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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ESPN, 한국 야구 빠던(배트플립)에 대해 알아보자! 1부
등록일 : 16-10-10 13:26  (조회 : 41,69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미국 ESPN에 대한민국 KBO에서 자주 볼수 있는 빠던(배트플립)에 대한 장문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의 빠던(배트플립)은 가장 강력한 암묵적 금기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상당히 장문의 기사라 3부로 나누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쉽게도 해당 기사에 댓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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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1부>




몇년전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 강타자들이 장타를 때리며 
배트를 공중으로 회전시키며 휙 던지는 배트플립 영상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즐거움을 느낄정도로 낯선 영상이었는데, 한국리그 강타자들이 공을 치면 
배트를 버리며 그것을 나선형으로 공중에 띄우는것을 말한다. 

이것은 한 한국리그 영어권 팬사이트에 올라왔고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곧 헤드라인에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 야구선수들은 배트플립을 잘한다.
 

이게 바로 바른 배트플립이다.

 
한국야구리그의 배트플립이 너의 고정관념을 뒤흔들고 
당신을 자유롭게 할것이다.
내가 처음 배트플립 영상들을 봤을때, 난 깜짝놀랐다. 
배트플립을 하지않는것은 암묵의 룰이었기 때문이다. 


미국 야구선수들, 예컨데 미키 맨틀에서 데이빗 오티즈의 배트플립이 있긴했지만
그것은 여전히 상대팀 투수와 팀전체, 
그리고 미국의 신성한 스포츠에 대한 엄청난 모욕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 10월 블루 제이스 외야수 호세바티스타가, 
아메리칸 리그 디비젼 시리즈에서 거대한 홈런을 쳤을때 승리감에 가득차서 
배트플립을 한것에서도 드러난다. 많은 팬들이 멋지다 흥분했고 밈으로, 
야구카드로 퍼지고 , 최근엔 캐나다 옥수수 농장까지 퍼져나가기도 했지만 

몇몇 전현직 선수들은- 예컨데 콜 해멀스나 마이크 슈미트, 
구스 고시지는 좋아하지 않았다. 

고시지는 "바티스타는 존x나게 게임에 대해 예의가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가 낡은 이미지를 벗고 젊은 팬들을 유혹하기 위하여 --
닐슨에 따르면, 
대부분의 스포츠 티비 시청자들은 50세가 넘는다 한다-- 
간단한 배트플립은 시청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문화적 전쟁의 형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배트플립이 바로 미국 야구경기가 다른 국가들과 스포츠의 룰과 
멋진 요소들을 받아들여야 주장한다는 사람들과 , 
바티스타가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썼던 것에 따르면 


"낡고 자기주장만 하는 변화를 거부하는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된것이다.
 


한편, 한국 야구에서 배트플립이 그냥 단지 허용되는건 아니다. 포용하는 수준이다. 
2002년에 영어권 팬들을 위한 한국 야구리그 관련 사이트를 시작한 
한국계 미국인인 댄 크루츠는 "한번의 배트플립은 한국같이 예의 따지고 
존중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가에서도 모욕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그냥 타자가 플립하면 투수는 그냥 그러냐? 하죠. 그냥 게임의 일부에요.


" 크루츠는 배트플립- 한국에서는 배트와 던지다를 합친
 빠-던이라고 불리는 것을 이렇게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어떻게 이런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내게 묻습니다, '왜 메이저리그에선 
이런 배트플립이 허용되지 않는거야?'
 '대체 한국어디서 배트플립 문화가 시작된거고 어째서 시작된거야?' 라구요
" 쿠르츠는 말했다.
 
