골도 몇개 넣었고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어. 네가 뭘 걱정하는지는 알겠는데, 난 네가 걱정이 과한거라고 생각해.
 
 
 
ㄴ doubleafan
손에 대한 기대감을 말해보자면, 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가 무기력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이미 그는 그의 퀄리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지. 몇몇의 토트넘을 거쳐간 다른 플레이어들과(특히 최근의) 비교할때 소문이 무성한 선수는 많았지만 우리 눈으로 그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는 드물었어. 하지만 손은 우리 눈으로 벌써 능력을 확인했고 그가 우리 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걸 드러냈지.
다른 사람도 전부 나랑 같은 의견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의 가격에 대해서 한번도 걱정해본 적이 없어.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를 굉장히 제가격에 데려왔기 때문에야. 물론, 그가 별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나도 걱정했겠지만, 그는 이미 보여주었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하는거지.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팬이 되는것에 대해서는 – 환영해. 우리는 모두 한때 새로운 팬이였어. 우리가 5년된 팬이든 50년된 팬이든 말이지. 누구도 그걸로 차별할 순 없어.
 
 
 
ultrasupergenius
(인용)[내가 너무 깊이 들어갔나?]
이건 스포츠야. 때로는 잘하고 때로는 침체하지. 승리의 환희와 패배의 아픔. 그 흐름을 즐기고 열정을 유지하고 무엇보다, 혹시 그가 성과를 내는데 실패하더라도 네가 손에 대해 거는 기대에 대해 불안해하지마. 그는 아직 그 자신을 상당히 빛내고있어(eco of glory). 빌의 유명한 인용문을 좀 빗대어본다면..
‘낮은 기준을 만족시키는데 성공하는 것 보다 높은 기준을 실패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우리 스퍼스는 매우 높은곳을 지향한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실패할지언정 우리는 영광스러울 것이다(eco of glory)’ –  빌 니콜슨
 
 
 
ㄴㄴ widcard35
이건 축구야.
 
 
 
ㄴㄴ dzots
나도 그렇게 생각해
 
 
 
ㄴ dzots
그 철학 마음에든다. 내가 여기 팬이게 만들어줄 명백한 이유중의 하나야. 고마워.
 
 
 
koinfamous2
그의 명성은 영어로 된 코멘트나 취재가 매우 적은 분데스리가에서 만들어졌어. 솔다도는 스페인 팀에 있었고 파울리뇨는 그의 클럽에서가 아닌 브라질의 콘페드컵에서 그의 이름을 알렸지. 라멜라는 로마의 대형 선수였지만 세리에 A에서는 AC 인터나 유벤투스 그리고 로마에 마이클 브랜들리등 많은 사람들에 좀 가려졌지. 한편 손은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제대회에서는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어. 그리고 레버쿠젠에 있을때 호펜하임전을 통해서 드러났지. 하지만 아직 영어권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제대로 보지 못했어. 그가 느끼는 부담감은 그렇게 크지 않을꺼야.
 
 
 
ㄴ Cunflickt
만약 피파 15에 그가 나오지 않았다면 나도 그를 몰랐을꺼야. 그는 스페셜 카드였고 그래서 그를 신경쓰게 만들었지. 말할것도 없이 그의 이적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흥분될 만한 일이었어.
 
 
 
ㄴㄴ dzots
하하, 나 그느낌 알아. FM(피파매니저)는 2011년에 내게 많은 선수들을 알려주었지.
 
 
 
ㄴ rvpert
파울리뇨는 브라질리그에서 이겼었어. 리베르타도르와 코린티안스와의 월드컵 챔피언쉽에서. 스퍼스 선수중에 그만큼 이전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는 없어.
 
 
 
ㄴ dzots
그래서 사람들이 뭐야? 뭐야? 이 꼬마는? 하고 말하는 이유구나. 그리고 사실 더 많은 부담을 만들어내고. 그래도 나는 내가 생각한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일꺼라고 생각해 그치?
 
 
 
i-spye
공식 트윗 인용
[아직 확실한 일정표가 나온건 아니지만, 손은 안더레흐트전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풀 트레이닝을 받지는 않고있다]
 
 
 
johnMulroy
솔직히 지금 스쿼드에 만족하고 그래서 손이 그가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길 바래. 그래도 그가 복귀한다면 훌륭할꺼야.
 
