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고 갑니다.

이 와중에 중국 소식 ㅎㅎ...

전 슈틸리케 맘에안들어도 대안이 없으며 감독의 교체가 너무 잦았기에 기다려줘야한다는 입장이였지만 이경기를 보고 경질하고 다음월드컵이라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음ㅠㅠ

대체할 감독은 항상 많습니다. 대안이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런 감독이 누가 있는지 잘 몰라서 하는 말일뿐임. 귀네슈만 해도 지금 불러도 충분히 올거임. 비엘사 카펠로등 잘리고 놀고 있는 감독들 쌨고 우리나라 감독 선임에 20억이 마지노선 이란 말도 개소리구요. 축협 예산이 천억인데 감독 선임에 20억은 지들 남겨 처먹으려고 하는 소리였지 지금은 국민들이 예산이며 그 쓰임새까지 다 아는 마당에 그런짓 못합니다. 지금 슈틸리케 감독과 축협에 대한 불신이 정도를 넘어 섰을 정도에다가 국정도 이모양이니 만약 감독 교체가 이뤄진다면 연봉 50억선 까지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정도면 위에 언급한 감독들 그 이상도 데려 올 수 있죠.

슈틸리케 선임 당시 먼저 컨텍했던 비엘사 감독도 연봉 문제에서 끝나버렸습니다. 실제로 비엘사 감독도 그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으나 축협에서 비엘사 감독을 선임하기엔 축협 예산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 했구요 (그 당시 굉장히 열 받았던 기억이..) 할게없음님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에요.. 축구협회 입장에서 한 참 욕먹던 그 당시에도 20억선이상 안풀려 했구요 그렇게 어찌저찌 외국인 감독 섭외한게 슈틸리케고 제가 알기론 4년계약 연봉 20억에 데려왔고 추가조항과 성과에 따라 30억 가까이로 알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이지만 그 당시에도 배째라고 그런짓거리 하던게 축협입니다.

꼭 잘 모르면서 이런소리 하는분이 어디가나 있네요...
축협예산이 1100억 조금 넘는건 맞는데 거기서 6백억 정도가 다른곳에 절대 사용할수 없는 예산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고정예산임...대부분 유소년 양성쪽으로 쓰이는데 스포츠토토같은 복권수입 진흥기금 같은곳에서 받는 돈이 전부 저기에 들어감.. 그리고 나머지 스폰서(기업체)지원금+중계권 수입+경기장 입장권 수입 등등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500억 정도가 나오는데 저기서 축협운영비, 대표팀 운영비 등등 나가는데 직원 월급 나가고 A매치 경비, 전지훈련비용 등등 그러고 남는거로 감독 선임비용이 나오는건데 20억이 마지노선이라느게 개소리라는 말 자체가 개소리로 들림... 무슨 축협에서 세금 착복이라도 한거 같은 뉘양스로 남겨 쳐먹는다고 쓰셨는데 축협에 세금으로 지원되는 금액 진흥기금인가로 20억도 안되고 사용처가 정해져 있어 맘대로 쓰지도 못함..  축협이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자체수입으로 운영되고 실제 운영비는 500억 정도임..

예전에 축구장에 물채우면 다른 비인기 종목들은 아예 망한다는 소리가 있었음.. 축구로 번 돈을 전부 축구에 쓰는게 아니라 다른 비인기종목에 지원하는 금액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어요. 축구야 말로 자기 예산을 다른 스포츠에 쓸 정도로 세금지원을 받지 못하는 종목이라는 소리임..
슈틸리케 선임 당시 대부분이 관심을 표명했으나 연봉 등 여러 조건에 맞지 않았고 네덜란드 감독 하나 있었으나 휴가랑 재택근무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슈틸리케를 택했음..
그 때 이용수가 한 말 중에 그 금액으로 선택할 사람은 슈틸리케 밖에 없더라 라고 했었음..
귀네슈는 한국에 여러차례 의사 타진 했고 심지어 연봉도 주는대로 받겠다고 했었으나 축협 측에서 거절했고 굉장히 싫어한다고 알고 있음..
서울 감독 시절에 조용한 다른 감독과 달리 축협에 쓴 소리 몇 번해서 싫어하나 봐요..
그것도 오래전 얘기임..

