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yfree 한국 야구는 완전 폭동이야. 저 팬들을 믿을 수 없어. 그들은 응원을 절대 멈추지 않아. 홈팀 타자가 타석에 설때마다 모든 타자는 자기 응원가를 가지고있고 모든 팬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그 노래를 불러. 그리고 응원과 노래를 절대 멈추지 않지. 그들은 치어리더와 메가폰을 든 남자가 군중들을 이끌면서 응원하고 그런 응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지. 아,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 한국 후라이드 치킨은 세계 최고야. 박스에 담겨서 나오는데, 맥주랑 함께하면 다른 스낵들은 저리 가라야. 이걸 사랑 안할 수 없어.
Billingsworth12 항상 야구팬들은 협동적이군. 아시아인 또한.
ㄴㄴ IIdsandsII 넌 북쪽에서 이걸 어떻게 하는지 봐야할꺼같아.
ㄴㄴ PLLOOOOOP 그들은 그걸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어.
ㄴ BigDoggie 저 응원가가 뭔지 진짜 궁금하다.
ㄴㄴ RocketQ 저건 한국어 버전의 living on a prayer 야.
ㄴㄴㄴ sirgallium 난 이런 종류의 락음악을 좋아해.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하지. 최근 미국 락음악에 비해 조금 더 헤비한데, 이 비디오와 스타크레프트 2 리그에서 나오지. 그들은 그들의 하드락을 좋아해. 가끔 emo 뮤직의 연주파트는 정말 좋아. 기타와 드럼이 찢어지도록 울리지.
ㄴ Alereik
ㄴㄴ BigDoggie 놀라워. 땡큐!
ㄴ here_for_the_tits 난 한국 야구를 사랑해!! 그들은 모든 것에 대한 노래를 가지고있어. 특정 상황, 각각의선수 그리고 최소한 두 팀을 위한 노래들. 서울에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리고 있어.
ㄴ Zook 할 말이 없군. 누가 더 많은 정보좀 알려주길.
xkirby26x 27초에서 누가 폰 떨어트리는거 봤어?
ㄴ xkirby26x 거짓말쟁이
ㄴㄴ TheGangstaTheKilla 나도 봤어. 그냥 그렇다구..
justfnpeachy 난 한국에 사는데 여기 야구게임은 완전 대박이야! 각가의 팀은 그들의 구호와 노래를 가지고있고 모든 팬들은 이걸 알고있고 또 배울 수 있어 (대부분의 팀들은 그걸 다운받고 배울 수 있는 어플을 가지고있지). 각각의 팀은 응원석이 구분되어있고 아래쪽엔 스테이지가 있지. 거기서 치어리더와 펌프업 가이가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면서 응원을 복돋우고, 게임 내내 구호를 끊어서 외치도록 도와줘. 야구는 한국의 가장 인기많은 스포츠이고 한국의 월드시리즈에서 얼마전에 두산 베어스가 이겼는데, 매 게임마다 이런 응원을 해왔지만 월드시리즈 마지막 게임에서는 진짜 놀라웠어!
marrew “그들이 그의 반딧불들을 불렀어 Maggle”
twistedlogicx 비디오 원본 소스야(응원은 4:10부터 시작해)
ㄴ FarrgoPelz 정중한 질문: 왜 그냥 링크를 포스팅하지 않는거야? 같은 내용이라면 원글을 보여주는게 낫고 또 로딩시간을 추가로 할애할 필요가 없잖아
ㄴ DoxBox 광고수익을 뺏어오기 위해서지
ㄴ bgog 나는 종종 멋진 영상을 발견하고 거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싶어. 그러다 깨닫게되는건 모든 사람들이 원래 소스랑 다르다고 컴플레인 한다는거고 나는 오리지널 소스에 해를 끼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어. 그래서 나는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아. 모든 사람이 링크 조회수를 올려서 돈을 버는건 아니라구.
shinbreaker 혹시 누구 그들에 이걸 메이저리그 LA 응원때 하는걸 생각해 본 사람 없어?
Siriacus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즘 스마트폰을 가지고있는건 당연한거지만, 글로벌 컨슈머 마켓에서 기술의 확산이 이런식으로 사용되는건 정말 고마운데.
ㄴ Kougi 맞아, 얼마전에 나는 인도 크라켓 경기를 봤는데, 인도는 그들이 어떤 희망을 발견할 때까지 지고있었어 – 경기장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폰으로 플레시 라이트를 켰을 때 까지.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어. 관중석이 마치 은하수 같았지. 그리고 그들은 결국 이겼어.