 
 
ㄴ Shambleberg
우리는 Scum이랑 싸울때 그가 필요해.
 
 
 
ㄴㄴ agentdcf
내생각에 우리는 앞으로의 6개월간 그가 더 필요하게 될꺼야. 그가 위험을 무릅쓰는 것 보다 건강을 신경쓰는게 지금은 더 낫고, 그게 비록 우리의 최고 라인업으로 이번에 뛸 수 없다는걸 의미하더라도 말야.
 
 
 
ㄴㄴㄴ gloryyid
동의해. 내생각엔 파이널의 후반전에 그의 푸쉬가 정말 필요하게 될꺼야.
 
 
 
ㄴㄴ Buffaluffasaurus
잘 모르겠어... 우린 아마 이번 캠프에서 팀을 짤꺼야. 우리가 어웨이로 경기할 때 말이지. 그리고 그들은 바이에른을 거기서 물리쳤어. 그들의 부상을 감안해도 외질은 찬스에서 정말로 위협적이야. 비록 내가 패배를 바라지는 않지만 지금 설계에서는 우리의 패색이 짙어지는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차라리 손이 이번 게임에서 다른 결과를 내긴 힘들꺼 같기 떄문에 위험을 끌어안기보다는 좀 더 그를 안전하게 준비시키고 웨스트햄(역시 쉽지않은 경기)과의 경기에서 뭔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전략을 짜면 어떨까 싶어.
 
 
 
ㄴㄴflancresty
그리고 우리의 세번째 매치는 6일동안(대 아스날 세번째 경기, 8일)일어나. 왜 우리는 월요일에 경기하고 일주일을 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물론, 빌라는 수요일에 뛰었지만 그래도 그런식으로 사우스햄튼등등과 할 수 있어.
 
 
 
ㄴㄴ Buffaluffasaurus
타이밍 잡기 매우 힘들어. 말도 안되는 일정이야. 우리가 주중에 유로파게임을 뛰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가 왜 경기전 월요일 밤에 또 경기를 해야하는지는 여전히 이해가 안가. 우리는 월요일 경기 이후에 이런 일정을 잡아본 적이 없는데말야.
 
 
 
ㄴㄴ i-spye
그가 벤치에는 앉아있을꺼라고 생각해. 그나마 그가 조금 더 회복되었다는 소식이지. 그는 아직 풀타임 트레이닝은 아니어도 트레이닝에 복귀 한건가봐.
 
 
 
ㄴㄴㄴ brokenairguitar
난 그가 국대휴식기간에 쉬고 웨스트햄전에서 나올 수 있다면 괜찮은거같아.
 
 
 
Squid919
매우 좋은 소식이야. 최소한 그가 국대휴식기간 후에는 돌아온다는 거잖아.
 
 
 
Sparklesnap
발바닥 부상은 주로 이런 경과를 거치지; 할수 있는건 휴식 뿐이야.
 
 
 
Bulbbey
그럼 더비에서는 뛸 가능성이 있는건가? 그는 아마 더비에서 완전히 돌아 올꺼야. 그는 여전히 이주간은 제대로 훈련하지 못할테고. 우리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그리고 그가 돌아오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것을 믿자구.
 
 
 
_sagacious_
나는 지금 이 부상이 그의 남은 커리어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하고있어
 

 
ㄴ keskekun
관련된 수술을 받을 수는 있지만 만약에 재발한다면 어쩔 수 없어 감수해야겠지..


번역기자: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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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15-11-02 16:40
   
잘 보고 갑니다
아안녕 15-11-02 16:41
   
우선 잘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봤는데
많이 걸어만 다녀도 통증이...
똥파리 15-11-02 17:00
   
발바닥에 순간 전기가 통하는것처럼 짜릿하면서 뒤따라오는 통증...아우~
공격수는 골로 증명하면 끝
번역 잘봤습니다.
옆집남자 15-11-02 17:52
   
족저근막염... 저도 1년 넘게 고생했는데.
저 말고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고생하더군요.
BKMelong 15-11-02 18:18
   