 
여름초에, 난 미국과 한국의 야구 칼럼니스트와 
역사가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보냈다. 
대부분은 같은 응답을 보내줬는데 : 배트 플립은 한국리그의 일부다,


왜냐면 그것은 항상 한국리그의 일부였기 떄문이다라는 것이 답변이었다. 
난 오랫동안 관습이었다는 이런말을 듣고 또들었었지만, 

아무도 겉보기에 화려한 배트플립이 예의따지는게 뿌리깊게 박힌 문화에서 
퍼져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진 못했다. 
그런도중 한국의 한 해설자인 대니얼 킴이 
나에게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몇몇 선수들에게 나의 질문을 전달했다고 말해줬다. 

그는 "선수들이 콕집어서 언제,누가 배트플립을 시작했느냐는 
전혀 모른다고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 만약 당신이 배트플립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한다면, 
경기가 어떻게 여겨지는지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그가 덧붙였다. 
난 그게 무슨말인지 그에게 물었고 
그는 "한국 야구 리그 경기의 정념과 정서 말입니다. 

난 이걸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군요. 당신이 직접 경험해 봐야해요" 그가 말했다.

 
따라서 몇주후에, 난 그가 말한것에 대한 의미를 직접 눈으로 보러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직구장
 
 
 
해안가의 메트로폴리스인 부산은 롯데 자이언츠의 홈이다다. 
롯데는 열광적인 팬으로 매우 유명하다. 끈적이는 7월의 저녁, 
수천명의 팬들이 고층 빌딩으로 둘러쌓인 하나의 콘크리트 그릇인 
사직구장으로 몰려들었다. 

필드를 조사한후에, 난 캠핑존( 외곽에 텐트가 있는 지역)과 
익사이팅존( 첫줄에 따라 있는곳)은 건너뛰기로 정했고 작은 갈매기--
롯데의 마스코트--가 있는 헤드밴드를 쓰고있는 한무리의 
뺵빽한 팬들이 모인곳에 앉았다. 

게임이 시작하고 그들은 조용히 마른 오징어를 씹거나 족발을 먹었다. 
스낵과 사인들만 빼면,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첫이닝 하프웨이를 지나며 모든것이 달라졌다.
 
홈팀이 타격을 준비하자, 네명의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짧은 데님을 입은 여자들이 뽐내듯 플랫폼으로 등장한것이다. 

마치 그들은 케이팝 스타들처럼 보였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한남자 --
"치어마스터(응원단장)"라고 불린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다--도 앞으로 나왔다.
 
누군가 전통드럼을 쉴새없이 연주하자, 
그는 확성기를 높이 쳐들고 뛰거나 크게 박수치기 시작했다. 

자이언츠의 리드오프 타자인 손안섭이 더그아웃에서 나타나자, 
확성기가 음악을 크게 틀어주기 시작했고 내 주변의 모든사람들이 
똑같은 춤과 노래를 하기시작했다:

 
자이언츠 손안섭 손안섭
승리를 위해! 오오!
 

손안섭의 타격이 끝나자, 관중들은 다시 조용해졌다. 
그때 두번째 타자가 나타나자, 똑같은 일이 다시 일어났다 -- 
새로운 타자가 나타나면, 또 새로운노래와 춤이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안타 김문호
오 오 오 오 오 오
 
게임내내, 팬들은 잘 조직된 다양한 공연을 보여줬다. 
많은사람들이 자이언츠 옷을 입은 덩치큰 수염난 미국인을 따랐는데. 
바로 그의 이름은 케리 마허다. 그는 자이언츠의 모든 홈게임을 
그가 지방의 한 대학에서 재직한 몇년 전부터 빠짐없이 봤다고 한다. 

"팬들은 날 롯데 할아버지라고 불러요" 그가 말했다. 

"이제 내가 어디 갈때마다 알아봐서 멈춰야 한다니까요"

 
엔터테이먼트 요소는 끝이없었다.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공연 - 

"자이언츠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댄스경쟁이 끝난후, 
LED 스타디움 조명이 갑작스럽게 꺼졌으며 모두들 깜빡이는 
집단 불빛을 만들어내며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후 한무리의 사람들이 팬들이 불어서 머리에 붙이는 수천개의 
오렌지색 봉투를 나눠줬으며 
관중들이 그것들을 쓰자 마치 바다의 부표처럼 보였다. 