ㄴㄴ Siriacus 만약 모든 사람들이 콜드플레이의 가사를 읇었으면 더 마법같지 않았을까? “lights will guide, you home...”
dudefromschool 근데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난거야? 대학 스포츠 응원문화처럼 이게 오랜 전통이고 새 친구를 데려온 사람들이 모두 이걸 가르켜준거야? 스코어보드에 이걸 알려주는 설명이라도 나오는거야?
2000년대 중후반.. 일본 롯데마린즈 응원단으로도 활동했던 일본 롯데팬이 롯데응원단과 같이 하면서(지바롯데 응원단장이었던 사람이 사직구장 응원을 맡은적이 있다) 롯데선수들의 신나는 개별 응원가 만들어졌고 그게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타구단으로 퍼쟈나간걸로 안다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말을 잘못 했네요 배운거라기보단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계기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치어리더는 우리문화인듯
우리 프로야구 응원문화는 엘지가 만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전에도 응원가 부르는건 있었지만 지금처럼 체계화 시킨건 엘지거든요. 참고로 선수 개별 응원가, 막대풍선, 치어리더 이런거 다 엘지가 선도한 거에요. 2000년대 들어선 응원석을 외야로 옮기는 등 시도도 많이했죠. 그 외에는 9번님이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생략할게요^^;(지바롯데 팬중에 이정현의 와 모르는 사람이 없죠)
나팔은 분적 거의 없음 봉황기 고교야구 이외엔..그리고 가요 떼창은 이미
프로야구 생긴 82년도 부터 이미 있었고..
마징가제트 부터 당시 지역별 특색 있는 응원가는 없었지만
떼창이라고 부를만한 응원가는 이미 그때도 많았음
내 기억으론 이미 83년부터 해태가 목포의 눈물 부산이 부산갈매기 등등.
지역별 응원가가 태동하고 있었음
가요 떼창은 해태가 시초였고 목포의 눈물
그이후로 부산의 부산갈매기 청룡의 서울찬가 LG의 아 대한민국
치어리더는 LG가 시초인게 맞고요
그렇다고 LG가 선도했다는건 좀 안맞음..동시다발적이였고
주로 응원문화는 롯데랑 해태가 주도적이였음
사실관계를 잘못아는 분의 말씀을 들었군요. 그 일본인은. 진 토시오. 2002년 이후엔 한국에 오지도 않았으니 2000년대 중후반은 어불성설이고... 이 진토시오가 레이지본 객원이었는데... 축구 응원가 고웨스트 번안곡인 우리에게 승리를 앞부분의 트럼펫연주의 주인공. 여튼 각설하고 이분이 사직에 왔다가 몇번 트럼펫을 붑니다. 흥에 겨워. 당시 응원단장인 성민재씨가 눈여겨보져. 90년대말에서 2000년대초 롯데 암흑기. 응원단장은 머리를 싸매고 여러 레파토리를 구상하던차에 진토시오와 의기투합해 2년동안 동거동락하며 각종레파토리구상과 응원가를 편곡합니다. 그후 진토시오는 그때 작업한 곡들 일본으로 가져가 차용합니다. 그리고 밑에 엘지관련 코멘트. 시도는 엘지가 맞는데. 21세기 응원의 선도는 롯데임. 부정할수 없음. 그전에는 거의 모든 구단 응원 대동소이. 대표응원곡 몇곡. 구호위주. 개인별응원가는 따라부르는 사람도 별로 없고..롯데도 신문지. 마! 정도 빼곤 ... 이런 상황에 암흑기 롯대가 재도약. 사직 만원. 잠실 멀티화. 그 상황에 우습게 강민호송 대히트. 쓰레기봉투 대히트. 쪽수가 많으니. 파급력이 다름. 당시 쌍마에선 제발 롯데랑 붙을때 응원가좀 같이 부르자는 애원.원망글 폭주. 메스컴에선 집중적으로 이슈화. 신난 롯데 응원단 누구나 아는 멜로디.간단한 가사로 응원가 양산. 몇개히트. 힘붙어서 장시간의 응원메들리 만듬. 중계시 중계방송의 엄청난 푸쉬. 경기자체에 몰입하기힘들게 관중석 음량 멕시멈으로..거기에 06. 08년 국제대회 버프로 여성관중의 대거유입으로 더욱 흥위주응원과 다채로운 레파토리의 응원 확산. 정착.. 이게 2000년대 중후반 상황이였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네요. 응원가가 대동소이 했던 이유는 당시 응원단장들이 팀에 소속감이 없다보니 농구장-야구장 재탕한게 크고요(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또 그 당시엔 엘지가 새로운거 만들어도 다른팀이 그대로 베껴가는 풍토가 있었습니다 (닐리리맘보 그대없인 못살아 등)이는 엘지탓이 아니죠.