FM은 풋볼 매니저입니다

피파 매니저는 FM이라고 안써요
축구중계짱 15-11-02 19:21
   
손흥민의 가치가 이미 현지 팬들에게 깊이 스며든듯하네요.
이미 적은출장에 3골이나 만들어 보였고, 그가 복귀해서 기대에 못미쳐도
특별히 손흥민을 비난하거나, 제촉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역시 챔스에 올려놓는 골을 넣어도 순간 찬양하고빠는 레버쿠젠같은 팀의 팬들보다는
팀을 이해하고, 상황과 선수의 모든 능력을 고려하고, 그가 최선을 다한다면 감싸줄수있는
토트넘팀과 팬들은 질적으로 다르네요.
진짜 레버쿠젠에서 잘 나온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잘 자리를 잡고, 토트넘이 한단계 더 수준이 높아져서
프리미어리그 빅4에 항상 들어가는 강팀이 되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오래 뛰고 레전드로 남는것도
정말 최고로 괜찮은 시나리오 같습니다.
아무튼 토트넘이라는 팀은 보면볼수록 팀과 팬들의 수준이 정말 괜찮은듯 하네요.
     
이승우다 15-11-02 23:15
   
손흥민 레버쿠젠 2시즌 내내 팀내 평점 최하위 였습니다.
11위도 아니고 12위 입니다. 두자릿수 골 넣었는데 왜 평점이 낮냐?
골 못 넣는 경기엔 안 나온게 팀에 이득일 만큼 못 했다는겁니다. 
팀에서 제일 못한 선수를 물고 빠는 정신나간 팀과 팬이 어딨나요?
레버쿠젠 팬들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었는데요?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이 아주 짧지만 긍정적인 활약을 했고
설사 못 했다 하더라도 표본이 적으니 깔 껀덕지가 없죠. 몇 경기나 출장했다구요.
          
영광의 15-11-02 23:42
   
토트넘이 이상한 계약을 했네요.  제일못한 선수를 그 가격에 사왔네요. 제일 잘한 선수는 얼마에 이적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이승우다 15-11-03 05:13
   
토트넘이 1000억을 주든 2000억을 주든 2시즌 동안 팀내 평점 최하위 찍은건 변하지 않습니다. 물타기 하지마세요.
          
가루바나나 15-11-03 02:46
   
그 븅신같은 전술에서 그 정도 골 처넣었는데 ㅋㅋㅋ
          
축구중계짱 15-11-03 22:24
   
레버쿠젠 팬들은 현제 그누구라도 그 가격에 데려가면 좋다고 잘가라고 할팬들이죠 ㅎㅎ
그런점을 말한거지~ 뭐 손흥민의 실력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아닙니다.
팀마다 팬들의 특성이 있겠지만, 여러사이트와 블로그에서 현지에서 토트넘 직관을 자주하는
토트넘 여성열성팬의 블로그 이런 상황을 봤을때
토트넘 팬들은 1~2년 이라도, 선수가 부진해도, 그 선수의 가치와 수고한점은
인정해준다는점에서 좋은팀에 갔으니, 잘됐다는거구요. 확실히 질적으로 차이가나죠.
토트넘은 우리선수라는 개념이 강하니까요.
그렇게 부진했던 라멜라도 여전히 믿어주고, 잘해줄거라고 믿는 반응이더군요.

님의 평점축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도 않았고, 손흥민이 뭐 월클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동문서답 리플 이십니다 ㅎㅎ
님 댓글을 보면 손흥민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까는댓글이 주가 되더군요~
저는 그냥 토트넘팬이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잘해서 레전드로 남아줬으면 하는 팬입니다.
님의 리플 특성상~
그냥 저는 토트넘과 토트넘에 들어온 손흥민을 응원하는거니까~
제 글은 쌩까고 리플 달지마세요~

님 리플에 손흥민 좋은점 쓴건 단한가지도 없는...
혹은 응원으로 여지껏 화이팅이나 응원한다는 글 한번 없던
사람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삐뚤어진 사상과의 대화는 가치도 없거든요~
뭐~ 님이 손흥민 까던 아니던 손흥민까들과는 대화가 잘 통할테지만요 ㅎㅎ
그럼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님이 뭐라고 하던 상관은 없으나~ 내 리플에 리플은 자제해주세요 ^^ 부탁드림.
더이상 님은 상대 하지 않겠습니다 ^^~ 전 그냥 응원할뿐입니다.
          