경기가 끝나자 모두들 매듭을 풀어 그것을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썼다.

 
내 통역가가 말하길, 몇년전 술취한 팬이 사직구장의 파울기둥에 올라갔고 
내려 오길 거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팀은 더이상 주류반입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전형적인 메이저리그 관중들보다 더 젊고 더 소란스러웠다. 

관중석은 20대로 빽빽했고 많은 사람들이 여자들이었다 ; 
내가 앉은 섹션에서 게임 내내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춤을췄다. 
마허는 "난 누구한테나 메이저리그가 오페라라면, 
한국리그는 로큰롤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초반에 LMFAO의"Shots"가 나오면서, 
바톨로콜론의 허리둘레를 주눅들게 만들 허리둘레를 가진 
최준석이라는 강타자가 나왔다. 
그는 머리위로 배트를 올려 일상적이라 할수있는 삼루타를 쳤다.
 
그가 배트플립을 한것이다.
 
최가 아웃당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갈때, 난 그가 당황했는지 살펴봤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런후 내 주변에 앉은 팬들을 훓어보았다. 
아무도 저거 못본건가? 반응하는이는 아무도없었다.


 
몇번의 타격이 지나가고. 3이닝에 배트플립이 또일어났다 : 

기아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필드중앙 플라이아웃을 당한후 
배트플립을 한것이다. 

타이거즈의 강타자 나지완이 2점 홈런을 쳤을때 또다시 배트플립이 나왔다. 
그의 팀메이트인 김주찬도 이루타를 하고난후 배트를 던졌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방망이는 저그스 머신에서 나오는 공처럼 
계속 덱서클로 날아다녔다. 투수들은 거의 반응이 없었다.



번역기자:Kevi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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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앤다운 16-10-10 13:33
   
안타치고 베이스 나가서 세레모니 하는 게 더 이상해 보이던데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코콤 16-10-10 13:34
   
재미난글 번역 감사합니다
포블랑시 16-10-10 13:38
   
진짜 메이저리그 보면서 젤 이해가 안되는게 부상 위험도 없는 빠던은 절대 안된다면서 부상 위험이 다분한 수비방해 태클은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는 거
우리나라도 수비방해 태클이 들어가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정도는 아님
강정호에게 했던 태클이 국내에서 나왔다면 코글란은 진짜 매장 당할 정도로 욕을 먹었을 것임
그런데 메이저에서는 너무도 태연하게 강정호가 운이 나빴다며 그걸로 끝
홍삼씨 16-10-10 13:38
   
오 재밌는 글이군요.
라바소닉 16-10-10 13:39
   
너무 잼있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슈퍼무대뽀 16-10-10 13:40
   
난 메이저리그 허슬플레이가 더 이해가 안간다...수비수 다리를 부러뜨려도 열심히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 괜찮다??
유연래상취 16-10-10 13:45
   
김케빈님 번역 재밌네요~
후루츠믹스 16-10-10 13:45
   
배트플립은 축구로 치면 골 세레머니라고 보는데...아닌가?

그리고 미국은 웃긴게 배트플립은 투수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면서 매너없는 행위로 치부하지만
투수는 타자를 삼진시키고 포효를 하던 어떤 행위를 하던 용납이 됨 ㅋ

아니 타자만 투수에게 예의를 지켜야 하나? 투수도 지켜야 되는거 아닌가?
메이저 애들은 배트플립 하지말라면서 투수가 포효하는 건 왜 뭐라 안하는지 ㅋ
혼슈상륙 16-10-10 13:51
   
재밌네요. 2부 기대합니다~
극강원펀맨 16-10-10 13:55
   
재밌습니다!!!
들기름 16-10-10 13:56
   
우리 빠던에 대해 흥미있어 한다는 건 알았는데 취재번역을 보니까 더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세발이 16-10-10 13:59
   
재밌네요 ㅋㅋ 자주 점..

