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프리미어12 경기에서 일본이 대놓고 노골적이고 치졸한 경기운영을 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일본 언론은 이런 한국의 이유있는 비판에 대해서 한국이 야구를 반일목적과 애국심 고취에 이용한다는 막말에 가까운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적반하장도 이정도면 정말 정신이상 집단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기사내용과 일본 SNS와 2채널 반응입니다.
한국, 프리미어12 초대챔피언의 기쁨보다 ‘사기 대회’ ‘상식에서 어긋났다’며 불만
산케이신문 11월 28일(토) 10시 00분 배포
야구 국제대회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한국이지만, 한국미디어는 시종일관, 대회운영에 대해 일본에 성토했다. 일본과 대만에서 경기를 한 데다, 2주라는 단기 개최이기 때문에 이동이나 시합 일정이 빡빡하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미디어는 ‘일본이 이기적인 경기 일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한겨레신문), ‘상식에서 벗어난 운영’, ‘가장 불이익을 받은 한국’(조선일보) 등 피해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대회에는 12개국•지역이 참가했지만 견문이 부족해서인지 한국 쪽의 불편만 늘어놓았다. 야구를 국기로 여기는 한국이라면 ‘반일정서’에 의한 비판만 하지 말고, 야구 발전을 위해 대회를 흥행시킬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결승전은 필요 없다. 일본에 이긴 시점에서 대회는 끝났다.’ 11월 19일 벌어진 프리미어12의 준결승에서, 한국이 0-3으로 뒤진 9회 초 일본의 계투미스를 발판 삼아 4점을 뽑아 역전승한 직후 한국 네티즌이 한 말이었다.
한일 간에는 스포츠에서도 오랜 시간동안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스포츠에 애국심을 빙자한 ‘스포츠 내셔널리즘’이 우선시 되는 한국에서는 특히나 일본이 상대일 때 더욱 고조될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이 일본에게 당한다는 심경을 대변하는 것은 틀림없다.
시합뿐만이 아니다. 대회 운영에 대해서도 한국미디어는 앞 다퉈 비난했다. 한겨레신문은, 일본이 대만에서 벌어진 1차 라운드에서 낮 경기가 없는 걸 지적하고, 야간 경기 후 낮 경기가 잡힌 한국이 컨디션 조절에 ‘상당히 애를 먹는다.’며 불공평함을 규탄했다.
또한, 중앙일보는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결승전이 19일로 변경된 것에 대해 한국선수는 오전 3시 30분에 기상해 이동하기 때문에 ‘대회 일정이 선수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준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대만과 일본이 펼친 사기 대회에 한국이 놀아난다.’는 네티즌 의견을 소개했으며, 이런 이유로 비난의 창끝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향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니었다. 프로야구의 흥행이다. 운영비가 들고, 수지결산에서 손실 낼 수는 없다. 중앙일보는 ‘프리미어12는 일본•한국•대만 이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첫 대회의 어려움을 지적하지 않았는가. 관심을 보이는 나라를 중심으로 흥행을 도모하고 흑자를 꾀하는 건 경제 원리에 부합하는 일이다. 한국과의 개막전은 19%, 푸에르토리코와의 준준결승은 18.6, 한국과의 준결승은 25.2%로 순간최고시청률은 32.2%를 달성해, 관심이 높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스폰서를 보면 대부분 일본기업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KBO 운영부장이 결승전 일정에 대해 항의 했을 때 ‘흥행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이니 이해하길 바란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일본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결탁해 대회 기간 일정을 유리하게 조정했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이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런 비판을 하기 전에 한국 재벌기업의 하나라도 메인스폰서로서 대회를 뒷받침하지 않은 재벌경영자의 기량을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기업의 사회공헌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소프트볼의 부활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야구를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 데에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12는 주최국•일본의 축제였다. 한국이 찬물을 끼얹기 전까지는’(중앙일보).
이런 기사를 통해 시야를 좁히고 반일감정에 몰두하기보다 ‘야구’의 국제발전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 야구 발전으로 득을 보는 건 일본만이 아니다.
<SNS 댓글>
@世界@sekaihakotoba
산케이가 말하는 건‘ 돈을 낸 건 일본기업이니까, 일본에 유리한 일정은 당연한 거다!!’
‘적자를 낼 수 없으니 불공평한 일정도 있다.’라는 거냐?
같은 일을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당해도 IOC나 FIFA에 항의하지 마라.
@世界@sekaihakotoba
산케이는 프리미어12에 대해서 한국 보도를 물고 늘어지는데, 우승한 한국팀이
사무라이재팬의 감정을 배려해 우승 세레모니 때 국기를 사용하지 않은 거에 대해
어떻게 코멘트했지?
緑のタオルの人@iggyrockfanclub
말 한마디 한마디가 천박하다. 과장되고 감정적. 이번 대회 운영은 전혀 잘못된 게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반성해야할 건 있다고 생각한다. ‘견문이 부족해서인지’라는 부분은 맞다고 생각해.
やっすぃ@yasu68k
우승도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건가…….
広島人@hsnavx9669
야구 부활시키지 마라. 져도 불만, 이겨도 불만, 상대하기 싫다.
annisway@年末モラトリアム@annisway
한국은 야구가 국기였나?
やっしー@yashinomy
돈도 안 내고 불만만 많네.
ねこまた@nekomata777
이렇게 심성 꼬인 보도만 하는구나. 이러니 다른 나라들도 안 좋아하지.
チェo(^・x・^)oシャ猫@hanyochesyaneko
망상피해 그만 좀 해라.
그 전에 한국기업 스폰서는 없지?