얌미 15-11-04 14:13
   
잘 모르는 소리 마세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연속 10골 이상 넣은 선수는
분데스리가 전체에서 5명에 불과합니다.
손흥민은...골로 말하는 선수에요.
     
이승우다 15-11-02 23:23
   
손흥민 골 넣을 때 반응만 올라오니 그것만 보고
못 할 때 반응은 있지도 않으니
잘하네 잘하네 하는 것만 보다가
막상 토트넘 이적하는데 아쉬워하지도 않네? 오히려 좋아하네? 이것들 봐라

하는 거 같은데 위에 말한 활약은 둘째쳐도
토트넘이 제시한 이적료면  보통이상 활약한 선수였어도 좋아할 만 했습니다.
레버쿠젠에서 한 5~6시즌 이상 뛰어서 정든 것도 아니고 고작 2시즌인데요.
무엄하다 15-11-02 19:48
   
복귀를 기다리는건 모두 마찬가지죠.
A매치 이전에 후반 교체  출전하지 않을까요.
가출한술래 15-11-02 19:54
   
잘 보고 갑니다
NASRI 15-11-02 21:33
   
당장은 못봐서 아쉬운게 사실이나

1주~2주 더 쉬고 제대로 치료하는게

선수를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일겁니다.
키아짱 15-11-02 23:13
   
팀에서 꽤큰 이적료를 지출하고 데려온 에이스가 몇경기 보여준 활약에 팬들이 고무되있는 시점에서 부상을 당해서 몇주씩이나 나오질 못한다면 다들 저런 반응이겠죠... 뭔가 잘못데려온건 아닐까 하고 의심도 들테고...

참 손흥민이 불운한거같음...  오자마자 부상당해서..아마 본인이 더 아쉬울듯...

국대 차출한다는데 안했으면 좋겠음... 국대 차출되서 뛰다가 부상당하면 이건뭐... 토튼햄 팬들한테 왕창찍힐듯
쉬는시간 15-11-03 00:21
   
적어도 1년정도는 지켜봐야 할듯요.

손흥민이 분데스에서 항상 잘 뛴건 아니었죠.

기복이 심해서.. 손기복이란 별명이 붙었을정도..

데뷔전이후 2경기 3골? 소식 듣고
다음경기 인터넷 생방으로 봤는데.. 기대이하 경기력이었던지라

약간 실망했음.
     
MarcoReus 15-11-03 00:29
   
맨시티전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해당경기에서 발부상으로 교체당했죠
근데 다큐인지 경기중간 영상인지 보니깐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부터 발부상 있었나봐요
맨시티전에 그대로 출전했나봄
부상상태에서 계속 참고뛰었으면 경기력은 어쩔수가 없죠
외계생명체 15-11-03 00:42
   
말이 기복이 심하지 기록보면 심하다고 못함 ㅋㅋ
     
MarcoReus 15-11-03 00:46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연속 두자리수 득점 선수는 4명뿐이에요
레반도프스키, 뮐러, 막스 크루제, 손흥민
그래서 EPL에서 높게평가한거고 400억 이적료 나온거죠
          
이승우다 15-11-03 05:18
   
골이 다가 아니죠.

20골 20도움 선수랑 25골 2도움 선수랑 누가 대단한건가요?

손흥민 공격포인트로(골+어시) 계산하면 쭉 밀립니다.

평점이야 100위 밖이구요.

어린나이에 득점력 좋고, 빠른점, 레버쿠젠보다 토트넘에서 더 잘 할 수 있을거란
미래가치를 보고 데려간거죠.
               
휴꿈 15-11-03 14:32
   
골이 다가 아니지만...
사실 어시보다 골 넣은걸 중요하게 생각한다죠. 어시는 좋은 참고자료라고 한데요.
물론 그런것보다. 분석자료를 확인하겠지만요.
흥민이 분석자료는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게 나왔더라구요.
패스성공율. 골 결정력. 드리볼돌파 성공횟수. 유효슛 확률. 등등.
골을 넣는 골잡이로서, 공격수로서 훌륭하죠.