감사합니다..
캣타워번지 16-10-10 14:14
   
재미있는 글이네요.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feM 16-10-10 14:26
   
속고 속이는게 주 내용인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빠던 정도가 비메너라는것도 웃김.
섬나라호빗 16-10-10 14:33
   
재미있습니다
깨끗돌이 16-10-10 14:34
   
빠던하면 역시 홍성흔,,
천재라고 16-10-10 14:50
   
덧글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정말 잼있는 내용이네요.
2부, 3부도 기대하겠습니다.

굳~!!!!
흑룡야구 16-10-10 14:58
   
기술적으로 말하면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타격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하체를 통한 체중 이동입니다.

팔은 공을 정확히 맞춰야 하고 배트를 빨리 돌려야 하기 때문에 팔에는 힘을 빼라고 합니다.

그렇게 정확한 타이밍에 공이 정확히 맞으면 공이 잘 맞지 않았을 때보다 느낌이 훨씬 좋습니다. 솔직히 공이 맞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깨끗한 느낌이죠.

그럴 때 자연적으로 패트 플립이 이뤄집니다. 일종의 잘 맞았다는 타자의 느낌 표현이죠.
     
클로제처럼 16-10-11 00:53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아무 근거 없음) 우타자의 경우 타격 후 뱃플립을 해야 1루로 나갈 때 스타트가 더 수월하게 될 것 같아요. 배트를 던지면서 추진력을 얻는 거죠 ㅋㅋㅋㅋ
천가지꿈 16-10-10 15:20
   
아 정말 재미있는 글이고 미국 기자가 한국야구장 문화를 상세하게 잘 소개했네요 ㅎ
허까까 16-10-10 15:21
   
와 진짜 정성들인 기사네..

번역 감사해요!
Captain지성 16-10-10 15:27
   
패싸움도 벤치클리어링이라는 이름붙여주고 용인하면서 빠던에는 왜이렇게 예민한건지 궁금하긴하넹
     
허까까 16-10-10 16:12
   
본질은 빈볼이죠.

다른 스포츠와 달리 야구는

수비 쪽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쟤들 야구는 신사의 스포츠라 말하는데 다 개솔이죠.

결국 그 불문율이라는 것들도

빈볼 때문에 생긴 정치적 합의일 뿐입니다.
     
여자친구 16-10-11 07:08
   
벤치클리어링은 패싸움이 아니라 두 선수간의 싸움을 말리려 양팀 선수들이 몰릴 때 하는 용어임. 단순히 그렇게 보였다면 님 은 야구를 안본격.
모아무개 16-10-10 15:31
   
다음글 빨리 보고싶다.
넥센 16-10-10 15:56
   
오 이거 번역보고싶었는데 ㄱㅅ
도편수 16-10-10 16:02
   
재밋네요... 2,3부는 연달아서 올려주세요... 궁금해 죽겠음~ㅋ
병든성기사 16-10-10 16:11
   
간만에 유익한 번역글~
다보 16-10-10 16:22
   
첫번째 지도 짤...대마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건가?
     
Aing 16-10-10 16:49
   
와 매의눈이시네 ㅋㅋ

근데 또 제주도는 없고...

착각한듯요 ㅋㅋㅋ
     
꾸왕 16-10-11 11:03
   
ㅋㅋㅋㅋㅋ제주도랑 대마도랑 착각했나부네..ㅋㅋㅋㅋ
바니러브 16-10-10 16:37
   
근데 손아섭은 왜 손안섭이라고 ㅋㅋㅋㅋ
Aing 16-10-10 16:51
   
우리나라는 배트플립으로 얘기나오면 그냥
'투수 니가 안맞으면 빠던볼 일 없잖아'
이러지 않나여?
아닌가 애초에 별 생각이 없었나...

