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감독, 새해 특별 인터뷰 ‘일본은 세계 3부 리그’
산케이스포츠 1월 1일(금) 7시 00분 배포
일본대표팀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63)이 신년 맞이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일본은 세계 3부 리그’라며 통렬한 표현으로 선수의 분발을 촉구했다. E조 수위를 달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3월에 종료된다. 9월에 시작되는 아시아 최종 예선을 대비해 ‘FK(프리킥)’, ‘골게터’, ‘점프력’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해 새로운 선수 선발에 의욕을 보였다.
-2015년을 돌아본 소감은
‘일본은 FIFA 랭킹 53위인데 전체를 20개 팀으로 나누면 3부 리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2부 리그로 올라가 언젠가 상위 20위에 진입하고 싶다.’
-합숙 때는 자주 체지방률을 체크했다
‘정말 충격이었다. 처음 테스트한 선수는 17.8%. 이상적인 수치는 10%다. 그런 상태로 A대표팀에서 뛰는 건 불가능하다.’
-개선해야할 점은
‘예를 들어 FK. 유럽에서는 득점의 40%를 FK로 넣는 선수도 있지만, 일본대표는 0%에 가깝다. 활동량도 각 선수가 300~500m는 더 뛰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10월 이란과의 친선전에서 느꼈을 거라 생각하는데 상대 선수의 큰 키, 높은 점프력에 대응해야 한다. 역시 점프력은 필요하다.’
-올해는 최종 예선이 시작된다
‘한두 명 골게터가 더 필요하다. 상대가 강해질수록 기회는 적어진다. 그런 선수가 마지막에 퀄리티의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
<야후재팬 댓글>
dej***** 공감 187 비공감 46
정말 정확한 표현이네. 올해는 주위를 둘러보고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tak***** 공감 6 비공감 9
카가와, 오카자키, 무토, 하세베, 우치다, 혼다 등
각 선수의 레벨은 나쁘지 않은데 대표팀에 오면 전혀 다른 선수가 된다.
누가 감독이 되든 항상 반복. 할릴이 잘했으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이제 일본인 감독을 써야겠지.
ang***** 공감 5 비공감 1
점프력은 하루아침에 개선되는 게 아니다.
점프력이 약해도 장신인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전술을 생각하는 게 감독의 일이지.
y06***** 공감 111 비공감 36
일본이 FIFA랭킹 9위였을 때도 3부였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3부라는 거야. 특히 좋아하는 팀 이외의 시합을 봐도 재미없다.
tak***** 공감 4 비공감 15
할릴 다음은 일본인 감독으로 가자. 모리야스 감독으로 결정.
cha***** 공감 104 비공감 14
아시아에서 세계 2부 리그 실력이 있는 곳은 아직 없다.
yum***** 공감 7 비공감 17
월드컵 베스트 16에 들었을 때는 문제없이
2부리그 실력이었다고 생각했는데.
fuc***** 공감 2 비공감 7
원래 대표팀 감독의 일은 ‘선발’, ‘정비’, ‘확인’ 이 세 가지.
할릴은 단련시키는 감독.
대표팀 감독이라는 의미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J리그가 세계 3부 리그니까, 리그에서 단련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겠지.
대표팀 감독이 선수를 단련시키지 않고 본래의 일에 전념할 수 있는 J리그가 됐으면 좋겠다.
hiro***** 공감 68 비공감 15
이전 대표팀 시합 보다가 자버렸다.
그 정도로 최근 시합은 지루해.
말로는 달인이네 호지치.
tie***** 공감 19 비공감 2
시합에서 뛰는 건 선수인데.
제일 자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건 누구.
har***** 공감 5 비공감 2
감독의 지휘는 중요하지.
이 감독은 불만 터트리는 것밖에 본 적이 없다.
nur***** 공감 19 비공감 11
세트플레이도 걱정인데 무엇보다 골게터가 적은 게 더 걱정이다.
자꾸 혼다의 대체자를 찾아야한다든가 혼다를 서브로 돌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스타팅멤버로 혼다하고 같이 뛸 만한 선수가 없다.
카가와는 지금 완전히 플레이메이커가 됐고, 오카자키는 원톱이 된 후로 득점력이 나빠졌어.
스타팅멤버에 2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게 불안하다.
top***** 공감 4 비공감 2
확실히 J리그를 보면 완전히 프로가 됐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아.
J리그 팀은 져도 ‘다음에는 전술을 바꿔서 해보겠습니다.’라는 코멘트가 너무 많다.
분하지도 않는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mac***** 공감 3 비공감 9
오히려 3부라는 게 립서비스 아닌가.
5부, 6부 정도가 타당.
yae***** 공감 2 비공감 1
J리그는 교토 정도의 레벨?
lar***** 공감 37 비공감 12
2016년은 3부 리그 잔류를 목표로 해서 열심히 합시다.
yam***** 공감 41 비공감 14
그렇다고 해도, 나는 할릴보다 아기레가 일본에 맞다고 생각해.
bab***** 공감 4 비공감 1
기온이 높은 호주에서 네 경기 연속으로
똑같은 멤버를 내세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수 부상당하게 했던 아기레.