スクリュー!スクリュー!@takeoffffffff
또 산케이 쓰레기 기사네.
日本人の矜持@kadinus_A
이 기사를 많은 국민이 읽고 한국의 보도 자세와 반응을 알아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개개인의 판단이지만.
ゆあ@hawks557
뭘 해도 불만. 스포츠에 정치를 엮는구나. 그러니 좋아할 수 없지.
ボーリック@marines_2011
산케이신문도 선동질 잘하네.
ふくちゃん@fuku5100
우린 졌는데….
代打名無し
이번엔 한국 쪽 말이 맞다.
혐한이지만 그렇게 생각해.
ほたるいか(@hota_ruika)
불만이면 참가하지 마라.
シャカ(@Virgo_GoldSaint)
눈앞에 일본이 있으면 무조건 반일. 항상 그렇지.
まやかわ(爾)(@okazukineko)
이런 ‘○○가 이랬다.’ 식의 뉴스, 정말 창피하다. 인터넷에 올린 글 갖고 뭐하는 짓이냐.
野良オオカミ(@kats0507kg)
까불지 마라! 국교단절!
半兵衛歳三(@Hanbei1582)
한국 감독은 참 어른다웠는데, 국민은 이정도인가. 뭐 항상 그대로네.
超右翼【安倍晋三支持】(@tyouuyoku0679)
이런 쓰레기 민족보다 우주 쓰레기가 가치 있겠다.
ムッチュ☆むったん@12/12おくさま(@muttan0623)
졌으니까 잠자코 있어야지.
優勝請負人☆めざせ世界一!全員!熱男!☆(@winhawk89)
대표팀 감독은 훌륭했는데 미디어는 그렇지가 않네.
shot6(@6Hosei6)
건설적인 스포츠 논의를 희망 한다!
<2ch 댓글>
ID:mqdJpyOq0.net
이미 잊혀진 대회.
ID:0QLZCn+B0.net
어떻게든 한국으로 창끝을 돌리려는 산케이와 거기에 탑승한 넷우익. 정말 창피하다.
ID:XsLhkGjz0.net
이번엔 일본이 잘못했다.
불쾌감을 줘서 한국인에게 미안하다.
ID:WtriKTP30.net
WBC와는 다르게 일본 외에는 시합은 그냥 부록 같은 취급이었지.
경기를 해도 바보 취급당하는 걸 모르는 건 아니지.
ID:9MZFfQOf0.net
보급이 아니고 흥행이 전부라면 올림픽 같은 거 열지 마라.
ID:CkVhSvdT0.net
난 일본인이지만 정말 한국한테 미안하다.
ID:MRPNk41y0.net
사무라이재팬을 위한 대회였는데 약하다, 약해.
ID:lsIQfWGq0.net
잘 읽어봤는데 한국 쪽 말대로
예체능 프로그램에서 엄청 까이던데.
ID:2j5+eBtW0.net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만들어진, 일본 야구만을 위한 쓰레기 대회였으니까 그렇지.
ID:bAcnC0JmO.net
이것 한국 말이 맞잖아.
ID:emMNW7xY0.net
일본이 우승 했으면 매스컴은 입을 모아서 호들갑 떨었겠지.
오히려 한국이 냉정한데. 한심하다.
ID:Ogfscvfb0.net
내년부터 일본하고 대만끼리 재밌게 하자고.
ID:XTdTeAEd0.net
이번 건은 한국이 맞다. 뭐라 반박할 수도 없네.
너희들은 비겁자인 일본과 달리 훌륭한 팀이었다.
ID:kckNj3jj0.net
야구도 축구도 골프도 피겨도 전부 한국이 일본보다 위.
ID:Ogfscvfb0.net
그렇게 억울하면 같은 대회 한번 열어보지 그러냐?
일본한테 기대지 말고 다른 나라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ID:Oe8NZdrA0.net
그래 알았다. 한국은 다음부터 빼자. 북조선 불러.
ID:8pzn9T43O.net
정말 쓰레기 운영이었다. 내가 다 창피하네.
ID:kS9zg//70.net
한일 월드컵 때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기분을 가르쳐줬다고 생각해라.
ID:hFt5uFdo0.net
져 놓고 변명하면 지금까지 바보 취급했던 조선인과 동급이 되니까
아무 말도 안 하련다.
ID:kU+H0auw0.net
확실히 사기 대회이긴 했지.
설마 일본 감독을 매수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렇게까지 해서 우승하고 싶었냐.
ID:KNj5P12j0.net
선동열은 무슨 생각을 한 거지?
있었지? 선동열.
ID:lsIQfWGq0.net
일본의, 일본에 의한, 한국을 위한 프리미어12가 됐네.
ID:16d39IGP0.net
왕자니까 자국 개최해라.
ID:5Nn5oGX+0.net
응? 한국이 우승 했어?
일본이 진 다음에 보도도 되지 않아도 몰랐다.
ID:iFikttbb0.net
2회째는 없는 대회.
ID:YMFKRfkx0.net
돈도 안 내고 불평만 하는 국민성.
ID:pgmul9nI0.net
불만을 표출하지 못 하면 죽어버리니까 우승하고도
기뻐할 수 없는 거겠지.
ID:RXkqTtue0.net
일본이 결승 진출 실패한 순간 결승이 심야 요약 방송으로 편성되고
취재도 제대로 안 했지. 처음부터 일본이 경시했으니 외국인은 말 할 것도 없지.
ID:lsIQfWGq0.net
결승전 시청률 0.6%
ID:Rq2LXSDd0.net
한국도 불만만 표출하지 말고 야구계에 공헌 좀 해라.
번역기자:달재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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