근데 김하성 신인시즌때 뱃플립으로 욕먹는것도 본 것 같아서 애매하네여.
스스 16-10-10 17:02
   
치면 기분좋고 맞으면 기분나쁘고 그걸 경기내에서 표현하면서 하면되는데
밖에서 불문율이니 동업자정신이니 이상한 이유를 붙여가며장외전으로 끌고나가려고하니까 이상해지는거임
어부사시사 16-10-10 17:24
   
"바톨로콜론의 허리둘레를 주눅들게 만들 허리둘레를 가진 최준석이라는 강타자가 나왔다.

그는 머리위로 배트를 올려 일상적이라 할수있는 삼루타를 쳤다."//



바톨로 콜론이 최고령 생애 첫 홈런 친 뚱땡이 투수였죠..근데 돼준석한테 삼루타가 일상적이란 건 좀 이상한데요?? ㅎ
     
secogito 16-10-10 18:02
   
바톨로콜론의 허리둘레를 주눅들게 만들 허리둘레를 가진 최준석이라는 강타자가 나왔다.
그는 머리위로 배트를 올려 일상적이라 할수있는 삼루타를 쳤다.

이부분 원문을 보면 3루땅볼로 써있습니다. 3땅을 했는데도 빠던을 했다는 이야기.
          
어부사시사 16-10-10 18:58
   
역시 그랬군요..지구상에 어떤 뛰어난 타자도 '3루타가 일상인' 선수는 없죠..홈런보다 훨씬 치기 어려운 게 3루타인데. 글쓴님 약간의 오류가 있었지만 번역 재미있게 잘 하셨네요..잘 보고 갑니다.
가출한술래 16-10-10 19:00
   
잘 보고 갑니다
아리까리현 16-10-10 19:24
   
번역들 다들 재미있게 보는데
이번건 몇년만에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부랑 3부도 기대 되네요
잘봤습니다
fanner 16-10-10 20:29
   
잘봤습니다.
Joker 16-10-10 23:02
   
좋은 글 번역 고맙습니다
자기자신 16-10-11 02:35
   
잘 보고가네요
몬태큐 16-10-11 03:15
   
가생이에서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espn 홈페이지까지 찾아가서 끝까지 정독 했습니다. 좋은 글 번역 및 소개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원글 내용이 꽤나 길던데 번역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카이제소저 16-10-11 08:27
   
원문 기사 밑 join the conversation 버튼을 누르면 댓글이 있는 페이지로 갈 수 있습니다 :)
무겁 16-10-11 08:52
   
빠던은 가볍게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뿐.... 팬과 호흡하지 못 하는 프로 스포츠는 도태 된다.
카카카하 16-10-11 10:00
   
그냥 미국놈들의 개소리일뿐
배트던지기는 예의에 어긋난다?ㅋㅋ 
근데 투수가 중요상황에서 삼진잡으면서 환호하는건 ok
병살 방해 2루 슬라이딩 ok ㅋㅋ
빠던하면 투수들이 빈볼던지는데
그럼 투수들이 삼진잡고 환호하면 빠다던져도될듯 ㅋㅋ
zldzkek 16-10-11 12:18
   
이 놈들의 논리로 보면 축구에서 적어도 상대 자책골로 득점한 경우면 세레머니 하면 안 된다..
용가리통뼈 16-10-11 14:31
   
울나라에서 나오는 배트플립은 관중에게 세레모니 하는거지...

투수나 상대팀 약올리는게 아니니깐...
01410 16-10-11 16:51
   
오 번역 감사드립니다. 보면서 좋은 기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상당히 깊게 취재했더라구요. 재밌는 부분도 많고.
명불허전 16-10-11 18:18
   
믈브의 빠던 금지를 보면 양키 투수들중엔 프로불편러가 많은 것 같음
메이비 16-10-12 03:11
   
암묵의 룰은 결국 공맞기 싫으면 깝치지 말라는 거죠 뭐. 타자가 공을 치기 전까진 확실히 투수가 공격하는 입장인지라...
조온마 16-10-18 08:47
   
잘보고갑니다
아리스 17-07-16 06:09
   
번역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