또 개인응원가 따라부르지도 않았다고 하셨는데 유지현 이병규 김동주 이종범 등 떼창 쩔었습니다. 후엔 sk같은 비인기구단들도 대표선수 응원가는 떼창했었죠. 그 외 나머지는 공감합니다
그건 님이 잘못 알고 있음
그당시 치어리더가 소속 없이 그랬고 응원단장은 전국에서 전담 응원단장 이미 있었음
그중에 제일 유명했던게 롯데 유퉁이였고
그래서 유명해져서 드라마도 찍고 CF도 찍고 그랬음
대부분 지역 대학가 응원단장이 맡았고 좀지나서 롯데 시작한거 보고
전담 응원단장 생기고 그랬음
유퉁은 정식 응원단장이 아니였습니다.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 1980년대 무명의 연극배우 였던 유퉁은 심장병어린이돕기 모금을 위해 삐에로 복장으로 사직 구장에 갔다가 응원을 이끌고나서 모금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 응원을 지휘합니다. 그후 호응이 좋아서 자주 사직구장에서 응원 지휘를 하고 중계방송을 타게되어 TV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유퉁은 롯데에서 월급 받은 적이 없는 자발적인 응원단장이라 할까요???
내가 1991년부터 사직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 판매 아르바이트 뛴사람으로써
허구임 그당시 유퉁이 사직야구장 응원단장 하고 있었고
선수별 응원가 다 있었음 무슨 2000년대 중후반이래..
이미 1985년부터 사직야구장 다녔지만
그때 벌써 부산갈매기 불렀고 1990년대 들어오면서 선수별 응원가 생겼음
파도타기 라이터 신문지 벌써 그때 생겼는데..
봉지뒤집어쓰는건 한참 뒤에 생겼지만..
햐~~~~ 2000년대 중후반이라니...
롯데 응원은 2000년대보다 90년대가 훨씬 재미있고 스팩타클 했는데....
특히 90년대초.... 몇십바퀴나 돌아가는 파도타기하며, 그당시엔 라이터 응원,
교복응원 신문지 응원..... 훨씬더 조직적이었고 체계적이었음..
밀레니엄 시대이후로 사직에 잘 안가지는 이유가 응원이 너무 재미없어졌음...
맞아요. 90년대 초중반에 다 있던건데 무슨 2000년대 타령을..
롯데 신문지 응원만 보더라도.
다른팀들은 입장할 때 구단측에서 막대 풍선도 공짜로 나눠주고 했는데
(특히 LG팀에서 잘 나눠줬음)
짠돌이 구단 롯데는 그런거 없었음.
그래서 팬들이 스스로 찾아낸게 신문지 찢어서 손에 들고.
그리고 쓰레기 봉투로 풍선을 만든다든지 머리에 쓴다든지.
이런거 전부 90년대 초반부터 있던거
92년 한국시리즈가 잠실에서 열렸는데.
롯데와 해태가 붙었지.
경기내내 부산갈매기와 목포의 눈물이 경기장을 도배하고.
결국 롯데의 승리로 끝나자 경기장밖에서 흥분한 절라도 팬들과 패싸움까지 벌어졌고.
하여간에 변변한 놀이문화가 없던 과거엔 프로야구가 최고 대중문화였고..
이듬해인 93년 엘지가 프로야구 최초로 치어리더를 도입하게 된단다.
전교조의 자학사학관을 배운 급식충들의 논리하곤 ㅎㅎ
전 응원하면 고딩 때가 생각나는데요.. 고1때 학교 농구부 시합하는거 별로 관심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은데,
학교에서 강제로 돈 걷어서 끌고 갔어요..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응원부 선배라는 것들이 응원 열심히 하라고 그냥 고래 고래 소리지르면서 욕하고 심지어 아무나 가까운 넘 때리까지하고 와! 속에서 욕이 마구 용솟음 치는데.. 경기는 기억도 안나네요.. 그 후로는 별 수 없이 아까운 돈은 내지만 가지는 않고, 가는 길에 빠져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