물론 공격수는 다른 포지션보다 평균적으로 가격이 좀 더 비싼점도 있구요.
자기자신 15-11-03 02:25
   
잘 봤네요
Captain지성 15-11-03 06:07
   
손흥민때문에 최근 토트넘팬이 된 한국인과 현지팬들의 대담이네요
재밌네요. 잘읽었습니다
♡레이나♡ 15-11-04 00:16
   
잘봤습니다~
respawn 15-11-04 00:43
   
위에서 말한 손흥민의 평점이 2년연속 팀내 꼴지의 이유가 늘 손흥민하면 생각되는 기복의 문제때문이죠
손흥민의 시즌 초중반 페이스는 문제없지만 시즌 중후반에는 기복이 더욱 더 심해지고 폼이 심하게 떨어집니다
프리시즌 호날두라는 별명답게 초반에는 호날두지만 후반에는 영 아닌 모습을 많이 보였죠.
아무래도 몸관리의 방법이나 스태미너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1시즌 동안 초반페이스를 유지하면
호날두 메시와 견줄만한 기록이 나올텐데 말이죠.

어째든 손흥민을 평점으로 평가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평점은 주관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물론 평점 조차 만족시켜야 최고의 선수이겠지만 어째든 평점을 매기는 여러 축구사이트들의 평점이 다 똑깥지 않고 제각각 이죠 약간의 인종주의 차별도 평점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스코어를 매기는 스쿼카에서 손흥민은 첫 시즌은 팀내 1위의 퍼포먼스 두번째 시즌에서는 6위를 기록했죠. 퍼포먼스란 선수의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서 매긴 점수입니다.
왜 토트넘이 거액의 400억을 주고 데려갔냐면 그만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나이도 어리고요

첫 시즌에는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죠. 그리고 그때는 벨라라비가 없었을 때라서 손흥민에게 중점적인 역활이 많이 갔습니다. 그 때 레버쿠젠 전술도 활발한 스위칭으로 손흥민이 득을 많이 봤죠 꽤 날카로운 패싱도 이 시즌에 많이 보였고요. 팀내 퍼포먼스 스코어 1위가 괜히 됀건 아니죠. 하지만 기복때문인지 후반에는 초반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둘째 시즌에 벨라라비가 들어오면서 손흥민의 역활이 많이 작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아버지가 불만이 많았죠. 언론의 보도에서 몇번 나오기도 했고요 아마 2번째 시즌은 기점으로 손흥민은 이적을 결심했을 겁니다.

실상 손흥민의 기복 때문에 손흥민이 벨라라비한테 밀린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술변화나 상황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했죠. 그리고 지금의 레버쿠젠의 향방을 봐도 손흥민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팀의 입장에선 솔직히 손흥민을 중점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분산하는게 더욱 더 이득이지만 손흥민은 이런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손흥민 개인은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어째든 팀내에서 슛팅과 패스의 기회를 많이 받는 신뢰를 받을만한 "에이스"라는 직함을 달기엔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안정감이 없이 들쭉날쭉하면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더라도 반쪽짜리 에이스죠. 이런 딜레마를 만약 깨지 못한다고 한다면 팀에 녹아드는 팀플레이를 좀 더 신경써야겠죠. 아제 나이도 차서 기량이 정점에 달할 시기가 가까운데 토트넘에서도 이런 딜레마에 빠진다면 어쩌면 그저그런 선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의 잠재성을 가만한 기대치를 생각할 때 정말 쉬운길이 아니죠. 박지성이나 이청용이나 기성용과는 다른 과감하고 색다른 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손흥민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의 정점은 호날두 메시 베일 로벤과 같은 것이기에 팀내의 역활이나 전략에 많이 좌지우지 될겁니다.

빨리 자기 상황을 파악해서 안될때에는 스타일의 변화도 고려해야될 겁니다. 그 판단이 토트넘에서 이루어 지겠죠. 어째든 손흥민 선수의 실력을 중점적으로 보기보다는 매경기의 역활과 그 역활의 수행능력 한시즌 동안의 기복의 유무에 더욱 더 관점을 두고 봐야됩니다. 실력은 이미 많은 곳에서 증명했기에 의심할 바는 없지만 우려가 되는점인 롱런가능성과 어떠한 변화를 이룰까 기대하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