슈틸리케가 한국 대표팀을 맡고 난 후 총 전적이 어떻게 될까요..?  님들 너무 선동적이라고 생각은 안하시나요? 팀에 감독이 오래 머물수 있도록 응원해주는것이 결과적으로는 팀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물론 채찍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목을 자르자는건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도 예전만 못하지만,  우즈벡은 중국처럼  공한증이 있는거 같음.

공한증 제2의 국가..

전세기는 정말 웬만한 국가에선 띄우지 못하는데  전세기까지 동원했는데도 ..졌으니..ㅋㅋ

우리나라 축구 이미지가 아시아에서조차 완전 개호구 되버렸구나..

우즈벡이 어제 경기 거칠게했음 한국선수들 멘탈 겁나 긁어놓음 하긴 이나라댓통령이 저모양이니 우습게보겠지 에혀

계약은 이행되어야죠. 월드컵을 망치더라도 신뢰를 잃으면 더 큰 걸 잃는 겁니다.

감독이 만들어가는 결과가 일부 실망스럽다 해도 끝까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그만큼 준비한게 보였음.. 우즈백 미드필드 조직력도 짜임새 있고,거친플레이로
핵심선수들을 묶는것 같았지만  딱 거기기까지..
확실히 한국축구는전반까지 매끄럽지 못했고 어영부영.. 후반이후
선수교체후  저력이 어느정도 나오는듯..
하지만 수비진ㅡ공격의 날카로움  문제는 진짜 걱정된다

왜 우린 홈에서도 매번 불리한 판정을 받는거지.

잘 보고 갑니다

솔직히 기대가 안되네요 ㅎ

귀네슈감독 ㅠㅠ

저는 월드컵 본선에만 올라가면 그 이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즐기기로 했습니다.
월드컵에만 진출해줘~

전반전+교체전까지 경기력이 안좋았던 이유는 적절하지 않은 선수기용에 있었습니다. 윙어로서 적합하지 않은 지동원을 윙어로 기용하며, 공격이 매끄럽지 않았으며, 윙어에 적합한 남태희를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한점. 그동안 사용한적이 없어, 처음 발맞춰보는 남태희 - 구자철 조합을 중앙에서 사용한점. 크로싱이 부정확하며, 풀백으로서 능력이 뒤떨어지는 양쪽 풀백선수들이 큰 문제였습니다. 그 증거로서 중앙과 윙어가 모두 가능한 이재성이 들어가고, 지동원이 빠지면서 남태희가 사이드로 빠질 수 있게 되고, 이재성이 중앙과 날개를 오가며, 공격의 물고를 트는 움직임과 패스를 보여주게 되었으며, 크로스가 장기인 풀백 홍철이 교체로 들어가면서 쇄기골에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만들어냈죠.

음, 잘보고갑니다.

슈틸리케 체제로 월드컵 올라가도 전패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랑 끝까지 월드컵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게 가장 해피한 스토리라고 생각.

눈물 흘리는덷 짠하더만요. 마음고생이 심한듯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잘 봤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왜 한국상황을 이렇게도 잘아는거죠?
우리나라 못할땐 못하는거 잘알고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잘할땐 강하다고 우리 상황을 때에 따라 잘아는듯 한데
일본은 잘하나 못하나 그냥 강하다라고 알고 있는지...

일본쪽이 기술면에서 훨씬 완성도가 높으니까요 그냥 보기에도 시원하고 깔끔하죠~
물론 국가브랜드 이미지도 있겠지만서도..
반면 한국 국대는 기복도 심하고 부족한 기술을 조직력과 피지컬로 때운다는 느낌이 강하죠~
다만 세대교체가 되면 이승우를 중심으로 기존의 피지컬에 스페인식 정교한 패스기술을 이식받을 테니 미래전망은 밝습니다~

국가브랜드빨+패싱플레이빨임다. 축구에서 피지컬이 상당히 중요한데 가끔 보는 입장에선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
우리나라는 예전처럼 결과로 찍어눌러야 인정해줄듯. 11년~14년동안 밀려난게 치명적.

한국 축구가 언제부터 똥줄축구의 대명사가 됐는지,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죄다 한점차 승부라니 심장에 쥐가 날 지경