변호사나 좋았던 거냐 아니면 용서 받은 거냐.
그렇다고 해도 할릴이 좋으냐고 한다면 그것도 좀 그래.
whi***** 공감 21 비공감 5
알겠는데 이제 한계다. 이 이상은 좋아지지 않아.
왜냐면 10년 전에도 같은 말 했었거든.
mas***** 공감 41 비공감 6
일본의 FK 득점력이 0%에 가깝다?
그럼 지금 FK 차는 선수를 바꿔야지.
sup***** 공감 1 비공감 1
FK, 세트플레이는 일본의 자랑거리였는데, 혼다가 차게 된 후로
전혀 들어갈 기미도 안 보이는 약점이 돼버렸다.
sun***** 공감 13 비공감 7
통렬한 말이네. 이제부터 잘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고
J리그도 잘 됐으면 좋겠다.
otokomae1999 공감 6 비공감 24
그런 게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화가 난다!
우사미의 체지방률 문제도 너무 말이 심한 거 아냐?
할릴의 자세는 싫은 건 아니지만.
bab***** 공감 6 비공감 0
일단 의문의 체지방률론은 접어두고 제대로 된 선수를 뽑아라.
nac***** 공감 48 비공감 22
할릴도 3류다.
ju*e**** 공감 9 비공감 4
골게터 한두 명이라. 이제 와서 그런 말 해 봐야.
sat***** 공감 2 비공감 1
럭비 대표팀은 엄청난 트레이닝으로 피지컬 차이를 줄였다.
축구 대표도 할 수 있겠지.
avc***** 공감 20 비공감 5
넣지도 못 하면서 직접 골을 노리는 혼다가 차는 한 개선될 여지는 없다.
적어도 FK 키커는 바꿔야 돼.
miy***** 공감 8 비공감 7
할릴한테는 기대를 하긴 하는데 고등학교 축구가 더 재밌다.
mak***** 공감 13 비공감 12
할릴이 대표팀 수준을 끌어 내리고 있다.
hahaha 공감 9 비공감 7
팀도 3류 감독도 3류.
koh***** 공감 27 비공감 38
신체능력이 낮은 일본이 월드컵 본선 단골손님이 된 건 기술과 전술 때문이다.
할릴은 그런 팀을 못 만드니까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에서 감독이나 해라.
1 공감 9 비공감 29
카가와, 혼다, 무토 같은 선수한테 기대하는 걸 보면 일본인은 참 보는 눈이 없다.
카가와, 혼다, 무토는 2류, 나머지는 3류, J리그 전원이 4류.
왜냐면 작년에 한 번도 북조선, 중국, 한국, 호주, 이란, 이라크한테 못 이겼으니까.
아시아에서 3류니까 세계에서는 4류지.
15세까지 해외 빅클럽 유스에서 주전이 안 되면 1류는 될 수 없다.
20세 넘어서 J리그에서 뛰면 아무리 노력해도 메시나 호날두와 맞서는 선수는 못 되지.
ari***** 공감 4 비공감 19
축구는 1류라도 국가는 3류는 경우도 많지.
축구만 강해지는 게 의미가 있을지 없을지. 할릴의 모국에서
최근까지 내전도 있었고, 지금 국적인 프랑스도 테러 비상사태였고.
おかまのビンタ 공감 11 비공감 3
3부? 대단한 립서비스네.
tho***** 공감 6 비공감 3
일본은 세계 3부 리그. 그 말이 딱 맞네.
앞으로 어떻게 승격시킬 건지 솜씨 좀 구경하자.
ono***** 공감 3 비공감 6
이제 와서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독일대회 끝난 후의 지코가 생각난다.
ang***** 공감 6 비공감 4
없는 걸 보채지 마라.
wak***** 공감 10 비공감 6
할릴의 체지방률에 대한 집착은 이상해.
dot***** 공감 2 비공감 4
3부 리그 어쩌고 하는 건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FK 문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감독의 문제. 그런데도 모든 걸
일본 축구의 문제로 돌리고 있네. 유럽인은 대체로 이런 자세야.
일본인이 유럽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니 자리 지키고 있는 거야.
gen***** 공감 1 비공감 3
너도 마찬가지다.
mik***** 공감 12 비공감 15
너도 3류라는 걸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어느 회사에나 있을 법한 자신에게 관대, 타인에게 엄격한 상사.
가능하면 빨리 그만뒀으면 좋겠다.
jli***** 공감 14 비공감 14
그럼 히로시마한테 3-0으로 졌던 아프리카 리그는 그 이하라는 얘기네.
swi***** 공감 2 비공감 1
머리 나쁜 애들은 참. 단 1경기의 결과로
그게 전부인 냥 평가하네.
번역기자: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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